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피스 타로의 이미지들은 아주 오래전에 존재했으나 대부분 잊혀진 여신문화를 표상한다. 위대한 어머니를 숭배하며 창조적 모성을 찬양했던 그 문화의 전체론적 세계관은 요즘 우리들이 생태학이란 이름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오래된 미래다. 여성, 환경, 평화가 시대의 화두임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마더피스의 이미지들을 통해 그와 관련한 직관을 키우고, 치유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시끄럽고 복잡할 때 이미지 하나를 골라 가만히 응시해 보자. 우주 자연을 담은 고대의 상징들이 은밀한 메시지로 가슴에 들어올 것이다.
- 김신명숙 (『여신을 찾아서』,『여성 관음의 탄생-한국가부장제와 석굴암 십일면관음』의 저자)
비키 노블의 마더피스 타로는 가부장제 억압과 폭력 속에서 영혼의 힘을 잃어버린 여성들이 여신에게 보낸 S.O.S에 대한 답변이다. 비키 노블은 신이 여성이던 시대, 여성의 지혜가 중심이 되는 공동체에서 발굴한 이미지를 통해 우리에게 잃어버린 “소울 파워Soul Power” 를 찾으라고 초대한다. 마더피스 타로는 동시성Synchronicity-S, 영점장Zero Point-O, 뜻밖에 찾아오는 기쁨Serendipity-S으로의 창문을 열어주며 우리 영혼의 씨앗을 찾아서 키우라고 격려한다. 희생자의 S.O.S. 를 창조자의 S.O.S 로 바꿔주는 연금술의 도구다. 잃어버린 영혼의 힘을 찾아 창조자, 여신으로 살고 싶은 세계의 모든 여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현경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 여성신학 교수’ 이자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힐러, 영적가이드, 라이프 코치)
전통 타로의 이미지에서 성별, 인종, 위계질서를 깨고 영성들을 통합하는 힘이 생긴다. 그녀의 통찰력이 그 힘의 자양분이다.
- 스타호크 (『The Spiral Dance』의 작가)
십수 년이 넘는 동안 마더피스는 전세계의 여성들에게 영감과 신탁의 원천이었다. 마더피스는 우리에게 가부장제 이전 시기의 긍정적인 보살핌과 평화 지향적인 가치를 회복시켜 주는 동시에 예술과 역사, 신화, 민담, 철학, 비교종교학을 잘 알려진 영성과 페미니스트 관점으로 결합시킨다. 비키 노블은 전쟁이 없이 살았던 고대의 평화로운 전통으로 우리의 통념에 도전하는 동시에 그들의 후예로서 평화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다시 주장한다.
이 책은 78장의 마더피스 타로카드가 제공하는 생생한 이미지들에 의해 더욱 강력하게 빛을 발하는 희망과 변신의 비전이다. 마더피스는 전통적인 신화와 상징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여신의 의미와 힘을 이해할 수 있는 생각과 이미지들을 제공한다.
- 미국 하퍼원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