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초등 첫 글쓰기 수업
중고도서

초등 첫 글쓰기 수업

: 일주일에 딱 한 번

정가
16,000
중고판매가
13,340 (17%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마음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8g | 148*210*12mm
ISBN13 9791191638097
ISBN10 119163809X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글쓰기 지도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글쓰기 지도법 도서를 참고하고, 관련 연수를 여러 번 들어 보아도 학생들과의 글쓰기는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글쓰기에 자신 없는 교사 입장에서 학생들이 글을 잘 쓰도록 지도를 처음 하려니 몇 배로 더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해도 될지, 괜한 방법으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글 습관만 들여서, 안 하는 것만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확신이 없다 보니 학생들을 설득하여 지도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확신을 가지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아 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목표’였습니다. ‘무슨 방법이든 학생들이 자기의 생각을 가득 담은 글만 쓰면 성공 아닌가?’ 많이 가르치고 첨삭하는 활동보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마중물 같은 활동을 시도해 보자고 마음먹으니 한결 부담감이 덜어졌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글쓰기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럴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겠다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선생님들은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글을 써 보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첫걸음 떼기」중에서

글쓰기 지도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정한 글쓰기 우선순위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글에 담고 싶은 생각 펼치기. 두 번째, 비슷한 생각끼리 묶기. 세 번째, 글쓰기. 네 번째, 글 꾸미고 다듬기. 학생들과 첫 번째부터 차근차근 익혀 나갑니다. 이 단계는 사실 단박에 뚝딱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학생들과 쭉 글쓰기를 하다 보니 공통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부터 익혀 나가는 순서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도 흐름을 정하기 전까지는 글쓰기 지도를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났지만, 순서를 정하고 목표를 설정하니 학생들도 하나씩 하나씩 익혀 나가게 되었고, 학생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체계가 없던 시기에는 글쓰기 활동 시간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기분이었다면, 이제는 차곡차곡 실력이 쌓이는 느낌이 들면서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글쓰기 첫걸음 떼기」중에서

‘쓰기 싫은 글을 억지로 쓰는 게 학생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일상을 기록한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지만 이렇게 쓴다고 해서 글 실력이 늘긴 늘까?’, ‘나는 학생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걸까?’, ‘일기 검사도 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할 만큼 한 거라고 스스로 자기만족하며 위안 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쓸 말이 없어 억지로 분량을 채워서 낸다는 학생들의 일기를 읽을 때면 막막함은 점점 커지고 확신은 그만큼 사라져 갔습니다. 학생들에게 일기 쓰기가 어떤지 물어보면 대부분 “쓸 말이 없어서 쓰기 힘들어요.”라고 대답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특별히 재미있었던 일도, 쓸 말도 없어서 분량을 채우려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쭉 나열하며 겨우 썼다고 합니다. 과연 학생들은 정말 글로 쓸 내용이 없어 쓰지 못할까요?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분명 학생들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아갑니다. 일상이 똑같아서 쓸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수많은 순간 중에서 쓸거리를 찾지 못한 것이죠.
---「글쓰기 첫걸음 떼기」중에서

글은 보통 ‘내용 생각하기 → 개요 짜기 → 글쓰기 → 글 다듬기’ 과정으로 완성됩니다. 비슷하게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글쓰기 과정을 ‘계획하기 → 내용 생성하기 → 내용 조직하기 → 표현하기 → 고쳐쓰기’ 단계로 과정 중심 글쓰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이 과정 중심의 글쓰기가 크게 와닿는 것 같지 않습니다. 대부분 쓰기 단원에서나 겨우 과정에 따라 글을 쓰지, 평소에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로 써 내려가는 식으로 글을 씁니다. 쓰기 단원에서는 ‘생각 정리, 개요 짜기, 글쓰기’ 활동을 각 절차별로 구성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각각을 별개의 활동으로 받아들여, 글쓰기 흐름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 국어 교과서는 한 학기에 열 단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쓰기 영역은 두 단원 정도뿐이다 보니, 과정 중심 글쓰기가 익숙해질 시간과 기회가 부족한 편입니다.

이렇듯 기존의 국어 시간만으로는 글쓰기의 과정을 반복하여 익히고 그 과정대로 글 한 편 제대로 써 보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절차에 따라 글을 쓰려면 우선 글쓰기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1년 동안 진행할 학급 글쓰기 지도 계획을 세울 때,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안내하는 글쓰기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각 단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모든 단계를 익히면 최종적으로 글쓰기 과정에 따라 글 한 편을 써 보도록 했습니다.
---「한걸음씩 단계별로 글쓰기 완성하기」중에서

글쓰기 전체 과정 중 생각그물을 글로 바꾸는 것만 제대로 익혀도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수월하게 완성합니다. 쓸 내용을 다 정리했으니, 글로 옮기는 작업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렵나 싶지만 글의 형식이나 짜임을 고려하지 않은 채로 그저 생각그물의 내용을 나열식으로 써 내려간다면, 완성도 높은 글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생각그물을 얼마나 짜임새 있는 글로 바꾸어 내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3단계는 생각그물 활동지에 내용을 작성한 다음, 짧은 글로 옮겨 보는 연습으로 시작합니다. 작성한 생각그물 내용 중 큰 갈래는 문단으로, 각 가지들은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으로 바뀌며 구조적인 형태로 글이 정리됩니다. 각 가지들이 어떻게 텍스트로 변환되었는지 직관적인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해 각각 색깔을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이 연습이 점차 익숙해지면 활동지 없이 공책에 생각그물을 그리고 이를 글로 나타내면서 분량을 조금씩 늘려 나갑니다. 3단계만 잘 익혀 두면 학생들은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분량이 긴 글도 척척 써 내려가며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합니다.
---「한걸음씩 단계별로 글쓰기 완성하기」중에서

글 고치기, 퇴고하기는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교과서 쓰기 단원에도 항상 등장하는 과정인데, 쓰기 단원 중 가장 수업하기 난해한 활동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글을 고쳐 보자.”라고는 하지만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꼬집어 안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자기 평가표 문항은 대부분 학생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질문들이어서 주관에 따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글을 고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가표 문항의 대부분은 정성적 평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글의 내용 전개가 적절하며 글이 잘 마무리되었는가’라는 항목을 학생 스스로 평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적절한지’와 ‘잘 마무리되었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모호하며, 설명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이 항목을 평가하려면 올바른 글의 내용 전개와 글을 올바르게 마무리 짓는 법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친구와 쓴 글을 바꾸어 읽어 보고 친구의 글을 고쳐 보는 활동에서 는 학생들 스스로가 올바른 글쓰기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친구들에게 “잘 썼어.”, “글씨 좀 예쁘게 써.” 정도의 피상적인 평가에 그치기 일쑤이며, 결국 고쳐쓰기 단계를 거치더라도 글을 고치기 전과 후 에 큰 차이가 없어 유명무실한 활동으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글을 고쳐 쓰는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어떻게’ 고쳐야 하는 것보다는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합니다.
---「다 된 글에 날개 달기」중에서

묘사는 대상의 관찰에서 시작됩니다. 대신 뻔한 묘사로 그치지 않으려면 일상의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독특한 표현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들어간 힘을 빼고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상과 동떨어진 표현은 독자의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흔히 접하는 일상의 소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관찰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합니다. 빨강, 노랑 대신 ‘잘 익은 사과 한 알’, ‘나리나리 개나리’와 같이 색 이름을 만들고, 1월, 2월 대신 ‘시작 달’, ‘안녕 달’라고 이름을 지어 봅니다. 또 매일 보는 창문 밖 풍경이나 교실 풍경을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관찰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다 된 글에 날개 달기」중에서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민기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741-21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276-92-0019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4150-6837
  •  고객 상담 이메일 : seonmingee@nate.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4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