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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어떻게 학교가 될까

: 함께 꿈꾸며 성장해 온 혁신학교 12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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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2*225*30mm
ISBN13 9791164251377
ISBN10 116425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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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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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6일~8일 진행된 ‘함께 꿈꾸는 새로운 학교 직무연수’는 주춤거리고 있던 선생님들이 서로 손을 내밀고 마주할 용기를 갖게 했다. 작은 수런거림이 시작된 것이다. 학교 변화를 위해 개별적으로 노력해 왔던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드는 바람이 되었다. 이것은 개인적 노력이나 실천으로 진행되어왔던 학교 변화가 공동체의 ‘새로운학교 운동’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은 개인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조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손 내밀어 함께하는 동료들이 생긴 것이다. 함께 꿈꾸는 벗들이 있으면 먼 길도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든든하고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얻었다.
--- p.21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우리가 추구해 온 교육 비전과 실천 활동은 앞으로도 유용한가? 새로운 시대적 변화 앞에서 새롭게 바뀌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동료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머리와 손발을 맞대면 새길이 보일 것이다. 연구와 실천 속에 새 길이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함께 꿈꾸며 새로워지는 사람들’이다. 오늘도, 내일도 전남혁신학교 운동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다.
--- p.38

꿈꾸었던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는 그렇게 가능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아침 숲속을 거닐고, 숨바꼭질하며 운동장을 뛰어다녔다. 고민이 생기면 교장선생님이 있는 상담실로 달려갔다. 학교 곳곳에 있는 놀이기구 하나하나에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겨있고, 놀이터에서는 바닥에 철퍼덕 앉아 신나게 모래놀이를 한다. 개구쟁이 아이들도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할 정도였다. 매일 긴 회의와 연수를 진행하고, 교육과정과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도 행복했다. 송산이 선순환되도록 기록과 자료를 아끼지 말라 당부하던 교장선생님과는 아직까지도 서로의 안부의 묻고 얼굴을 마주하는 사이가 되었다. 아이들과 교사, 관리, 학부모도 학교의 품 안에서 행복했다. 작은 씨앗을 뿌렸고, 많은 이들이 공교육이 공교육다운 학교를, 아이들의 삶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고 나서고 있었다.
--- p.54

압해동초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가장 바쁜 일과는 내 학급 다른 학급 가릴 것 없이 아이들을 만나면 눈 마주치고 웃으며 말을 건네주는 일이다. 교무실에 모이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역시 아이들 이야기이다. 그리고 계절마다 바뀌는 학교 정원에 대한 이야기였다. 학교 교직원 분위기가 선생님들의 마음이 쫓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학교였다. 여유 있게, 더 여유 있게 아이들을 바라보기를 원하였다. 교사가 아이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그대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것을 바라보기만 한다고 하여 선생님들이 방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선생님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고, 아이들의 마음이 더 활짝 열리면서 스스로 성장하기를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주는 것이다. 그 기다림은 아이에 대한 존중과 관심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다.
--- p.72

마지막 10년을 남겨두고 혁신학교 교육 사상을 접하고서부터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길을 찾아갔다고 회상된다. 옥룡에서의 삶은 그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지금까지 배우고 생각했던 리더십에 대한 실증의 시간이었고 자율에 기초한 학교문화, 학생의 배움을 위한 다양한 도전의 장이었다. 뜻을 같이하는 선생님들, 혁신교육의 의미에 눈뜨며 적극 지지하는 학부모님들, 새로운 환경에 반가워하며 즐겁게 성장하는 아이들. 이론과 지식이 현장에서 하나둘 열매로 나타나는 기쁨에 감동하며 교직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자리매김하게 해준 내 삶의 가장 큰 선물이었다.
--- p.90

옥룡의 아이들은 욕심이 많다고 느낀다. 타인의 것을 빼앗는 욕심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잘 살고 싶다는 욕심 말이다. 사회에서는 ‘애살이’라고도 표현한다. 우리 아이들은 분명 성장했고, 성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옥룡에서 10년을 근무하며 운 좋게 아이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과정을 여러 번 지켜볼 수 있었다. 저학년 때 천방지축으로 자기를 내세우던 아이들이 자기 내면을 갈무리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이를 살펴볼 수 있게 되기까지의 성장을 목격하는 경험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참 즐거운 일이었다. 귀중한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옥룡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지금껏 받은 긍정적 경험을 이후 옥룡에 오는 많은 교사들도 누렸으면 좋겠다.
--- p.98

2주에 한 번씩 동료와 함께 전문적학습공동체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하고 수업 공개와 수업 나눔이 일상화되면서 수업을 보는 관점의 변화도 가져왔다. 사실 배움의공동체 수업 연구를 하기 전에는 공개수업에 참여하게 되면 교사가 어떤 수업교재를 가지고 어떻게 가르치는지에만 머물렀다. 그랬던 내가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고 어느 지점에서 어려워하는 것인지 보기 시작했다. 수업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이다. 다른 교과 수업 공개를 보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학년별 프로젝트 학습을 하면서 단위 교과에서 다루는 것보다 학년 전체가 같은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함께 실천했을 때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생활지도 면에서 그 이점이 크다는 것도 말이다.
--- p.113

다행히 통자리중학교 선생님들이 생각했던 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문화로 정착되어 갔다. 교사들의 학습공동체가 탄탄해진 이유는 선생님 중 그 누구도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서로 물음을 던지고 토론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안 학습공동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선생님들은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선생님들의 학습공동체 시간은 어떤 학교 행사나 업무에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교육활동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수업 연구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행정직 선생님들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 p.151

수업을 공개했을 때 가장 많이 배우는 사람은 수업자임에 틀림없다. 누가 잘했다고 칭찬하지 않아도, 어떻게 하라고 조언하지 않아도 수업자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 대해 더 잘 들여다보게 된다. 수업 공개 후 이루어지는 수업협의회에서는 모든 선생님들이 배운다. 이렇게 전 교원 수업 연구는 매번 저녁 시간까지 이어졌다. 함께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는 늦은 시간까지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수업을 왜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학생 활동 중심 수업에 대한 과목별 접근 방식의 차이, 모둠활동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교사의 역할, 학력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등등. 고민을 나누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행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별량중의 강점이었다고 생각한다.
--- p.183

우리 학교 교육목표를 구현해가는 교장이 되고 싶은 것이다. 교장답게 살아낼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했다. ‘오늘 학교장의 만남, 학교장의 복무는 교직원들에게 어떤 의지를, 욕망을 생겨나게 했는가? 오늘 우리 학교의 수업은 학생이 어떤 시도를 하게 했는가? 오늘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은 아이들마다 어떤 각성을 경험하게 했을까? 피동적이고 관행적이고 의타적인 교육공무원으로서의 교장을 넘어, 학교공동체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전문가이자 성장 코치로서의 교장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런 교장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교장은 어떤 사유와 시도와 실험과 욕망과 상상의 시간을 가져야 할까?’
--- p.208쪽

학교자치는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교육과정에 학교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다.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체가 생겨나고, 토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우리 학교 교육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야 아이들의 실태와 성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시 수정·보완하는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갖출 수 있다. 개별 교사의 능력에 따라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운영되는 학교를 넘어 동료 교사, 우리 아이들,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까지 함께 ‘포두중’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가 된다. 혼자서 끙끙대던 수업, 생활교육 등이 협의와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집단지성이 살아 있는 학교가 된다. 이것이 학교혁신이라고 생각한다.
--- p.227

학교는 삶의 공간이다. 삶의 공간에는 놀이와 배움이 있어야 한다. 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한다. 학교는 그런 공간이어야 한다. 공간구성은 혼자의 힘으로 어렵다.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의 동의를 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민주적인 학교문화는 이해와 기다림, 갈등의 연속이다. 상처받을 때도 많다. 복도의 각종 게시판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협의체의 반대로 설득과 기다림의 시간이 1년이었다. 교실 게시판 제거에는 반대가 더욱 심하였다. 오랜 시간의 협의 끝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간혁신 이야기가 시작된다.
--- p.230

자율, 협력, 사제관계의 측면에서 일반 학교와 다르다고 느꼈다. 먼저 혁신학교는 일반 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권과 학생 자치권을 더 많이 부여한다. 학생회의 진행으로 전교생 다모임을 운영하여 의견을 자율적으로 공유하고, 결정된 사항을 전달하면 선생님과 부모님은 존중해주셨다. 이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합리한 일이 있는 경우, 의문을 제기하고 학생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함을 배웠다.
--- p.261

학교에 다니면서 나 ‘스스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중학교에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성적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선생님이 칠판에 쓴 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학습하고,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렀다. 그때마다 내 성적이 저 친구보다 부진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별량중학교에서는 처음부터 친구들과 모둠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깨달아가면서 단순히 내가 저 친구를 이기기 위해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 p.268

우리는 학부모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혁신학교 지속 방안을 모색하였다. 하나는 관리자가 바뀌고, 교사 다수가 바뀌더라도 혁신학교를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별도의 예산을 받지 않더라도 혁신학교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 활동력을 높여 학부모회가 혁신학교의 기반과 성과를 이어가는 버팀목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 마을학교를 만들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학교로 가는 길이었다.
--- p.277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온갖 오염 물질을 자양분 삼아 산소를 만들어낸다. 견뎌내기 쉽지 않은 환경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 세상에 없는 그 맑고 순수한 꽃을 피워낸다. 그런 연유로 사람들은 연꽃을 보며 희망을 품고 긍정적 기대를 한다. 전남의 학교에서도 진흙탕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 도교육청의 역점과제임에도 제도적·행정적 뒷받침도 별로 없었고,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마저 무지개학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으며, 권위적 학교문화가 조성된 환경에서 작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학교 문을 곧 닫아야 하는 분교장(송산분교장, 서정분교장)으로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내 아이도 무지개학교에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먼 순천시에서, 해남읍에서 부모님들이 차를 빌려 통학시키면서까지 시골의 작은 분교장으로 자녀들을 보내기 시작했다. 모두 무지개학교가 생기면서 일어난 일이다. 존중과 배려, 자율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가 자리 잡히고 학교가 행복한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생긴 일이었다.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 학생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습으로 전환되면서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아이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주인으로 바뀌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 p.288

‘전면화’는 지정 학교 수의 확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학교혁신을 통해 추진했던 방향이 도교육청 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상의 전면화는 여전히 숙제이다. ‘전면화’가 ‘일반화’로 바뀌어도 마찬가지다. 학교혁신이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이 되면서 현장 교사들의 활동이 행정에 의존하거나 요구하는 방식으로 강화된 측면도 있다. 학생들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들의 선택과 활동을 보장해주는 활동 방식의 변화가 없는 학교혁신은 아무리 좋은 말로 치장해도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듯 학교혁신의 진정한 전면화는 도교육청이 현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활동 방식이 변할 때 가능하다.
--- p.310

‘젊은것들’이라는 이름으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계획하고 실제로 올해 운영하게 된 계기는 위에서 언급한 2차 워크숍에서의 밤 덕분이었다. 2차 워크숍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친 저녁, 세미나실에서부터 대화가 유독 잘 통했던 10명 남짓의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거실에 모여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의 이상적인 모습과 실제로 경험한 일들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불편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보람과 감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다음 날 아침 해가 밝아왔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서로 눈을 맞추며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고,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다. 그것이 내가 직면한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지는 못해도 얼마나 따뜻한 위로가 되는지를. 그리고 그 작지만 놀라운 위로와 공감들이 우리가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힘을 가득 채워준다는 것도.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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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 좋은 이웃이 되고 또 다른 잘 자란 이웃과 만나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은 혁신학교의 목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의 목표입니다. 전남의 곳곳에서 아파하고 눈물지으며 아이들이 좋은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애써온 혁신학교 분투기를 읽으며 가슴 짠해집니다.
- 이범희 (前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책에는 동료들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머리와 손발을 맞대고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배움과 나눔을 새롭게 하고, 성장에 대한 믿음과 기다림으로 선생님의 역할도 달리하고, 학교 공간도 그에 맞춰 변화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 김주석 (남한산초등학교 교장)

그동안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고민은 크게 세 가지로 범주화할 수 있다. 가치와 실천의 일반화, 실천 수준의 질적 심화, 시스템과 문화에 의한 지속 가능성이다. 이 책에서 해결의 단초를 확인할 수 있다.
-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

혁신교육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양한 정책적 오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정책환경의 변화가 위기 담론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혁신교육 위기에 대한 징후보다는 희망의 근거를 찾게 된다.
-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일궈온 혁신교육의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며 되돌아보는 과정이야말로 미래교육을 새롭게 설계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서길원 (前 경기도교육연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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