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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않는 진심

물러서지 않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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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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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49g | 145*215*30mm
ISBN13 9788996795025
ISBN10 8996795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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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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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정상에서 단란한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수줍어하는 딸과 잘 생긴 아들을 데리고 온 아빠는 아이들에게 제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 때 그 아이들의 티 없는 눈망울에 비친 저를 봤습니다. 그 후로 그 아이들을 떠올릴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실수도 했습니다. 엎어지고 깨지기도 했습니다. 이불 뒤집어쓰고 다시는 세상을 보고 싶지 않다며 흐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때 마다 저 자신 보다 저를 더 걱정해준 사람들이 저를 지켰습니다.
“이게 제 원칙입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하면서 늘 꿋꿋해 보였지만 저의 정치적 자아를 키우고 지키는 것에도 숱한 깨짐과 고통이 따랐습니다.
저 혼자 생각을 되새김질하고 상처입고 그러나 끝내 다시 일어서기를 해야 했습니다. 저의 진심을 헤아리는 분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했습니다.

묻어왔던 진심을 말씀드리고 나니 그 분들에게 조금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그래도 아직 못 다한 이야기들은 언젠가 또 들려 드릴 수 있겠지요. 세상을 깨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못 다한 얘기들도 주저하지 않도록 용기를 내겠습니다.
제가 물러서지 않았을 때 제 이해와는 상관없는 진심으로 그랬었습니다. 그 때 저와 생각이 달랐다하더라도 그 점만으로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에 섰지만 나중에라도 서로 그 마음을 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5,「서 문」

“오늘 저는 역사의 한 고비를 국민과 함께 넘겼습니다. 여기까지 오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권력의 힘을 총동원해 비정규직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려 했던 정부여당의 횡포를 막아냈습니다. 벼랑 끝에서 손잡아 주기를 기다리는 이 땅의 절박한 서민들을 생각하는 정치를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p.43,「800만 비정규직의 희망을 지키다 ? 비정규직법」

13년 전 민주당도 내용에 합의를 했던 법이었고 또 집권한 이후 두 차례나 노동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행을 연기할 때도 노조법의 내용은 문제 삼지 않았다. 사회 경제적 혼란은 모두가 피해야하는 파국이었다.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정치인에 주어진 무한책임이었다. 정치적으로 불편한 오해를 사고 큰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기에 용기가 필요했다. 눈앞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멀리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할 때 당도 살리고 국민도 살린다는 것을 믿었다. ---p.74,「오직 국민의 편에서 관철시킨 노조법」

제주 4.3을 알기 전까지는 내게 제주는 그냥 아름다운 관광지였다.
제주 4.3의 비극을 알았을 때 느낀 것이 있다.
“모르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드디어 내가 대표발의 했던 제주 4.3 특별법이 이념의 대립을 돌파해내고 1999년 12월 16일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제 비로소 인권사에 새벽을 열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절로 쏟아졌다. ---p.162,「끝나지 않는 진실에 대하여, 제주 4.3」

“국민이 그것도 지지세력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요? 당이 크게 잘못한 것이었소…”
“예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대통령님!”
“그래 뭐요?”
“혹시 제게 오해가 있으신지요?
제가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있었다 해도 가장 연소자인 제가 아무
리 탄핵을 말려도 끝까지 말릴 수 없었습니다.”
“추 의원이 안타까워 꺼낸 말이요”, “예, 정말 죄송합니다.”
“나는 추 의원을 마음속으로 정치후계자로 여겨왔는데”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 내게 다시… ---p.290,「오직 사람을 사랑한 큰 별을 그리며 중에서 - 김대중 대통령님」

“대통령님! 슬픔이나 분노 고통이 없는 곳에 가셔서 편히 고이 계셨
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늘 등대 같은 역할을 먼 그곳
에서 해 주시길 빌어봅니다”
민주당에서 박대당하며 대선운동을 해 냈고 같이 부둥켜안고 승리를
기뻐했던 대통령을 인간적인 해후를 하지 못한 채 영영 작별했다.
사과의 타이밍을 놓친 것을 무척 후회했다.
---p.298,「사과의 타이밍을 놓치고 중에서 - 노무현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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