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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존재 자체로 낙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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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28g | 152*225*18mm
ISBN13 9791196280178
ISBN10 119628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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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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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갖는 일차적인 인식은 종족 번식을 위해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여자는 성적 대상이 됩니다. 여기에서 유일하게 제외되는 존재가 바로 어머니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모든 여자는 어머니이거나 장차 누군가의 어머니가 될 존재지만 남자에게 어머니는 오로지 자신의 어머니만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남의 어머니는 어머니가 아닙니다. 여자일 뿐입니다. 남자는 인간을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로 구분합니다. 이렇게 남자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어머니는 어떤 존재일까요? 선악의 판단 대상이 아닙니다. 지고지순한 존재입니다. 신성불가침입니다.
--- p.25

며느리 부(?)

여자 옆에 負(부)가 붙어 있습니다. 이 글자가 시집보내는 여자 쪽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負(부)는 ‘짐을 지다, 떠맡다, 빚지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어떤 일이나 의무를 떠맡다’는 뜻으로 쓰이는 부담(負擔)이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즉, ‘며느리 부(?)’는 시집보내는 딸은 신랑 집에 떠맡기는 짐이니 딸 보내는 집으로서는 신랑 집에 빚을 지는 일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왜 이런 글자가 만들어졌을까요? 입에 풀칠하는 것이 매일매일의 과제였던 시절, 남의 집 여자가 식구(食口, 밥 먹는 입)로 들어와 양식을 축내니 신랑 집에서 보면 짐이요, 딸 집에서 보면 빚지는 일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글자가 시(?)입니다. 이 글자는 시(媤)와 같은 자로 역시 ‘시집 시’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이 글자에는 다른 의미가 있으니 여(女) 자 옆에 붙은 사(司)의 가장 대표되는 뜻이 ‘맡다’라는 것입니다. 즉 남자 집에서 며느리를 들인다는 것은 남의 집 여자를 맡아 보살핀다는 의미였던 것입니다. 당연히 여자 집 입장에서는 자신의 딸을 의탁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딸 가진 죄인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며느리는 이렇게 남의 집에 의탁된 여자였으니 얻어먹는 대신 시댁 일을 죽자고 안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진 그림들이 ‘며느리 부(婦)’ ‘며느리 사(?)’ ‘며느리 식(?)’입니다.
--- p.42

아첨할 축(?)

남자들도 아첨을 싫어합니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아첨하는 남자라고 부른다면 그 남자는 낙인찍힌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최악의 경멸 대상입니다. 짐승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첨하니 짐승이나 다름없는 인간. 그런 개념으로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아첨할 축(?)’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여자가 들어 있습니다. 여자는 가축과 동렬이었기에 이런 글자를 만들고도 남자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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