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순간의 존재

: 하이데거 너머의 철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0g | 140*220*10mm
ISBN13 9791166841354
ISBN10 11668413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이전의 사유와 달리 그토록 특별한가?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본래적으로 퇴행적인 사유이기 때문이다. ‘퇴행적’이라는 말이 하이데거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담고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실은 그 반대이다. … 고차원적인 존재를 향한 전통 철학적 사유의 관점에서 보면 퇴행적인 것으로 규정될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사유야말로 실은 존재의 진실을 온전하게 발견하도록 할 최고도로 고차원적인 사유이다.
---「머리말」중에서

로트레아몽이 암시한 길은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원래 가야만 했으나 가지 않은 길이다. 지극한 선이 지극한 악이 되고, 반대로 지극한 악이 지극한 선이 되며, 그럼으로써 존재의 근원적 의미가 성스러움과 사악함의 역동적 통일 속에서 드러나도록 하는 사유의 늪이야말로 존재론이 제 길로 들어서기 위해 지나야만 하는 곳이다.
---「1장 서론: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사유가 『말도로르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이유」중에서

일상적 함께-있음의 한계를 근원적으로 넘어서 있는 존재자로서 자신을 발견함이란 논리적으로 자신을 비일상적인 존재자로, 그리고 타자와 본래적으로 함께-있지-않는 존재자로, 발견함과 같은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존재론적으로 일상성이란, 그리고 타자와 함께-있음이란, 결코 극복되어 무화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 그러니 현존재는, 존재론적으로,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비일상적이어야 하고, 타자와 함께-있으면서 동시에 함께-있지-않아야 한다.
---「2장 함께-있음과 현존재의 본래적 자기」중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선을 지향하든 반대로 말도로르처럼 악을 지향하든 상관없이, 악령이란 존재론적 자기기만에 의해 왜곡된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 존재론적 진실을 직시할 근원적이고도 본래적인 책임이 인간 현존재에게 부과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까닭은 오직 악령으로서의 자기의 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자만이 자신의 도래할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장 선악을 향한 분열적 운동으로서의 현존재의 존재와 시간」중에서

그럼에도, 적어도 존재론적으로는, 말도로르적 존재기획의 궁극적 지향점으로서의 절대악이 이러한 의미의 고차원적이고 순수한 선보다 더욱 순수한 선일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 까닭은 말도로르가 추구하는 절대악이란 선과 악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지점, 그럼으로써 악을 악으로서 규정하고 심판함이 본래적으로 무근거해지는 실존적 상황을 뜻하기 때문이다.
---「4장 선악의 피안을 지향하는 실존의 운동으로서의 현존재의 존재」중에서

아마 누군가는 일상세계의 근원적 규범성의 바탕에 인류 모두를 향한 심오한 사랑의 정신이 깔려 있다고 여길 것이다. 원한다면 그렇게 믿어도 좋다. … 그러나 일상세계는 현존재와 공동 현존재가 우호성과 적대성의 양의적 함께-있음의 관계를 맺는 자리이다. 일상세계에서 규범은 공동 현존재와 우호적 함께-있음의 가능성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결의의 가능 근거이기도 하고, 적대적 함께-있음의 가능성을 세련되고 교묘한 방식으로 증진시키고자 하는 결의의 가능 근거이기도 하다.
---「5장 결론: 잠재적 악과 폭력의 가능성이 부단히 분화하고 산개할 장소로서의 일상세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