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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 문스톤 원정대

딜라 문스톤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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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08g | 148*210*19mm
ISBN13 9788984014916
ISBN10 898401491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 말 잘 들어. 우리의 운명을 바꿀 방법이 하나 있어. 그 방법은 북극여우들에게 전해지는 비밀이란다. 전설에 따르면 북극여우의 수호신 울라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비한 보물을 만들었다고 해. 그 보물은 동물을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마법을 갖고 있단다!”
몰리는 말을 멈추고 유심히 딜라를 바라보더니 깊은 숨을 한번 내쉬었다.
“딜라, 엄마가 물어볼 게 있어. 너는 인간이 되고 싶니? (……) 엄마는 네가 인간처럼 살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좇아가렴……. 우리에게 일어난 사고 때문에 인간을 미워하지는 마. 인간이 선한지 악한지는 네 스스로 겪어 보고 판단해야 해. 알았지?”
--- p.19~20

엄마는 이것으로 울라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만 했다. 설마 또 다른 뭔가가 있는 것일까? 시에서 언급한 것 중에 딜라가 들어 본 것은 수호신 울라뿐이었다. 그런데 문스톤은 울라와 대체 무슨 관계가 있고, 신비한 보물과는 또 무슨 관계일까? 그 신비한 보물은 대체 무엇일까?
딜라는 생각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었다. 머릿속은 먹구름이 뒤덮은 듯 캄캄해졌고, 이 복잡한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아득했다.
--- p.39

“...인간이 된다면, 난 학자가 될 거야. 그래서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자랑스런 손자와 아들이 되고 싶어. 하지만 난 지금까지 한 번도 인간이 되고 싶다는 꿈은 꿔 본 적이 없어. 족제비로 사는 것도 난 충분히 만족해.”
안켈이 웃으며 말했다.
“북극 하얀 여우의 수호신 울라가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울라는 신비한 보물을 만들었대. 그 보물은 엄청난 마법을 갖고 있어서 동물을 인간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해.”
“말도 안 돼. 그건 그냥 전설일 뿐이야.”
안켈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 문스톤을 내게 주면서 비밀을 말해 주었어. 그래서 내가 보물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거야.”
--- p.138~139

“인간들의 영향이라니 어떤 거야?”
딜라가 물었다.
“인간이 지구를 차지한 뒤, 동물은 살던 곳에서 쫓겨나고 자연은 오염되고 파괴되었어. 심지어 피비린내 나는 죽임을 당한 종도 많았어. 어떤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잡혀 사육되면서 점점 동물들의 본성을 잃어버렸어. 그렇게 점점 동물 문명은 사라져 갔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구는 절대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거야.”
안켈이 무겁게 말했다.
안켈의 이야기에 딜라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 p.15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북극에 사는 하얀 여우 딜라는 어릴 때부터 인간을 동경했고, 인간이 되는 것을 꿈꿔 왔다. 어느 날, 딜라는 부모님을 잃게 된다. 죽음을 앞둔 엄마가 딜라에게 하얀 여우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말해 준다. 북극여우 수호신 울라가 세상에 없던 신비한 보물을 만들었고, 그 보물을 찾으면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딜라는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로 결심했다. 딜라는 울라의 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는 엄마의 유품 문스톤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한 긴 여정에 올랐다. 북극을 벗어난 딜라는 똑똑한 족제비 안켈, 착한 토끼 리틀빈 등을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올라 모험을 시작했다. 하지만 칼이 이끄는 북극여우 무리가 문스톤을 뺏기 위해 계속 딜라를 쫓아오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된다.
딜라는 위기를 벗어나 인간이 되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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