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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원칙 위에 미래를 열어가고 싶었던 청년의 일본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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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28*188*20mm
ISBN13 9791197745515
ISBN10 11977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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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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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이 동북아라는 작은 그릇 속에서 서로 갈등하고 미워하는 일을 멈추고 세계로 나가서 모든 인류를 위한 일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랐다. 그래야 가난하고 약한 이들의 눈물이 씻겨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 p.14

“미래는 중요하나 원칙을 내려놓을 수는 없었다. 미래에 우리의 관계와 대화가 어떤 원칙과 가치에 근거해서 이뤄져야 할지는 과거에 대한 태도와 평가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p.14

“야스쿠니 신사와 유수칸을 표상되는 그들의 머릿속을 알고 싶었다. 그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폭력을 일으키는 미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손을 내밀 수 있을 것이다.”
--- p.60

“일본 정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본에서 역사문제의 해결은 정의뿐 아닌 해석의 영역에 잇닿아 있으며, 이면에는 손익의 계산과도 얽혀있기 때문이다.”
--- p.110

“인간의 권리와 자유에 있어 선과 악의 기준은 언제나 명확해야 한다. 지혜 위에 원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원칙 위에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다.”
--- p.111

“일본 우파들이 왜 자신들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말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들의 시야 속에 다른 국가와 다른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이들의 감정과 삶에 공감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이 받은 피해만 생각하고 있었다.”
--- p.121

“아이의 모습 위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서로에 대한 미움과 불신은 아이의 천진함과 도저히 어울릴 수 없었다. 아이와 더 놀지 못하고 나는 무거운 마음에 차창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았다.”
--- p.151

“그리하여 그동안의 미움과 분노가 내려놓아지기를 바랐다. 이 아이 앞에서, 한 명의 생명 앞에서 그보다 중요하지 않은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를 품은 엄마가 모든 아름다운 상상으로 아이의 앞길을 채워가든 모든 아름다운 것들로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채워가야 한다.”
--- p.153

“그럼 어떻게 해야 그 다리를 놓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역사를 온전히 해소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길을 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아픔과 갈등, 미움과 분노를 넘어 용서와 화해의 장을 펼칠 수 있을까? 나아가 시간 속에 더 얽혀버린 서로의 감정과 이해관계까지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 p.160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한 세대의 올바른 판단이 다음 몇 세대의 운명까지 바르게 펴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희망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다.”
--- p.161

“이렇게 되면 일본 군부, 우파, 정치인들에 의해 같이 고통받은 시민사회의 국제적 연대가 가능해진다. 불안정하게 흔들려가는 일본의 정치를 일신하고, 평화의 가치 위에 동북아를 세울 기회가 열리게 된다.”
--- p.175

“동북아를 벗어나 세계를 품자. 우리가 앞으로 세상에서 이뤄내야 할 일은 결코 작지 않고, 우리 앞의 세계는 광활하다.”
--- p. 186

“그들은 놀랍도록 청년이었다. 마음이 젊다는 의미를 떠나서 삶의 시간도 청년이었다. 스물일곱, 서른하나, 서른셋의 청년들이 꿈을 꾸고 시대를 바꿨음을 알았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국가의 미래는 청년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에 달린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 p.226

“동북아의 평화는 불안감 속의 강박적 몰입이 아니라 넓은 시야 속에서 사랑이라는 가치로 시작될 것 같다. 나는 그 역할을 새로운 청년들이 할 수 있지 않을지 생각했다.”
--- p.242

“나는 그날을 바라며 그날이 오리라 믿는다. 그리하여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과 모든 인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실천에 달려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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