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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과 차이생성

동일성과 차이생성

: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

소운 이정우 철학 대계-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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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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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824g | 150*220*28mm
ISBN13 9788976826947
ISBN10 897682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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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성은 동일성과 차이로 분석된다. 동일성과 차이의 극한, 절대적 차이를 이루는 것은 존재와 무이다. 존재와 무에서 차이는 극단화되며, 절대 모순만이 존재한다. 존재와 무의 경계가 무너질 때 연속성=아페이론이 성립한다. 연속성은 차이들이 생성하는 터이다. 그리고 차이들이 연속으로 생성할 때 지속(duree)/과정(process)이 성립한다. 앞에서 논했듯이, 이는 우주의 성립 조건 자체이다. 아페이론은 연속적 운동/차이생성(differentiation)의 선험적 조건이다. 또는 이미 생성의 차원─형상들과 코라가 만난 차원─에 들어서서 이야기할 경우 그 운동/차이생성을 가리키기도 한다.
--- p.219

이런 맥락에서 베르그송은 진정으로 생명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생명 진화에서의 우리의 이성의 결만이 아니라 다른 결들을 찾아내어 이 결들을 종합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성의 틀을 끝없이 깨고 그 바깥으로 나가 생명 전체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언어라는 것이 이성의 결에서 성립하는 것이라면, 생명의 진정한 인식을 위해서 우리는 언어의 바깥으로 나아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베르그송의 이런 생각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우리가 사유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결국 이성적인 언어를 통해서가 아닌가? 또, 사유의 성과를 논하고 흡수할 수 있는 것도 결국 학문세계의 제도적 장치 내에서가 아닌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베르그송의 사유는 기존의 언어나 기존의 학문제도의 바깥으로 탈주해 나가는 성격이 강하다.

사실 베르그송 철학은, 어쩌면 독창적인 철학들은 다 그렇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학문’이라는 틀 자체를 벗어나버리는 성격을 띤다. 이는 베르그송 사유의 궁극 목표가 어떤 개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 자체와 합일하고 그 합일에 따라 사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선 중요한 것은 그런 벗어남이 이루어지는 그 경계선까지 가 보는 일이다. 베르그송에 있어 인식 이론(인식론)과 생명 이론(생명철학)의 결합이 중요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이다.
--- p.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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