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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만난 수학

어쩌다 만난 수학

고정욱 | 책담 | 2022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6건 | 판매지수 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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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100위 | 청소년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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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22g | 128*188*15mm
ISBN13 9791192686141
ISBN10 11926861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장마 속 이사
응급실 세 가족
한심한 상황
특이한 아이
녹산중학교 3학년 1반
여자 친구 강세힌
다시 만난 수학
밀레니엄 난제
텅텅 빈 학원
〈라마누잔〉
수학이 밥 먹여 준다?
금동 불상을 찾아라!
현장에 답이 있다
정식이의 공식
계속되는 탐사
아빠와의 다툼
가출 첫날
방촌고시원 212호
계단 청소
다시 녹산으로
부모를 기쁘게 하는 방법
친구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수학은 나의 힘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동차는 계곡의 구불구불한 길을 위태롭게 내려갔다. 그때 갑자기 산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지? 바람도 안 부는데…….”
그때 차 뒤쪽을 보고 있던 준표가 다급하게 외쳤다.
“아빠! 우리 지나온 길에 산사태 났어요.”
“뭐?”
백미러로 보니 방금 지나온 길로 흙더미와 나무들이 물밀 듯이 밀고 내려와 도로가 끊겨 있었다.
“큰일 날 뻔했네! 빨리 여기를 벗어나야겠어!”
아빠는 식은땀을 흘리며 가속 페달을 밟았다. 미끄러지듯이 빗길을 내려가는데, 준표 눈에 또다시 거대한 산사태가 밀려 내려오는 게 보였다.
“아빠, 저기 또!”
시커먼 산사태가 녹산사를 덮치고 있었다.
---「장마 속 이사」중에서

보고도 믿기 어려운 그 장면을 보고 너무 놀라 엄마는 눈물만 흘렸다.
아빠는 실성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허! 허! 헝!”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은 준표였다.
“신고할게요.”
119를 누르고 연결이 되자 준표가 다급하게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119죠?”
“네, 무슨 일이십니까?”
“산사태가 나서 차가 쓸려 내려갔어요. 저희는 녹산으로 가는 중이었어요.”
“당황하지 마세요. 지피에스 보니까 239번 국도에 계신 걸로 나오는데 맞습니까?”
“그건 모르겠고요. 녹산사에서 녹산시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었어요. 녹산사도 흙더미가 덮쳤어요.”
“진정하시고요. 옆에 있는 전봇대나 가로등에 있는 번호를 불러 주세요. 지금 산사태 때문에 출동이 많은데, 어디 피해 있을 곳은 있습니까?”
---「응급실 세 가족」중에서

상가를 터덜터덜 빠져나오는데, 시장 골목에서 기름 냄새가 났다. 갑자기 허기가 졌다. 주머니에 만 원짜리 한 장이 있었다. 튀김과 떡볶이 먹을 만한 분식집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골목 초입에서 한 남자애가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 뭔가 사정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가만히 보니 여자애 셋이 남자애를 둘러싸고 욕설을 쏟아 내며 뭔가를 돌려주지 않고 있었다.
“하지 마. 돌려줘.”
“그러니까 수학 시험 볼 때 답 보여 줬어야지.”
“미, 미안해. 내가 가르쳐 줄게.”
“누가 너한테 배우고 싶대? 답이나 보여 달라고.”
여자애가 들고 있는 것은 복사한 서류 뭉치 같았다.
“시험 문제 보여 주는 건 부정행위잖아. 그러니까 내가 가르쳐 줄게.”
“야, 재수 없는 수학을 내가 왜 배워? 네가 몸만 조금 옆으로 옮기면 내가 답을 볼 수 있었잖아.”
남자애는 여전히 쩔쩔매고 있었다. 여자애들은 남자애를 완전히 벌레 취급하는 거 같았다.
---「특이한 아이」중에서

그날 저녁, 아빠는 문제를 풀지 못했다.
“이거 방정식에 함수에 집합까지 다 합쳐진 거야. 어우 어렵네. 이걸 너네 반 애가 푼다고?”
“네, 수학 천재래요.”
“와! 우리 고향에 괴물이 있었구나.”
“아빠, 이것도 못 풀면서 어떻게 학원을 해요?”
“정답 보고, 푸는 방법 보고, 외워 가지고 가르쳐 주면 돼. 아빠가 알아야 할 것은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문제일 뿐이야. 이건 고등 수학 문제인 것 같아.”
“그렇게까지 수준이 높은 문제예요?”
“응.”
순간 준표는 정식이가 약간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매일 푸는 ‘오타쿠’ 같은 녀석이 왠지 마음에 들었다.
---「여자 친구 강세인」중에서

머리를 긁적거리던 정식이가 물었다.
“너는 언제부터 수학이 싫어졌어?”
“x, y 같은 골치 아픈 기호 나오고 막 그러잖아? 그때부터였어.”
“하하하! 방정식! 내 이름하고 똑같은 거.”
“맞아, 방정식! 방정식 정말 싫어했는데, 사람 방정식하고 친해지다니!”
“방정식 정말 쉬워. 이거 한번 풀어 볼래?”
정식이가 흰 종이에 문제를 썼다.
2+x =7
“여기서 x가 뭐지?”
“야! 아무리 그래도 내가 이것도 못 풀 것 같아? 5잖아.”
“아주 잘하네! 그렇게 기호 대신 숫자 넣는 걸 ‘대입’이라고 하는데, 5를 대입하면 이 등식이 성립되지. 등식이 이퀄(=)인 건 알지?”
“응, 똑같다는 거잖아.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수학 선생님이 맨날 ‘이꼬르’라고 했었어.”

정식이는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종이에 쓰인 방정식을 가리켰다.
“이 이퀄을 중심으로 왼쪽을 ‘좌변’, 오른쪽을 ‘우변’이라고 해. 방정식은 등식이야. 다시 말하면 ‘등식’이 성립되어야 하는 거야. 네 말대로 등식은 똑같다는 거지. 2+5는 오른쪽에 있는 7이랑 똑같잖아? 등식이 성립된 거지. 이런 걸 방정식이라고 해. 그리고 x 대신 들어간 수를 ‘해’라고 하지.”
---「다시 만난 수학」중에서

“준표, 너는 꿈이 뭐야?”
“저요?”
“그래, 너.”
“그냥 돈 많았으면 좋겠어요.”
“또 돈이냐?”
“네. 아빠가 회사 그만두고 나서 치킨집까지 망했거든요. 그랬더니 사람 취급을 못 받더라고요.”
이사 오면서 산사태를 만나고 학원을 차리면서 아빠 엄마가 먹고살려고 아등바등하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눈앞에 스쳐 지나갔다.
“그래, 사람이 먹고살려면 돈이 중요하지. 하지만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좀 곤란해. 너희가 정말 좋아하고 평생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그깟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
준표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확 올라왔다.
“선생님, 그건 공자님 같은 말씀이에요!”
여기저기서 애들 원성이 터져 나왔다.
“오우, 라떼라떼.”
준표는 어떤 꿈을 가져야 돈을 벌어서 엄마 아빠를 편안하게 해 줄까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 왔다. 꿈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정식이를 가리켰다.
“수학 천재 정식이, 너는 꿈이 뭐니?”
“저요? 저는 밀레니엄 난제 일곱 개를 푸는 게 꿈이에요.”
“밀레니엄 난제?”
“뛰어난 수학자들도 풀지 못했던 난제들이에요.”
---「밀레니엄 난제」중에서

‘개원을 축하합니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준표네 가족에게 더 이상 행운은 없었다. 준표는 밖으로 나와 냇물 위의 다리로 가서 난간에 기대고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았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물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자 터질 것 같던 분노가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자기가 없어도 사람들은 흘러가는 물처럼 저마다 먹고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뛰어내려 죽어 버릴까?’
하지만 뛰어내려서 죽을 만큼 높은 다리가 아니었다.
‘뛰어내려 봐야 개쪽만 팔리겠다.’
다리 위에 멍하니 서 있는데 뒤에서 정식이가 불렀다.
“준표야, 뭐 하냐? 뛰어내리려고?”
속을 들킨 것 같아 가슴이 뜨끔했다. 빙글빙글 웃으며 다가오던 정식이는 장난을 치려다 준표의 어두운 얼굴을 보자 흠칫 놀랐다.
“무슨 일 있냐?”
“우리 학원 문 닫았어.”
“뭐? 왜? 너넨 월세 안 내도 되잖아.”
“월세 안 내는 게 문제가 아니야. 돈을 못 벌면 망하는 거지. 학원에 있는 컴퓨터랑 프린터도 다 떼어 갔어. 인테리어 사장님이.”
“저런!”

다리 난간에 두 팔을 걸치고 같이 흐르는 물을 내려다
보던 정식이가 두툼한 손으로 준표의 어깨를 두드렸다.
“우리 집 망해 봐서 아는데, 그 정도면 망한 거 아니야.”
---「라마누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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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공준표와 수학 천재 방정식,
둘이 뭉쳐 못 풀 문제는 없다!

“그만해! 이제 계산 얘기 지겨워!”
“그래, 알아. 하지만 나는 밤하늘을 보면서
별들이 과거의 수학자들이라고 생각해.
그들은 어려운 증명에 도전했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었어. 나도 이 문제를 풀어 보고 싶은 거야.”
-본문 중에서

인생 최대 난제는 수학, 하지만 수학 속에서 답을 찾았다

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들이 수학의 필요성을 오로지 입시의 괴로움으로만 느끼고, 수학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수학이 시험이고, 인생이며, 인생을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쩌면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작가는 수학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수학은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나의 삶을 낫게 해 주고, 행복을 가져다주며, 평화를 불러오는 것이므로 꼭 수학의 매력에 빠져 보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을 아무리 한들 정작 청소년들이 수학을 머리 아픈 공부, 인생 최대 난제로 생각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래서 작가는 수학이 조금 만만해지고, 좀 더 재미있어질 수 있는 스토리를 생각해 냈다.

그것은 바로 수포자 공준표와 수학 천재 방정식의 만남! 집안 형편이 나빠져 서울에서 녹산시로 내려가게 된 중3 공준표. 수학 천재 소리를 듣는 방정식과 우연한 기회에 친해지고, 세인이와도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세 아이는 산사태로 인해 녹산사에서 유실된 금동 불상을 함께 찾아 현상금을 타기로 하는데...무작정 불상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공식과 계산에 의해 불상을 찾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공준표는 방정식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수학부터 중학교 수학의 기초를 다시 배우며, 수학에 재미를 붙인다.

주인공 공준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자신의 일상을 침투하는 가난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인생 최대의 방황을 한다. 하지만 방정식과 세인이의 변함없는 우정과 그들과 함께 수학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인생의 해답에도 가까이 가게 된다.

청소년 독자들도 공준표와 방정식, 세인이가 함께 풀어가는 수학 문제와 인생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쉽고 빠르게 수학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첨단 과학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 준다. 핸드폰으로 전 세계 누구나와 소통하게 되었다. 현대 문명의 발달 속도는 눈이 부시다.
이런 삶은 수학 문명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인류의 발전은 다시 말해 수학의 발전이다.수학을 모르는 인류의 삶은 있을 수 없다. 비가 오는 양을 계산할 수 없고, 약속 시간을 지킬 수도 없으며, 집을 지어 들어가 사는 것도 불가능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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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우정을 채우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t****9 | 2023.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쩌다만난수학#고정욱 지음 「어쩌다 만난 수학」 은 산사태로 유실된 고사찰의 불상을 수학적으로 찾아보자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속에서의 성장과 우정을 그린 내용이다.산사태가 나서 불상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 간 곳을 수학을 이용해 식을 세워 풀고, 위치를 어림한다. 그때 수학의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사용한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이 방정;
리뷰제목
#어쩌다만난수학
#고정욱 지음

「어쩌다 만난 수학」 은 산사태로 유실된 고사찰의 불상을 수학적으로 찾아보자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속에서의 성장과 우정을 그린 내용이다.

산사태가 나서 불상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 간 곳을 수학을 이용해 식을 세워 풀고, 위치를 어림한다. 그때 수학의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사용한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이 방정식은
날씨 모델, 해류, 관에서 유체흐름, 날개주변의 유체흐름 그리고 은하안에서 별들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 쓰일 수 있으며 실제로 항공기나 자동차 설계, 혈관내의 혈류, 오염물질의 확산 등을 연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위키백과인용

수학이 생활과 맞닿아 있다고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이렇게 책으로 접하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와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을 읽고 고정욱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작가님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진정 사랑하신다는 것을 작품을 만날 때 마다 더 깊게 느끼는 것 같다.

방황하는 아이들이 우정으로 치유되는 과정이 보기가 좋았다. 역시 학생 시절엔 친구가 제일이다.

수학을 좀 재미있게 접근하고 싶은 중학생에게 권해 본다.

마음에 든 문장 옮겨본다.
“유명한 수학자들도 풀지 못한 공식을 네가 완성시킨다는 거야?"
“수학은 누구에게나 공평해. 내가 풀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라마누잔을 봐. 인도에서 살았지만 영국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수학 문제를 풀어내고 공식을 만들었잖아." (168쪽)

#어짜다만난수학 #한솔수북 #책담 #청소년소설

#도서지원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주관적인 관점으로 독후활동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어쩌다 만난 수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축**재 | 2023.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정욱 작가님의 팬인 우리집! 재석이 시리즈도 너무 재밌게 봤고, 삼국지도 완전 베스트!! 이번에 수학을 주제로 한 책이 나왔다니 어찌 안 볼 수 있겠는가??? 작가님의 말씀대로 과학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수학이 아주 많은 기여를 했다. 인류의 발전은 수학의 발전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의 즐거움을 찾기 보다는 대학을 가기위한 도구로 생;
리뷰제목



고정욱 작가님의 팬인 우리집!

재석이 시리즈도 너무 재밌게 봤고, 삼국지도 완전 베스트!!

이번에 수학을 주제로 한 책이 나왔다니 어찌 안 볼 수 있겠는가???

작가님의 말씀대로 과학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수학이 아주 많은 기여를 했다. 인류의 발전은 수학의 발전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의 즐거움을 찾기 보다는 대학을 가기위한 도구로 생각한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수포자 공준표와 수학 천재 방정식의 이야기.

과연 그들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준표네 가족은 아빠의 정리 해고와 취업 실패로 인해 녹산으로 가게 된다.

녹산시로 가는 도중 폭우를 만나 산사태가 발생한다. 이 산사태로 녹산사도 피해를 입고 녹산사에 있던 유물이 떠내려 가게 된다. 이에 녹산사와 녹산시는 유물을 되찾기 위해 수소문을 한다. 현상금이 걸린 녹산사 유물 찾기!

아빠는 녹산시에서 수학 학원을 차리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같은 반 친구인 방정식이라는 아이는 수학만 공부하는 수학천재이다.

방정식과 준표와 세인이는 유물을 찾기 위해 수학 공식을 대입하며 풀어가려고 한다. 쉽지않은 금동 불상 찾기! 많은 변수가 생겨감에 따라 친구들은 불가능을 외치고, 약간의 문제도 생기게 된다. 과연 이들은 금동 불상을 찾아서 현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

준태의 방황을 지켜보지 않고 같이 해결해 가려고 하는 모습에서 친구들의 우정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수학의 매력에 듬뿍 빠지게 만드는 책!

수학이 재미없어서 수학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

고정욱 작가님만의 매력으로 너무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

겨울방학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꼭 한번 읽어보고 새학기를 준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짜다만난수학 #한솔수북 #책담 #고정욱 #청소년소설 #수학도서 #성장소설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수포자 #겨울방학추천도서 #교사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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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어쩌다만난수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7 | 2023.01.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청소년을 위한 본격 수학 소설 《어쩌다 만난 수학》 고정욱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 제일 처음 잃은 책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였다.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던 내용이었다.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심에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계시다는 작가님의;
리뷰제목
청소년을 위한 본격 수학 소설 《어쩌다 만난 수학》

고정욱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 제일 처음 잃은 책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였다.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던 내용이었다.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심에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계시다는 작가님의 마음으로 일구어 주신 많은 책들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몸이 불편하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이내 포기해버리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어줄 작가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어쩌다 만난 수학》을 보면서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수학소설이다. 소설 중에도 나오는 말인 수포자. 아이들은 왜 수학을 포기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생활 속에서 사용되지 않는 수학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굳이 배울 필요없는게 아닐까 하고 느끼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지는 수학의 세계. 수학을 배움으로서 결국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됨을 아이들도 느끼고 수포자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안고 이야기와 만나보았다.

아빠의 퇴직과 사업실패로 결국 연고도 없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 준표. 준표는 그날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녹산에 도착했을 무렵 갑작스럽게 산사태가 발생하여 온가족이 뒤집어진 자동차에 갇히게 된것이다. 그렇게 준표는 달갑지 않은 녹산에 대한 인상을 받게 된다. 응급실에서 퇴원한 준표네 가족이 마주한 고모할머니네 낡은 건물을 보는 순간 더 답답했던 준표. 준표는 우연히 여자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구해주게 되고 전학간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자칭 수포자인 준표가 수학천재인 정식을 만나 수학과 친해지며 수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방정식에서 포기했다는 준표에게 기초부터 쉽게 알려주는 정식은 수학에만 열성적이었다. 그리고 학원을 운영하려고 했던 아빠와 엄마는 녹록치 않은 현실 앞에서 다툼을 벌이게 되고 준표 또한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준표에게는, 준표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꿎꿎하게 헤쳐나가는 정식이 있었다.

산사태로 사라져버린 불상과 유물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고 그 속에 현상금이 걸린 현수막을 보면서 정식은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으로 풀어나간다. 사라진 불상과 유물을 찾기 위해서 공식을 만들고 답사를 해가면서 유추해가는 준표와 정식과 그런 둘과 함께하는 세인. 세사람은 찾아내어 현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모습에서 수학은 이런것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수학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수학을 배워야하는 이유를 소설로 보여주고 있는 《어쩌다 만난 수학》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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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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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꼬*마 |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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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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