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작은 음식점을 하나 내더라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상점을 임대해야 하고 꾸며야 합니다. 어떤 음식을 판매할지, 재료를 어디서 구입할지,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지, 마케팅은 어떻게 할지, 적자가 지속되면 어떻게 추가 자금을 조달할지 등 짧은 기간에 수많은 이슈가 생깁니다. 가난한 사람은 이때 무너집니다.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며 함께해 달라고 부탁하지요. 협업은 언제나 더 큰 파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_제1장 ‘부자의 인생 공부법’ 중에서
특히 커리어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대개 근로소득이 전체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지요. 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소득은 결과적으로 지출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한 달에 1,000만 원을 버는 사람과 200만 원을 버는 사람의 소비 혹은 지출은 다릅니다. 저축액 역시 다를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절약을 하기 위해서 자기 계발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기 계발은 장기 투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쳐 비용과 시간을 들임으로써 그 결과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_제1장 ‘부자의 인생 공부법’ 중에서
수많은 종류의 자격증 중에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도 고민거리입니다. 먼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무와 적절히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이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과목들을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금융업계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외환이나 무역과 같이 특정 분야에만 유효한지도 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기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짧으면 1~2개월, 길면 3~5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취업, 결혼, 이직, 출산 등 여러 이벤트로 도중에 자격증 취득 준비를 포기한다면 결국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는 셈일 수 있지요.
_제2장 ‘부자의 경제 공부법’ 중에서
투자는 직접 해 보면서 더 확실히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소액’으로만 해야 합니다. 투자의 프로세스를 익히는 정도가 되겠지요. 가상 투자도 좋습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무엇이 됐건 투자 여부를 검토한 후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하고 목록을 만드는 것이죠. 그러고 나서는 1개월, 6개월, 1년 등 투자 기간을 정합니다. 이후 해당 기간이 지났을 때, 당시 목록에 올려 두었던 기업이나 부동산의 가치를 다시 확인해 봅니다. 가상 투자이므로 나의 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금액과 지역 내에서라면 어떤 것이든 목록에 올릴 수 있지요.
_제3장 ‘부자의 투자 공부법’ 중에서
수익률만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누가 주식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더라 하는 말 속에는 수익만 있을 뿐, 위험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쉽게 말해 그 수익률의 ‘질’에 대해 알 수가 없습니다. 원금을 몽땅 날릴 위험을 감수하고 10%를 벌었다면 결코 잘한 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원금 손실의 우려 없이 5%를 벌었다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할 일이겠지요. 이렇듯 투자와 재테크의 세계에서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_제3장 ‘부자의 투자 공부법’ 중에서
결혼이나 자녀 계획이 있다면 집을 마련하는 시기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대한 평가는 쉽지만 내가 정말 살고 싶은 동네가 어디인지는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가치관이 변화할 때가 많습니다. 교육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육아를 하다 보니 공기가 맑은 동네를 선호하게 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전세나 월세로 특정 동네에서 직접 살아 본 뒤에 집을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_제4장 ‘부자의 부동산 공부법’ 중에서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