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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의 영혼, 이중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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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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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12g | 150*210*30mm
ISBN13 9791156345282
ISBN10 115634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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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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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하는(1846~1917) 경기도 양평 창대리에서 출생했다. 본관 전주 이씨,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5대손이다. 자는 후경, 호는 규경, 현감 이인식의 아들이다. 그는 1882년(고종 19)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홍문관 교리가 되었다. 1885년 공조참의에 올라 안번 부사가 되었다가 토문감계사로서 청국측 대표 덕목, 가원계, 진영 등과 백두산정계비와 토문강지계를 심사하였다. 국경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였으나 견해차가 심한 데다 청국 측이 강압적 태도로 나와 회담은 실패했다. 1886년 덕원 항감리가 되었다가 1887년 다시 토문감계사가 되어 회담을 재개하였는데 청국 측이 조선 측의 주장을 거절, 위협하자 내 머리는 자를 수 있을지언정 국경은 줄일 수 없다며 끝내 양보하지 않았다. 1890년 이조참의가 되었다가 충청도 암행어사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1894년 외무부 협판, 의정부 도헌이 되었고 동학운동이 일어나자 경상도 선무사, 영월 영천 안핵사로 진압에 앞장섰다.

이해 말 김홍집 내각의 내무 협판이 되어 갑오농민전쟁 때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이듬해 김홍집 내각이 무너지고 지방제도가 개편되자 대구부 관찰사로 임명되었다. 관찰사 재직 시 을미의병 봉기로 많은 관리가 희생되었으나 이중하는 민심을 얻어 무사했다. 1898년 만민공동회의 요구로 성립된 중추원에서 무기명 투표로 11명의 대신 후보자를 선출할 때 2위로 천거되기도 하였다. 1903년 외무부 협판 칙임 2등이 되어 문헌비고 찬집 당상을 맡았다. 그 뒤 평안남도 관찰사, 경상북도 관찰사, 궁내부 특진관을 거쳐 장례원경이 되었다. 1909년 일진회가 대한제국과 일본의 정합박론을 주장하자 민영소, 김종한 등과 국시유세단을 조직하여 그해 12월 5일, 원각사에서 임시 국민대회 연설회를 열고 그 주장이 부당함을 공격하였다. 1910년 규장각 제학으로 한일 합방에 극렬히 반대하였다. 지방관리 재직 시 청렴하고 강직한 인품으로 이름이 높았다. 그는 한일 합방이 되자 관직을 그만두고 아들과 같이 양평으로 낙향하여 정치에 관여하지 않다가 1917년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남달랐으며 국가 이익을 위해서 목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강직한 성격을 가진 분이었다.

이중하는 두 차례 토문감계사로 협상에 나서 청국과의 회담에서 끝까지 간도를 지켰다. 토문감계사란 조선 농민의 간도 이주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단속과 관할 문제가 토문의 위치를 둘러싼 국경문제로 비화되자 조선과 청국간의 국경회담, 감계담판에 회담 대표로 우리 조정이 파견한 일종의 외교관 벼슬 이름이다. 1882년에 청은 이 지역 조선인들을 모두 청의 국적에 편입하겠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고시하였다. 청의 구민이 되거나 나가라는 압박에 한동안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두만강 대안 지역에 거주하던 조선이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다. 이때 일부 조선인들이 직접 백두산 올라 정계비의 내용을 확인한 후 두만강과 토문강은 별개의 것으로 정계비의 문구대로 조선과 청의 경계는 토문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두만강과 토문강을 구별하지 못하고 두만강 이북 지역에 대한 행정권을 행사하려는 청의 시도를 저지해 달라고 조선 조정에 청원했다. 현지 농민의 호소를 받아들인 조선 정부는 1883년 서북 경략사 어윤중을 파견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김우식에게 정계비와 함께 조선과 중국의 경계를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조선은 중국의 요구에 간도 지역에서 조선의 퇴거를 거부했다. 토문강 이남의 땅은 조선의 땅임을 명백히 한 것이다.
---「9. 이중하는 살아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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