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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 철학의 시대에서 정치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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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6g | 128*188*14mm
ISBN13 9788954771429
ISBN10 89547714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고전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경험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 누리면 그만이다. 그 경험을 돈을 주고 사오지는 못할망정 애써 손에 쥐고 있는 문화 경험을 구태여 버릴 필요는 없다. 역사가 말해주듯 세상은 계속 변하는 것이고 그 변화된 세상의 질감은 우리가 현재 얼마나 많은 문화를 다양하게 섭취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경험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 누리면 그만이다. 그 경험을 돈을 주고 사오지는 못할망정 애써 손에 쥐고 있는 문화 경험을 구태여 버릴 필요는 없다. 역사가 말해주듯 세상은 계속 변하는 것이고 그 변화된 세상의 질감은 우리가 현재 얼마나 많은 문화를 다양하게 섭취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서문」중에서

『대학』의 ‘지극히 선함에 머무른다는’ 이상향은, 유가의 옛것을 숭상하는 상고주의(尙古主義), 그리고 이러한 의식에 기인한 옛 성왕들을 기리는 선왕(先王) 관념, 배움을 중시하는 인문주의, 각자의 위상에 맞는 직분 수행을 강조한 정명의 정치?윤리의식 등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발휘될 때 도달하는 경지라 할 수 있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중용』의 모든 내용은 일관되게 인간이 도덕실천을 통해 도덕의 근원인 ‘하늘’과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한다. 즉 덕의 근원인 하늘은 인간에게 본성인 ‘성(性)’을 부여하고 인간은 마땅히 그 도덕적 본성을 밝히는 소명을 지닌 존재이므로 이러한 길을 성실하게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로 가르침이란 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이러한 도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일을 불문하고 따라야 한다. 『중용』의 ‘가르침[敎]’이란 이 도를 인간 생활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하나 구체화하며 인간들이 저마다 실천하도록 계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남송의 성리학자들은 『대학』을 당시 최고학부인 ‘대학(태학)’의 교육 지침서로 규정하고 『중용』을 유학의 형이상학적 윤리 지침서로 파악해 『대학』과 『중용』을 새롭게 편집한다. 주희는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써서 유학의 이상을 밝힌다. 그는 『대학』의 경우 오탈자가 있다고 하여 문장 위치와 순서를 바꾸고 ‘경(經)’ 1장과 그것을 해설하는 ‘전(傳)’ 10장으로 개정하고 내용까지 보완한다. 그리고 『중용』의 경우에는 정이가 37장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을 다시 33장 본래대로 복원하여 정리한다. 그는 『대학』과 『중용』을 유가의 최고 경전인 ‘사서’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이후 『대학』과 『중용』은 관직에 나아가려는 자들과 유학자들의 필독서가 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송나라 시대에 사서의 반열에 오른 『대학』과 『중용』은 황제가 처음으로 관직에 임용된 관료들에게 하사한 문헌이다. 관료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에게 황제가 『대학』과 『중용』을 하사했다는 것은 당시에 두 문헌이 지닌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시대에는 주희가 지은 『대학장구』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한 필독서가 되는데, 이는 송나라 이후 성리학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영향력은 중국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조선에서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도 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주희는 『대학』이야말로 학문의 처음과 끝을 통틀어 말하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으면 옛사람들이 닦은 공부의 과정을 볼 수 있고 책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즐겨 읽을수록 상세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학』이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시작으로, 이상적인 정치의 실현 그리고 결국은 완전한 선에 이르는 유학의 철학적 대의를 강령으로 삼기 때문이다.
---「2장 『대학』읽기」중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 한다. 이것이 바로 『중용』의 첫 문장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하늘이 내게 덕을 주었다”라고 하여 하늘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한다”라는 말은 사람이 날 때부터 지니는 바탕(성)은 하늘이 명령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인간의 성품은 하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천성과 인성은 같은 것이 된다. 그래서 유학에서는 인간이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본연의 성품을 그대로 보존하여 길러내면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2장 『대학』읽기」중에서

지극한 정성됨은 쉼이 없다. 『중용』에서 ‘정성됨’을 뜻하는 한자는 “그 사람은 참 성실해요” 할 때의 성(誠)이다. 물론 『중용』의 정성됨은 타고난 도덕성을 온전하게 발휘하기 위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성실하게 정진하는 것을 말하지만, 이것은 자기 수양만이 아니라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기가 마음먹은 일을 최고 수준으로 이루려는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진리이다.
---「3장 『중용』읽기, 167쪽서문」중에서

『대학』의 ‘지극히 선함에 머무른다는’ 이상향은, 유가의 옛것을 숭상하는 상고주의(尙古主義), 그리고 이러한 의식에 기인한 옛 성왕들을 기리는 선왕(先王) 관념, 배움을 중시하는 인문주의, 각자의 위상에 맞는 직분 수행을 강조한 정명의 정치?윤리의식 등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발휘될 때 도달하는 경지라 할 수 있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중용』의 모든 내용은 일관되게 인간이 도덕실천을 통해 도덕의 근원인 ‘하늘’과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한다. 즉 덕의 근원인 하늘은 인간에게 본성인 ‘성(性)’을 부여하고 인간은 마땅히 그 도덕적 본성을 밝히는 소명을 지닌 존재이므로 이러한 길을 성실하게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로 가르침이란 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이러한 도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일을 불문하고 따라야 한다. 『중용』의 ‘가르침[敎]’이란 이 도를 인간 생활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하나 구체화하며 인간들이 저마다 실천하도록 계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남송의 성리학자들은 『대학』을 당시 최고학부인 ‘대학(태학)’의 교육 지침서로 규정하고 『중용』을 유학의 형이상학적 윤리 지침서로 파악해 『대학』과 『중용』을 새롭게 편집한다. 주희는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써서 유학의 이상을 밝힌다. 그는 『대학』의 경우 오탈자가 있다고 하여 문장 위치와 순서를 바꾸고 ‘경(經)’ 1장과 그것을 해설하는 ‘전(傳)’ 10장으로 개정하고 내용까지 보완한다. 그리고 『중용』의 경우에는 정이가 37장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을 다시 33장 본래대로 복원하여 정리한다. 그는 『대학』과 『중용』을 유가의 최고 경전인 ‘사서’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이후 『대학』과 『중용』은 관직에 나아가려는 자들과 유학자들의 필독서가 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송나라 시대에 사서의 반열에 오른 『대학』과 『중용』은 황제가 처음으로 관직에 임용된 관료들에게 하사한 문헌이다. 관료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에게 황제가 『대학』과 『중용』을 하사했다는 것은 당시에 두 문헌이 지닌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시대에는 주희가 지은 『대학장구』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한 필독서가 되는데, 이는 송나라 이후 성리학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영향력은 중국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조선에서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도 한다.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중에서

주희는 『대학』이야말로 학문의 처음과 끝을 통틀어 말하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으면 옛사람들이 닦은 공부의 과정을 볼 수 있고 책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즐겨 읽을수록 상세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학』이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시작으로, 이상적인 정치의 실현 그리고 결국은 완전한 선에 이르는 유학의 철학적 대의를 강령으로 삼기 때문이다.
---「2장 『대학』읽기」중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 한다. 이것이 바로 『중용』의 첫 문장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하늘이 내게 덕을 주었다”라고 하여 하늘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한다”라는 말은 사람이 날 때부터 지니는 바탕(성)은 하늘이 명령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인간의 성품은 하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천성과 인성은 같은 것이 된다. 그래서 유학에서는 인간이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본연의 성품을 그대로 보존하여 길러내면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2장 『대학』읽기」중에서

지극한 정성됨은 쉼이 없다. 『중용』에서 ‘정성됨’을 뜻하는 한자는 “그 사람은 참 성실해요” 할 때의 성(誠)이다. 물론 『중용』의 정성됨은 타고난 도덕성을 온전하게 발휘하기 위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성실하게 정진하는 것을 말하지만, 이것은 자기 수양만이 아니라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기가 마음먹은 일을 최고 수준으로 이루려는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진리이다.
---「3장 『중용』읽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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