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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수업

연기 수업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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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188g | 220*255*24mm
ISBN13 9791189336561
ISBN10 118933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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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랫동안 이 수업을 해오면서 거듭 확인하게 된 한 가지는 모두가 예외 없이 자기만의 고유한 무언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그 점에 집중할 거고요.”
---p.20

글로리아: “왜 실제 우리 물건을 건드리고 있죠?”
토머스: “퍼포먼스의 일부예요. 그냥 연기라고요. 죄송해요.”
글로리아: “그냥 퍼포먼스일 뿐이라면 왜 사과를 하죠?”
---p.54

루: “부탁 좀 들어줄래?”
소녀: “네?”
루: “문 좀 닫아줘.”
---p.69

존: “예전에 읽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무언가를 믿는 사람들이 통계적으로 오래 산대요. 행복한 사람들도 그렇고요. 우리 임무는 명확하다는 뜻이죠. 뭔가를 믿고, 행복해질 것.”
로지: “나도 그거 읽었어요. 우울한 사람들이 세상을 좀 더 정확히 본다고도 쓰여 있었죠.”
라얀: “아, 그것 참 우울하네요.”
---p.90

사만다: “물 좀 틀어볼래?”
글로리아: “이거 물 낭빈데.”
사만다: “들으면 고요해져.”
---p.102

패트릭: “과거의 일들은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해. 세상은 지독한 곳이지. 우리는 모두 제 속에 악마를 품고 있고. 넘어서야 해. 너 자신을 용서해. 도움이 좀 돼?”
닐: “응. 나아지고 있어.”
패트릭: “기분이 좀 나아?”
닐: “응.”
---p.136

토머스: “죄송한데. 다른 질문 하나 해도 돼요? 지난 수업 때 당신 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루: “좀 가물가물해요. 거의 기억이 안 나요. 잠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행복했어요. 그건 생각나요.”
---p.146

엔젤: “저 자신을 마침내 돌볼 수 있게 됐어요. 이 경험이 눈을 밝혀줬죠.”
로지: “당신 자신을 돌보고 있지 않잖아요!”
엔젤: “하염없이 걱정만 하느라 인생을 낭비했어요. 이젠 안 그래요.”
---p.156

존: “좋아요. 모두 공간에 퍼져보세요. 눈을 감고 30을 세요. 그러면서 마음을 씻는 거예요. 눈을 뜨면 연극은 시작돼 있을 거예요.”
---p.180

닐: “남은 인생 뭐 하면서 살 거 같아?”
토머스: “모르겠어요.”
닐: “딱 그만 한 감방에서 평생을 보낼 거다. 견딜 수 있겠어?”
토머스: “바꾸려고 노력해봐야죠.”
닐: “너 같은 인간 수없이 다뤄봤어. 넌 안 바뀌어.”
---p.207

대니엘: “힘든 하루였어요.”
글로리아: “저도요.”
---p.223

존: “그래서, 씬은 마음에 들었나요?”
데이비드: “좋았어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존: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요.”
데이비드: “감사해요.”
존: “그렇지만 더 개선할 곳도 많고요.”
데이비드: “동의해요.”
존: “그럼 계속하실 건가요?”
데이비드: “물론이에요.”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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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가상 사이 그 미세한 경계를 탐험해가는 아마추어 연기 그룹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는 밤이 깊도록 책을 덮지 못하게 했다. 이 책은 주체를 재구성하는 예술의 힘뿐 아니라 그 힘에 순응하는 일의 위험을 역설한다. 기묘하고, 완전히 독창적이며, 지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 에시 에디잔 (《워싱턴 블랙》 저자)
“능란한 서술, 정교한 레이어, 그리고 우아한 연출. 닉 드르나소는 현재 활동 중인 어떤 작가보다도 더, 특별하게 미국적인 권태와 불길에 민감하다는 것을 이 작품은 또 한 번 입증한다.”
- 케빈 배리 (《탕헤르행 밤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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