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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의 도약 (하)

: 고대 유적지에 숨겨진 모순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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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1152g | 152*225*37mm
ISBN13 9791195666584
ISBN10 119566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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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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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선은 조각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각난 것을 붙여 복원해야 나타나게 된다. 이런 균열선과 그은 선이 이어져 있다면, 그은 선은 균열되기 전에 그어진 것이므로, 균열선 또한 그은 선과 이어지도록 의도적으로 조성했음을 의미한다.
--- p.41

토기의 큰 구멍은 실용품이 아님을 나타낸다. 물은 물론 곡물도 담을 수 없다. 유사한 토기가 다른 지역에서도 다수 발견되는데, 토기 유물이 생활에 따른 자연적인 유산이 아닌 것을 증언한다.
--- p.191

빗살무늬토기의 밑이 뾰족한 것에 대해서는 강가의 모래에 세워 사용했다는 궁색해 보이는 설명이라도 하지만, 밑이 둥근 토기가 부지기수인데도 불구하고 설명하려는 시도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 p.247

항아리가 조각난 이후에는 선이 그어질 수 없다. 따라서 화재로 집이 무너지며, 독이 부서지기 전에 이미 파인 선은 새겨졌을 것이다. 그런데 검은 색감은 파인 선보다 먼저 존재했으므로, 검은 색감도 화재 전에 이미 나타나 있었다는 것이 된다. 검은 색감이 화재로 불에 타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 p.359

몽돌이 모여 있는 몽돌해변은 사라진다면 다시는 자연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자연현상만으로 생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은 차별성이 없어서 다른 지역의 해변과 동일하게 작용할 뿐이어서, 대부분의 해안에 없는 몽돌이 특정 지역에만 자연적으로 생성될 리 없다.
--- p.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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