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68g \| 12818818mm
ISBN13	9791189318376
ISBN10	118931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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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C-Suite Club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이렇게 청운의 꿈을 안고 태평양을 건너간 저는 본사 글로벌 마케팅 당뇨 팀에서 일을 시작했고, 근무 3개월 만에 첫 번째 실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 p.9

사업이 타이밍이라는 것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처럼 모두가 “Yes”라고 얘기해도 “No”라고 대답할 수 있는 용기는 사업에서도 필요합니다.
--- p.32

개개인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로 각자 속해 있는 조직 나아가 국가 발전에 나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p.55

지금 상당한 규모의 스포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 곳들도 꽤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을 볼 때마다 저는 좀 더 적극적인 투자자와 함께했더라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운용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을 가끔 해보곤 합니다.
--- p.69

실직 통보를 실제로 받으니,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일주일은 향후에 대한 고민은커녕, 내가 왜 대상자가 되었나? 누가 그랬을까? 설마 진짜 해고될까? 회사 방침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저 멍하게 보냈습니다.
--- p.91

그렇습니다. 이분들은 자기들이 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일을, 제가 해주길 바라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일이 과연 무엇일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더 큰 물에서 변화를 일으켜야 했습니다.
--- p.105

CEO라는 자리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CEO에게 는 각자의 고충이 있겠지만 기계공학과만을 나온 저에게는 가늠조차 안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 p.117

사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핸드폰 사업을 잘 몰라서 현 주재원에게 의지하면서 배우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너무 궁지에 몰려서 그랬을 수도 있고,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 p.134

고집도 많이 부렸습니다. 전사 차원의 마케팅 지원은 물론, LCD TV 일류화 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했으니까요. 정기적 투자 현황과 핵심부품 개발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일본을 넘어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페인까지 공략할 전략을 세우고 다녔습니다.
--- p.155

이제는 과감하게 과거와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 담긴 애착을 버리고, 지금의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 p.168

저는 이 사건을 맡으며 ‘돈보다는 사람을 얻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사건 수임을 통한 수익보다는 피해유족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p.185

미국 본사로 데일카네기에 대한 열정을 담아 장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 가슴속에는 카네기의 열정이 있습니다. 제가 설립한 데일카네기코리아를 이대로 망하게 놔둘 수는 없습니다.”
--- p.208

회사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이때가 어떤 이들에게는 경력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제게는 새로운 CEO가 취임했을 때가 그 기회였습니다.
--- p.221

사장으로서는 직원이 떠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교과서적으로 말하면 평소에 대책을 마련해놓고, 급한 상황일 때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즉각 대처해 회사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p.231

저는 새로운 방향에 맞게 영업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방식을 맡게 되었고, 그 당시에 혁신 중에 혁신이었습니다.
--- p.247

문제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막대한 손실이 일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뢰는 한번 잃으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 p.259

개발자의 길은 외롭고 험난하다는 것이 뼛속 깊이 느껴졌습니다. 알고리즘과 코드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또다시 밤을 지새웠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으며, 기술 문제에 부딪치면 누구의 도움도 청할 수 없어 혼자와의 싸움이었습니다.
--- p.283

저희는 그동안 누린 작은 혜택을 후배들에게는 제대로 못 물려준다는 미안함을 가진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p.2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실패를 읽어야 하는 이유? 타인의 경험만큼 손쉬운 교훈은 없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듣는다. 아주 작은 일에서도 실패해서는 안 되고,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오며 자라왔다. 정작 이 실패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실패해서는 안 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반대로 성공에 대해서는 신성하고 거창한 목표인 것처럼 여기며 노력해왔다. 반에서는 무조건 일등을 해야 하고, 대학도 일류, 기업도 대기업을 들어가는 것이 정답인 것처럼, 밤낮없이 모두가 노력했던 그동안의 우리 모습이 바로 그 증거이다.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처럼, 노력하며 수많은 실패를 겪어왔다. 반에서 우등생이었지만 직장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실패해 본 저자도 있고, 야심차게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좌절하게 된 저자도 있다. 그러나 궁즉통,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정말 밑바닥까지 고생한 저자들은 모두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내었다. 동료들과 협업하거나 스스로 더 공부하며, 또는 아예 담당자를 무작정 찾아가 담판을 짓기도 했다. 또한 책 속에 담긴 저자들의 우여곡절은 재밌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실용적인 팁으로도 느껴질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도 권한다. 제약, 핸드폰, 외교, 경영, 행정, 조선, 노무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산업의 뒷이야기들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 포기할 이유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모두가 성공만을 말하고 있다. 성공이 매력적인 것은 당연하다. 다만, 성공을 위해서 다른 이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실패를 겪었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기에, 성공을 알기 위해선 먼저 실패를 알아야 한다.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한번 생각해 보자. 저자들의 방법을 따라 극복하는 갓도 좋고,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다가올 자신의 실패를 읽는 것이다. 인생에는 다양한 정답이 있지만 어느 하나 쉽지 않다. 실패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실패에 대해 알고 실패하는 사람과 모르고 실패하는 자의 차이는 엄청나다. 실패에 대해 알고 대비했던 자라면 아무리 크게 실패해도 다시 금방 일어날 수 있다. 이 실패를 극복하면 성공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필요 이상으로 아파한다. 또다시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포기한다. 이런 미래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실패를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을 만든 C-Suite Club, CSC는 국내외 기업 CEO들 40개사,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CSC의 회원들은 각자 다양한 인생과 커리어를 거쳐 왔으며, CEO뿐만 아니라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힘쓰고 있다. 자랑만 하는 성공 스토리보다, 어떻게 힘든 시절을 뒤로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모두 실패에 대한 아픔을 갖고 있으며, 이제 자신들과 같은 고민을 그리고 어쩌면 더 힘든 도전을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도전과 실패가 가치 있어지길 바란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실패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2. 한번이라도 실패를 해봤거나, 실패가 두려운 사람 3. CEO가 되거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 4. 성공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한 사람 5. 다양한 커리어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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