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역사, 환경, 종교, 문화의 다양성, 건강,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썼다. 풍부한 자료 조사와 통찰력, 지적 흥미를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달하는 데 능하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많이 썼으며, 교사용 해설서와 교과서, 백과사전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산성비》, 《지구 쓰레기장》, 《내가 뚱뚱한가요》, 《마오쩌둥의 중국》,《러시아 혁명의 여파》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코넬대학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2010년 국제아동도서위원회(IBBY)에서 선정하는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문에 올랐다. 《작은 발걸음》, 《구덩이》, 《수요일의 전쟁》 등 1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특히 《로빈슨 크루소》, 《검은 고양이》, 《보물섬》 등 여러 고전을 완역했다.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IUC)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로 (사)충북사회적경제센터 상임대표를 겸하며 먹을거리와 농업·농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일에 헌신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왜 지역 먹을거리 운동인가’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