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64g | 148*225*18mm |
ISBN13 | 9788901266497 |
ISBN10 | 8901266490 |
발행일 | 2022년 1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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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64g | 148*225*18mm |
ISBN13 | 9788901266497 |
ISBN10 | 8901266490 |
추천의 글 프롤로그 ‘인간 거짓말탐지기’ 조 내버로가 밝히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밀 1. 당신이 행동으로 누설하는 진실 푸에르토리코 호텔 방화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의사가 환자의 말보다 행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몸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기 위한 7계명 행동만으로도 사람의 심리는 노출된다 2. 뇌, 행동통제센터 행동의 비밀은 변연계에 숨어 있다 인간을 지키는 3단계 생존 메커니즘 정지반응: 위험하면 멈춰라 도망반응: 멈춰서 해결되지 않을 때 도망쳐라 투쟁반응: 도망칠 수 없다면 싸워라 왜 아픈 상처는 잊히지 않을까? 거짓말이 의심된다면 상대의 목을 보라 초조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 남자와 여자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다르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변화를 읽어라 면접을 볼 때 피해야 할 행동 스트레스 정보를 파악하는 8가지 지침 3. 얼굴, 감정의 리트머스 시험지 얼굴에 스치는 속마음을 잡아라 생각과 의도는 얼굴 주름에 나타난다 아주 작은 동공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눈썹과 실눈의 이중플레이 눈을 가리는 행동의 비밀 사랑을 할 때 우리의 눈은 어떻게 변할까? 권력을 가진 사람의 시선 두기 휴 그랜트 연기력의 비밀은 눈에 있다? 가식적인 미소는 진짜 미소와 어떻게 다를까? 입술을 앙다물수록 자신감도 사라진다 내가 얘기할 때 그 사람은 왜 입술을 오므렸을까? 비웃음은 결별을 예고하는 강력한 신호 혀로 표현하는 감정 다양한 얼굴 변화가 말하는 것 혐오하는 감정은 가장 먼저 얼굴에 드러난다 자긍심이 높아질수록 코와 턱은 함께 올라간다 말과 행동이 다를 때 우리는 무엇을 믿을까? 4. 팔, 생존을 높이는 도구 기쁨과 좌절이 나타나는 팔 학대받는 아이들의 팔에 남은 흔적 읽기 떳떳하지 못할 때 팔은 뻣뻣해진다 사람들이 아기 똥기저귀를 집는 방법 개인의 영역은 곧 권력이다 회의실에서 나타나는 영역표현 연애는 주도권 싸움이다 어른들은 문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친밀함을 나타내는 법 감정을 표현하는 팔의 움직임 5. 손, 성공을 움켜잡는 기술 테이블 밑에 손을 숨기지 마라 악수할 때 힘쓰지 마세요 해외여행을 갈 때 인사하는 법부터 익혀라 손가락질보다 손바닥을 펴고 가리켜라 타인 앞에서 외모를 다듬지 마라 손에 땀이 난다고 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손이 말하는 스트레스 강도 변호사의 자신감은 손으로 나타난다 경찰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남성적 우월함의 강력한 표현 자신감이 없어질 때 나타나는 행동 의심이 갈 때는 손을 보라 가운데손가락은 가능한 한 펴지 마라 손이 멈추는 때를 주목하라 감정은 손으로 전달된다 6. 다리,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는 곳 얼굴보다 더 정직한 다리 갬블러의 완벽한 포커페이스, 그러나 다리는 말하고 있다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챌까? 기쁠 때 다리도 함께 들뜬다 교도관이 서 있는 모습만으로 권위를 보이는 방법 왜 인간은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가 편안함을 느낄 때 다리는 X자 모양이 된다 사랑에 빠졌을 때 다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상대방이 호감을 보이는지 판단하려면 악수하고 기다려라 범죄자의 걸음걸이는 다르다 공항 세관 검사관이 사람을 읽는 방법 킴 베이싱어의 초조한 인터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다리는 의자를 찾는다 7. 몸통, 생존의 최전선 위험한 상황에서 인간은 등을 돌린다 왜 여자들은 쿠션을 끌어안을까? 팔짱의 다중적인 의미 해석하는 법 왜 불편한 상황에서는 소화가 안 될까? 맥아더에게 몸을 굽힌 아이젠하워 옷차림은 전략 그 이상 몸단장은 또 하나의 메시지다 8. FBI 요원의 속임수 간파하기 진실과 거짓말의 미묘한 차이 FBI에서 속임수에 접근하는 4가지 모델 편안함을 느낄 때 우리 몸은 상대를 향해 기운다 미소의 진심을 알고 싶다면 머리 움직임을 주목하라 내가 수사에 임할 때 명심하는 12계명 동시성에 집중하라 거짓말하는 사람은 두 번 강조하지 못한다 거짓진술에는 수동적인 행동이 뒤따른다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 최상의 관계를 위한 언어는 정직이다 에필로그: 더 좋은 대인관계를 위하여 옮긴이의 글: 설득과 소통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는 법 참고문헌 |
'상대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대인관계나 커뮤니케이션에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 무의식적인 몸의 신호가
보내는 싸인들을 알아채는 것은 일상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세계 최고의 비언어 커뮤니케이터이자 행동분석가 전문가인 저자는 FBI 수사관으로 스카우
트 될 만큼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방을 꿰뚫는 감각을 지난 사람이다.
무엇보다 사람의 감각은 타고나는 면이 많은 데다가 풍부한 경험이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행동심리학의 지침서로 오랜 시간 이어오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렇게 흥미진진하게 타인의 행동으로 심리적인 측면을 분석하는 과정은 글과 사진으로
자료가 더해져서 이해와 공감이 높아진다.
타인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 또한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관찰은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면 강해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주위의 세상을 더욱 잘 간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범인을 심문하는 경찰관이 아니어도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 순간들에 심리적인 측면이 태도
에 반영되는 경우들에 대한 사례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저자는 비언어 행동을 이해하는 과정
에서 말과 침묵의 두 가지 언어를 듣고 볼 수 있다면 삶이 풍부해지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설득과 소통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았던
싸인들을 알아채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시가 곁들여진 행동심리학의 세계 최고 권위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행동들이 보
내는 사인들은 타인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행동에도 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역시 애티튜드는 연습이 필요하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대면 의사소통보다는 비대면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니즈가 더 많아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COVID-19 이전으로의 복귀"라는 단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즘 Tech회사 founder들 밎 수장들이, 다시금 초심이야기를 꺼내며 우리는 과거 무엇에 미쳤었나? 지금 우리는 day1 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가? 우리가 잠시 시장 분위기에 미쳐 돌았던 것은 아닌가? 등의 생각을 시작하며 [Back to COVID-19]을 외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리콘 밸리 본연의 본질로의 회귀"라는 표현은 요즘 책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표현이다.
내 생각은 이렇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란 시소를 타듯, 내 반대편에 엄청나게 무거운 무엇인가가 앉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마치 도라에몽 속 무거운 퉁퉁이가 비실이 맞은 편에 앉으면 급격하게 시소의 방향은 기우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다. 나는 코로나가 예시 속 퉁퉁이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생각한다. 모두들 비대면시대가 올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변화는 한번 시작되면 그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고는 말하지만, 현재 나오는 의견들을 들어보면 해당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나 전부는 아닐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 '현재 시소에 앉아있는 코로나의 힘이 그 맞은 편에 앉아있는 전통적인 대면 조직문화에 맞설 수 있는냐'는 의심이 그것이다.
이미지 속에서도 볼 수 있듯, 총 90장 정도 되는 사진을 첨부하여 특정 비언어적 표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책을 빨리 읽고 싶다면 이미지와 그 밑에 쓰여 있는 캡션만 읽고 옆에 사람을 관찰한 후 test해봐도 바로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콧구멍을 벌렁거리길래 "너 방금 뭐하려고 했지"했더니 어떻게 알았냐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만약 내가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행동이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나타나는 비언어적 표현임을 몰랐다면 남자친구가 귀에 바람을 부는 장난을 그대로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는 평상시 상대방의 마음속을 꿰뚫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던가? 저자인 존 내버로는 우리는 말이나 표정을 얼마든지 거짓으로 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상대방의 진심을 알려면 먼저 파악할 줄 알아야 하느 것은 몸의 단서들이라고 말한다. 눈치가 빨라야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익하지 않던가. 회사 책상에 두고 책 속 이미지와 상사의 모습을 번갈아가며 확인해봐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