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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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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것은 몸에서 시작된다

: 하루 30분 몸의 감각을 깨우면 일어나는 기적 같은 변화, 몸육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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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16g | 152*210*15mm
ISBN13 9791188674251
ISBN10 11886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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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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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이미 어른이다. 몸을 사용할 만큼 사용해서 발달이 완성되었다. 즉 감각발달이 다 이뤄졌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지만은 않다. 오히려 피곤함과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들은 아직 감각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고 자신의 몸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른다. 몸을 쓰면서 알아가고 감각이 발달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몸을 많이 움직이고 싶어한다. 문제는 아이가 몸을 움직이면 엄마가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육아에 지치고 피곤한 엄마는 아이가 가만히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 p. 41

4세 현식이는 소리를 자주 질렀다. 그런데 그 소리가 사람 목소리 같지 않았다. 돌고래 초음파 소리라고 해야 할까? 두려움에 질린 새소리라고 해야 할까? 흉내도 내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째지는 소리여서 옆에 있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나는 내 앞에 현식이를 앉혀놓고 허리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두드리면서 몸통이 울리도록 했다. 살살하다 조금 세게 하다를 반복했다. 등 전체를 한 5분 정도 골고루 왔다갔다하면서 두드리고 나자 돌고래 소리가 조금 바뀌었고, 그 후 뭐가 시원해진 건지 현식이는 선생님과 친구들 쪽으로 미소를 보여주었다. 수업 후 어머님께 현식이의 등을 많이 두드려주고 몸놀이를 많이 하도록 조언해드렸다.
--- p. 115

몸놀이가 쉽고 반복되고, 익숙하고, 편하기만 하면 안 된다. 어렵고, 새롭고, 다양하고, 불편하게도 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몸놀이는 80%, 나머지 20%는 조금 불편한 몸놀이를 해야 한다. 아이의 뇌를 쉽게 ‘생각주머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머니가 커지는 과정을 뇌가 발달하는 것으로 비유한다. 생각주머니를 점점 크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는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생각주머니를 계속 채워나가야 한다.
--- p. 206

몸놀이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많은 몸놀이 중에 나는 주로 몸과 몸이 접촉하는 면이 넓은 몸놀이를 한다. 그런 몸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더 유익하기 때문이다. 피부 감각의 양에 따라 뇌의 크기가 정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몸과 몸이 접촉하는 면이 넓어야 한다. 신체 접촉면이 넓으면 몸 안에 있는 감각을 더 많이 쓰게 된다. 더 많은 피부의 감각이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여 뇌로 보내게 된다. 몸놀이 할 때 접촉면이 넓으면 감각의 양도 많게 된다. 입력된 것이 많으면 출력되는 것도 많다. 결국 뇌 발달이 촉진된다.
--- p. 2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다시 한 번 촉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아이를 좀 더 건강하고 단단하게 키우기 위해 이 책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한다.
- 민아란 (前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이 책의 저자 김승언 선생님은 발달장애, 자폐 아동들과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장애아동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아이와 그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던지는 기적의 메시지임을 확신한다. 나도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될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 자녀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 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내기를 원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 선예 (원더걸스 전(前)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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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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