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고 귀엽고 예쁜 것이라면 정신을 못차리는 나이기에 요 컬러링북도 정말 한 눈에, 보자마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캐릭이 있었다니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일러스트(그림, 디자인 등)의 세계는 정말 넓다못해 엄청 무궁무진하다. 요 컬러링북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라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넘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소금이와 소소의 따뜻한 추억을 담은 사계절 컬러링북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사막여우 소금이와 선인장 친구 소소의 사계절 일상과 여행이 그야말로 가득 담겨 있는 요 컬러링북은 넘 귀여운데다 색감마저 색연필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놓은 느낌이라 완전 근사하고 넘 예뻐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캐릭터 소금이와 소소의 탄생비화(!)와 함께 '소금이와 소소의 일상을 담은 일러스트를 색칠하며 매일매일이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란다'-프롤로그-는 저자의 말과 함께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의 일러스트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펼쳐지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숨막히게 '귀엽다'는 말을 연발하게 된다!! 사막여우와 선인장이 이렇게까지 귀여울 인가란 의문까지 마구마구 들면서 정말 아깝지만 뜯어서 포스터처럼 붙여놓고 매일 들여다보고 싶어지기까지 했다.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64가지의 일러스트(작품) 중에 지금 계절이 겨울이니까 겨울 일러스트 중에 하나를 골라서 색칠(컬러링)해보기로 했다. 뜨개질을 한다던지 눈밭에서 차를 마시고 요리를 하거나 얼음낚시 혹은 온천을 즐기거나 산타로 변신한 소금이와 소소 등 여러 일러스트가 있어 다 넘 색칠해보고 싶었지만 마침 '설날'이 있는 1월이라 가장 마지막장에 있는 한복 입은 소금이와 소소를 칠해보았다. 

소금이와 소소만 칠해도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지 어떻게 이런 배경을 생각하고 그렸을까 싶을 정도로 배경도 엄청 넘사벽이지만 캐릭이 가진 매력이 매우 엄청난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장이라 색칠하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180도 펴지는 특수제본이라 그런지 잘 펴져서 색칠하기 좋았다. 물론 처음엔 몇 번 힘줘서 펼쳐야 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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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컬러링북 종이재질이 워낙 좋아서 물감이든 여타 다른 재료로도 컬러링이 가능한데 요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만큼은 연필의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느낌이라 색연필, 파스텔로 색칠을 하는 게 가장 따스하고 포근하고 넘 예쁘고 사랑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소금이와 소소는 말할 것도 없고 수채화, 풍경화 느낌의 넘 근사하고 아름답고 멋진 일러스트도 많아서 꼬옥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면 좋겠다.

넘 사랑스러운 사막여우 소금이와 귀여운 선인장 친구 소소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함께 하고 싶다면 요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을 꼬옥 꼭! 만나보길!! 사회생활에 지친 이들과 마음이 힘들고 우울한 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 따스한 위로와 힐링을 안겨주는, 기분좋은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의 말처럼 매일매일이 따뜻하고 행복해질 테니...!!!   

아이를 키우다 보니 컬러링북을 많이 접했었는데 내 취향과 아이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그림체는 많지 않았다.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은 보자마자 아이와 나 모두 귀여워! 빨리 그려보고 싶다를 연발했을 정도로 귀엽고 이쁘면서도 감성충만한 그림들이 많았다.

스포가 될까봐 책 표지에 있는 사진들만 소심하게 올려보는데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귀엽고 이쁜 그림들로 꽉꽉 차있다. 취미생활로 사막여우 소금이와 함께 색칠하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같다. 요즘 드로잉에도 관심이 생겨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는데 색감각은 타고 났어야 했던 것인가를 외칠정도로 색 조합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이다. 이 책에는 소금이 작가님의 원화도 있기 때문에 보면서 색을 이리 쓸 수 있구나 음영을 이렇게 넣으면 세련되구나 하는 색칠공부도 하고 있다. 이 나이에 색칠공부라고? 하겠지만 정말 드로잉의 완성은 색칠임을 절실히 깨닫는 중이기에 이 책으로 공부를 하고있다.

보기만해도 미소지어지고 따뜻해지는 봄. 사막여우 소금이와 함께 있는 아이는 소소다. 선인장 친구라고 한다. 선인장 캐릭터라니.. 신선했다.

소금이도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곳에서 별똥결을 잡으며 놀다 우연히 별님을 만나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소소를 만났다고 한다.

작가의 말처럼 소금이 소소의 일상을 함께 색칠하다보면 따뜻해지고 그린 것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웃다보면 소소한 행복이 이런것이구나 느끼게 된다.

책 구매시 소금이 엽서세트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80도로 펼쳐지는 특수제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색칠하는데 편하다.

인어모습의 소금이 조개를 모자처럼 쓴 소소 넘 사랑스럽다. 색칠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같이 온천을 가고싶어지는 그림. 책속에 있는 소금이. 그밑에 있는 편지봉투까지. 내가 있는 공간이 힐링 공간이 된다.

소금이 소소와 함께 색연필 하나 들고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던 컬러링북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이었다. 직장인 취미생활을 찾거나 색공부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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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복잡할 때 그림 그리는 거만한 것이 있을까. 살짝 거친 종이에 연필의 움직이에 따라 서걱거리는 소리가 주는 묘한 안도감이랄까, 컬러링북은 그런 위로가 분명 있다.

요새 개인적으로 건강도 그렇거니와 회사도 뒤숭숭해서 머리도 속도 꽤나 복잡하고 심란했다. 결국 그러저런 도피처 비슷하게 병원에 들어 앉으려 병가를 낼 즈음 마침 컬러링북 서평 신청 기회가 있었는데 타이밍 좋게 받았다. 참선하는 마음으로 먹 대신 색연필을 갈아 무념무상이 돼볼까 싶다.

우유니 사막은 이마 모르긴 몰라도 아는 사람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다들 버킷리스트에 올리지 않을까. 작가를 대신한 소금이의 출생지가 바로 이곳이라니, 녀석 천국에서 태어난 거나 다름없네.

뭐랄까. 그저 색칠공부 느낌의 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 책이고, 그 속에 들어 온 느낌이 들었다. 우유니의 소금이와 독거 선인장 소소의 사계절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 특징은 180도 펼쳐지는 특수 제본으로 색칠하는 데 아주 그만이다.

프롤로그

책은 소금이와 소소의 여행을 따라 가며 등장하는 새로운 모험을 선사한다. 숲 속이었다가 때론 식탁 위였다가 바닷가 나무 그네이기도 하고 햇살 좋은 창가에서 잠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사계절 색감 좋은 그림을 완성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빈 그림이 채워지는 만큼 복잡한 머릿속은 비어가는 게 홀가분해지는 기분에 만족스럽다.

지금, 속이 시끄럽다면 이 책으로 위로받길 추천한다. 두 녀석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그려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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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