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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맘은 어떻게 시골에서 영재를 키웠나

: 시골 유학으로 영재원에 합격한 릴리의 학습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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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4g | 150*210*14mm
ISBN13 9791192603032
ISBN10 119260303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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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봤다. 도시 학교는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고 한 반에 학생은 32명이다. 자연과 함께하기도 쉽지 않고, 일일이 선생님의 손이 닿기에도 많은 학생 수였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아파트가 아닌 자연에 둘러싸인 학교, 선생님이 손길이 모두에게 닿을 수 있는 학생 수의 학교라면 외국 학교 답사 때 봤던 아이들의 표정을 릴리에게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길지 않은 고민 끝에 시골 학교가 생각났다. 당연히 도시보다는 시골이 자연과 함께하기 쉽고, 학생 수도 적을 테니까.
---「외국 학교가 더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중에서

아빠가 없는 집이 무섭지 않느냐고 묻는 엄마도 있었다.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떡하죠?” “도둑이 들면 아빠가 있어도 무섭죠.” 내 대답에 다 같이 한바탕 웃었다. 이럴 때면 나의 경험을 들려주며 걱정을 덜어준다.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줌 강의를 마치고 나면 이 한마디에 마음이 편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한가 보다.
---「엄마와 단둘이 살아도 될까?」중에서

시골 학교의 적은 학생 수 또한 많은 장점이 있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일일이 살필 수가 있기에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아이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해도 해결이 빠르고, 선생님과의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 보니 아이들이 선생님께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어려운 존재가 아니었다. 릴리에게 학교 선생님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집에는 엄마가 있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엄마다”라고 답하는 릴리를 보니 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듯했다.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까?」중에서

토요 모임은 ‘토요일에도 만나서 놀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로 출발했다. 아이들 스스로 모임을 결성하고, 매주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실천해갔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의를 했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찾았다. 설령 그 결과가 바다에서 놀고 싶다는 나의 의견이 아닌 운동장에서 놀고 싶다는 친구의 의견으로 결정되더라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내 의견이 선택되려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운 것들은 책으로 배운 것보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 더 도움 될 것이다.
---「아이들끼리만 놀아도 괜찮을까?」중에서

아이들은 도움을 받고 나면 자신도 도움을 주고 싶어 ‘나는 뭘 잘하지?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게 뭐가 있지?’ 골몰히 생각한다. 공부 잘하는 친구를 보며 왜 나는 공부를 못해서 알려줄 게 없을까 좌절하지 않는다. 공부라는 하나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지 않고, 자신의 사소한 관심사마저 장점과 재능으로 바라보며 자신을 긍정한다. ‘이 친구가 국어를 못하니 내가 국어 시험을 더 잘 보겠다’ 같은 경쟁이 아니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함께 성장하는 시골 학교 아이들이 너무 기특했다.
---「경쟁 사회에서 멀어져도 괜찮을까?」중에서

시골 학교의 영어 교육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시골에서 도시로 전학 간 릴리 반 친구의 엄마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다른 건 몰라도 영어 교육만은 시골 학교가 훨씬 좋아요. 영어를 생각하신다면 절대 도시로 전학 가지 마세요.” 도시 학교와 시골 학교를 모두 경험해본 내 생각도 같다. 릴리의 시골 학교뿐만 아니라 특성화를 위해 많은 시골 학교들이 영어 교육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영어는 포기할 수 없는데 괜찮을까?」중에서

나의 인생은 시골로 내려온 전과 후로 나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어떤 선택이나 결정을 내릴 때 ‘나의 행복’을 잊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로는 그 순위가 가족이나 특히 아이에게 밀리기도 하지만 나의 행복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2장. 릴리맘 혜진의 이야기」중에서

나는 릴리가 문제를 풀면 꼭 직접 채점을 해준다. 서술형 문제를 틀리면 왜 이렇게 생각했냐고 메모를 단다. 그럼 아이는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곰곰 생각하다가 자신의 오류를 발견한다. 잘한 부분은 반드시 칭찬을 써준다. 아이는 한 번 부모의 칭찬을 들으면 더 잘하려 스스로 노력한다. 릴리가 서술형 답변을 잘 쓰면 내가 good이라고 써준다. 이 단어 하나가 뭐라고, 자기 생각에 잘 쓴 답에 내가 good을 써주지 않으면 따진다. “엄마, 이거 내가 good 받으려고 열심히 썼는데 왜 동그라미만 있어?”
---「도시와 학습 격차가 나지 않을까?」중에서

성적이 최우선인 부모에게는 아이가 책상 앞에 앉아 있지 않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오늘 하고 끝나는 공부가 아니다. 길게 봐야 한다. 결론은 체력 싸움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고등학생이 되어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정신력은 체력에서 나온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그 기초를 쌓는 시간이라 생각하자.
---「도시에서 시골처럼 여유로울 수 있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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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만난 릴리는 내가 시골 학교에서 가르쳤던 밝고 심성이 바른 아이들을 떠올리게 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공부 습관이 잘 잡혀 있다는 것! 여행지에서도 해야 할 공부를 스스로 하는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의 온택트 공부법을 읽으면 시골 유학을 망설이는 독자도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엄마가 되면서 잃어버린 자아를 시골 유학으로 되찾았다는 작가의 말에 마음이 설렌다. 치열한 유치원 추첨, 방과 후 수업 광클릭, 대책 없이 늘어난 사교육비에 지친 학부모라면 당신도 이 책이 필요하다.
- 장진철 (초등교사, 『초3, 처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저자)
우리 속담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하는데, 오히려 아이를 데리고 거꾸로 시골에 간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속가능한 삶의 해답은 자연 속에 있다. 그러므로 시골 유학은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원숲에 둘러싸여 싹을 틔우기도 전에 지쳐버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 책은 행복의 물꼬를 터주는 아주 건강한 교육 길잡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희망과 기대가 샘솟았다.
- 김명철 (제천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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