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성미 대표를 2014년 강의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버티며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 책은 저자의 땀과 눈물, 몸부림치며 변화해온 과정을 한 단어, 한 문장 속에 녹여낸 비즈니스 창업 현장의 결과물이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밤을 지새우며 창업의 미래를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내가 생각한 귀농은 이게 아닌데…’라고 고민하는 분들의 한숨 소리가 짙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현장의 소리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이너스 7,000만 원의 초보 귀농인에서 블루오션을 발견한 가족 경영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은 여러분을 창업 성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창업 일지가 아니다. 작목 선택부터 생산과 관리, 마케팅, 고객 관리, 농업 네트워크, 온라인 창업은 물론 농촌 융복합까지 창업의 모든 것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이는 곧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이들에게 아이디어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창업의 공식은 귀농인뿐 아니라 소상공인, 기업가, 프리랜서, 온라인 비즈니스,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두루 적용되는 창업 가이드이다. 창업 비즈니스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윤선 (경제학 박사, 농업 창업 컨설턴트)
서울 출신의 엘리트 여성이 마흔 넘은 나이에 시골에서 양계장 창업이라니! 그것도 평생 손에 흙 한 번 안 묻혀본 사람이! ‘꼬꼬맘’이라는 닉네임이 더 친숙한 표성미 저자의 좌충우돌 농촌 창업기를 읽는 동안 내 가슴 속에서 온갖 감정이 교차했다. 웃다가, 울다가, 조마조마했다가, 감탄했다가,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정말 이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삶이 있을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저자가 도시의 소비자에서 농촌의 생산자로 정체성이 바뀌는 과정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었다. 닭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체험 수업 선생님, 블로거, 농업 비즈니스 강사, 파티시에로 활약하다 이제는 작가가 되었으니 말이다. 시골 창업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중년의 나이에도 무엇이든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과 용기를 준다.
- 이봄 (《40에는 긴 머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