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람이 쓴 멋진 책을 읽은 감흥에 가슴이 쿵쾅거린다. 책을 읽으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멀리 있는 아들이 생각나서 가끔 책을 덮고 하늘을 바라본다.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어떤 존재였나? 나의 아들은 나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리고 나는 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있는가? 이런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르며 우리가 살아온 과거와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지혜로운 아버지의 모습에서 멋진 인생이 어떤 삶인지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 모든 아들과 딸이 읽었으면 하는 멋진 책이다. 모든 아버지도 날 때부터 아버지였던 것은 아니었다. 초보 아버지들은 모든 역할이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은 초보 아버지를 위한 가이드북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진즉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나도 아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생길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길을 선택할 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과 딸에게 그런 멋진 ‘내비게이터Navigator’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많은 아버지들이 읽어 보기를 권한다.
- 구건서 (노무법인 더휴먼 회장, 공인노무사, 심심림 대표)
삭막한 세상이다. 각자 자신의 세계에 빠져 있을 뿐 의미 있는 대화가 실종된 지 오래다. 비단 타인 간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가족들 간에 소통하는 것마저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여기저기 들리는 가족 해체의 이야기들 속에는 대부분 소통 부재의 문제들이 숨어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나마 가족 구성원 중 엄마와 자녀들이 대화하는 것은 덜 어색하다.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의 경우는 사뭇 다르다. 나만 해도 오랜만에 전화한 아들에게 던진 한마디가 “네 엄마 바꿔주랴.”겠는가?
여기 본이 될 만한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6박 7일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이제 막 세상에 나가는 아들에게 60을 넘긴 아버지가 이야기를 건네고 아들은 답한다. 아름다운 광경 아닌가? 아버지도 대단하지만 나는 오히려 아들이 더 대단하고 용기 있다고 생각한다. 웬만하면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인간은 나이 들면 어쩔 수 없이 ‘꼰대력’이 생기는 법. 그래서 나이 든 부모와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부자는 대화하는 것을 넘어 몇 날을 함께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수시로 대화를 나눈다.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 모두는 그 방법이 서툴다. 직접은 아니더라도 이들을 따라 하면 안 되겠는가? 모두가 같은 마음의 아버지가 되어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어떠하겠는가? 강추 일독을 권한다.
- 권대욱 (산막스쿨 교장, 경영학 박사)
저와 회장님의 인연의 시작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갑니다. 긴 시간 항상 제 옆에서 지켜봐 주셨습니다. 누군가를 제대로 알기에 그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일 겁니다. 회장님의 삶은 늘 도전으로 가득 찼고, 간혹 좌절과 고난이 있더라도 특유의 저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늘 가지신 좋은 에너지를 본인이나 가족에게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전파하는 회장님의 선한 영향력은 제게 늘 감명을 주었습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부모로부터 자립하려는 아들과의 동행 이야기를 『친구 먹고 가세』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도, 북 콘서트라는 파격적인 형태로 출간 기념회를 갖는다는 것도 듣자마자 ‘아, 역시 회장님!’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생각과 행동이 이태선 회장님의 정체성이자 특별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또한 정말 부러웠습니다. 어느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런 큰 인생의 선물을 줄 수가 있을까요? 회장님만의 방식으로 아드님과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아름답고 인간적이어서 감동스럽습니다. 그런 모습을 곁에서 보고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 가득하며 X세대와 MZ세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진정한 부모의 표본인 이 책을 적극 읽기를 권합니다.
- 권용대 (파워링크 대표이사)
가족의 역사는 상속이다. 이 책에도 나와 있듯이 부모에 이어 나 그리고 자식, 이를 연결해 3대가 된다. 나는 윗세대와 아랫세대를 잇는 연결자이다. 연결자로서 나는 부모보다 진화하면 될 것이고 자식들은 나보다는 더 진화할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이를 잘 알지만 윗대의 좋은 정신적인 유산이나 삶의 철학을 제대로 상속하는 부모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특히 이태선 회장처럼 어린 나이에 일찍 아버지라는 태산 같은 존재를 잃어버린 사람이라면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겪은 결핍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많이 몸으로 직접 부딪쳐 알아냈다. 그리고 그렇게 깨달은 아버지의 역할에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그런 아빠의 체험과 아들의 당당함이 무지개다리 되어 자전거 두 바퀴에 이어진 전국 횡단 자전거 동행에는 삶의 철학이 헐떡이고 있다. 터져버린 타이어를 꿰매며 다시 돌리는 오르막길의 페달링 숨소리와 저녁별 뜬 밤 은하수에 심은 꿈이 되어 633킬로미터에서 100% 이어진다. 아빠와 아들과의 약속된 10년 뒤를 바라본다. 글을 읽는 내내 부러움이 스멀스멀 심장 뛰며 다가온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녀들과의 소통과 미래를 준비하는 아버지들에게 부자지간을 위한 표본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강추한다.
-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
나이 60의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633km의 자전거길을 종주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서 처음 가진 감정은 놀라움과 부러움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 함께 많은 것들을 교감하며 여행하는 아버지와 아들은 주변에서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생 여정 중 굴곡과 정상에서도 가족들을 위한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던 일화들을 여행길에서 아들에게 전수하는 이태선 회장의 모습은, 힘들 때 가장 아늑한 ‘비빌 언덕’이 돼주기를 원하는 모든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뭉클했습니다. 저 또한 사춘기에 예상치 못한 아버님과의 이별로 인해 아버님의 빈자리를 실감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래 아버지의 발자취 그 자체만으로도 공부가 될지언데 그 아버지가 누구보다 든든한 등을 가진 존재라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아버지의 등을 항시 바라볼 수 있는 이태선 선배의 아들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고향 이천의 지역구의원으로서 지근거리에서 자주 뵙는 선배의 늘 열정적인 삶을 격하게 응원하며, 많은 아버지들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 송석준 (살기 좋은 이천시 국회의원)
이태선 필자와는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인 20대 중반 장교후보생 시절, 광주상무대 보병학교 장교기초교육 과정에서 조우하여 계속 우정을 쌓고 인생 3막을 3도4촌(3일은 도시, 4일은 농촌)으로 살고 있다. 본인은 국토교통부 발급 기준으로 402번째로 자전거 국토 종주를 한 경험이 있다. 벌써 18년 전 일이다. 그때의 남아 있는 기억은 그저 고생만 했다는 것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아들과 동반한 필자의 자전거 여행은 스토리가 있고 텔링이 있다는 것이다. 두 바퀴의 자전거 아래에는 강이 흐르고, 언덕이 있고, 산과 들판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고, 아들과 같이한 경험이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도 미래의 스토리텔링과 추억을 선물하는 책이 될 것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20대 아들과의 이별을 위한 자전거 동행 이야기’가 이 땅의 모든 아버지와 아들에게 귀감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많은 이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하면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
- 안정화 (산들정보통신 회장, 기술장교8기 동기회장)
태선과 지훈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각자가 겪으면서, 예전 어렸을 적 부자간 짧은 대화에서 벗어나 6박7일간 여행으로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잠시 쉬었다 가는 부자의 모습이 너무 좋았소. 자전거 여행에서는 매우 힘든 상황이 많다고 들었으나 서로 고행을 이겨내고 격려하면서 친구처럼 아름다운 동행을 마친 부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편으론 너무 부럽소. 항상 마음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 하면서도 실제 행동으로 실천을 못 하는 아버지들의 부족한 모습 대신 지훈이에게 너무나 소중한 선물을 주었소.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부자간 사진의 모습이 유명한 사진 작가의 작품보다 더 훌륭하고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멋진 사진 작품이었소. 태선/지훈이의 행복하고 멋진 자전거 여행과 함께 항상 영원한 동반자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바라겠소.
- 오승만 (전 MBC 국장, 아버지 친구)
추천사 의뢰와 함께 받아본 원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감정과 감동이 물밀듯 다가온다. 이태선 님은 내가 아는 한 가장 열심히 사업과 사람을 챙기고 남다른 실행력으로 삶을 살아가는 분이다. 늘 바쁜 일정에 언제 이런 아름답고도 의미 있는 여행을 기획했을까? 그것도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부자가 동행하는 국토 종주 자전거 여행이라니…. 특히 아버지가 온몸으로 겪어온 삶의 지혜와 교훈에 대해서 여행길 내내 나눈 대화를 더 발전적으로 가다듬어 이 책을 만들다니 놀라움 그 자체이다.
이 책은 단순한 아버지와 아들의 국토 종주 자전거 여행기가 아니다. 자전거 타기와 우리네 인생살이는 너무나 닮아 있다. 이런 모티브로 저자가 치열하게 살아온 60여 년의 인생 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책 구절구절 보석 같은 삶의 철학과 원칙들이 곳곳에 박혀 빛나고 있다. 넓디넓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그야말로 소중한 선물로 준비된 내용들은 비단 이들 부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녀를 사랑하는 모든 부모들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자녀들, 더 나아가 세상의 고단함 속에서도 무엇인가 삶의 의미와 목표를 향해 정진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보도록 권유하고 싶다. 훌륭한 책을 집필해 주신 저자께 감사드리고 부자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이의근 (사단법인 행복한성공 이사장)
저자 이태선과는 10여 년 전 학교에서의 인연으로 만나 지금까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기로서, 항상 열정적으로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실행하며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살아가는 작가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린 시절 자전거 뒤에서 안장을 잡으면서 자전거를 가르쳐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코끝이 찡해집니다. 인생에서 다양한 것을 전수하려고 늘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지는 부모의 애타는 마음과 사랑을 많은 자식들은 잘 몰라줍니다. 그런 부모의 깊은 마음을 깨닫는 것은 나중의 일입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메워지지 않는 간극이 살짝 있는데, 어머니와 딸 사이에 애틋함이 있는 것과 달리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알지 못할 긴장감이 흐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친밀한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의 아버지들이 한번 아들과 단둘의 여행을 기획하면 어떠한지요!
- 조성명 (그린 시티 강남구청장)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아이작 뉴턴의 명언이다. 세상에 부모보다 큰 거인이 있을까? 부모의 삶과 지식 그리고 온갖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그 자제들이 더 빨리, 더 크게 성공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이상이지만, 오히려 외부의 제3자로부터는 잘 배우지만 부모에게는 잘 배우지 못하고, 심지어는 부모와 자식 간에 수많은 갈등과 오해로 점철되어 있는 경우를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세대 차이, 태어나서 자란 환경의 차이가 확연하게 있음을 도외시한 부모들 탓이다.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기에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든다. 그러나 우리 자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똑똑하고 더 많이 배웠다. 일방적인 가르침이 통할 리가 만무하다.
이런 점에서 이태선 회장의 아들과 함께한 633km 국토 종주는 새로운 자녀 교육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이태선 회장은 일방적 가르침 대신 현명하게도 아들과 단둘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질문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참으로 존경스럽고 이 시대 모든 부모의 귀감이 될 만하다. 자녀를 사랑하는, 모든 부모들께 이 책을 권해드린다. 책을 읽고 나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도움 되는 삶의 지혜를 많이 얻어가게 될 것이다.
- 조영탁 (휴넷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