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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명 뛰고 또 뛰고

시대의 소명 뛰고 또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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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31쪽 | 632g | 153*225*18mm
ISBN13 9791196822637
ISBN10 119682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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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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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뛴 동지들께 평생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만난 것에 감사합니다.
함께 해온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당신을 만남으로서 탄생한 생명들에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나의 눈이 트였고,
세상이 보였습니다.
밤길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함께 걸어온 길은 꽃길
가시밭길도 때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당신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걸어갈 길도
마지막 떠날 그날도
당신과 함께라면 언제나 꽃길
멀리 있어도
홀로 있어도
당신의 마음과 함께 있으면
그것은 또 언제나 꽃길.

2019년, 어느 날 친구 유자효가 보내준 시집 ‘세한도’를 읽다가 ‘꽃길’을 발견했다. 김소월의 서정시보다 정감 넘치는 시였다. 내 생애를 통해 함께 했던 많은 훌륭한 분들에게 꼭 표하고 싶은 ‘감사 메시지’를 그가 대신해준 것 같이 느꼈다. 그렇다! 나도 가시밭길을 인도해 주신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자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 책을 쓰는데, 3년이 걸렸다. 코로나 19가 휩쓸기 전에 시작했는데 마침 바깥출입도 부자유스런데다 모임도 취소되고 해서 한여름 더울 때나, 추운 겨울에는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글 쓰는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써놓고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용 보완 등 글 바로잡기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시로 시간을 냈다. 마지막에는 유자효 친구(시인)의 가필을 받아야 했다. 거의 끝난 지금도 솔직히 불안하다.

비록 타의에 의해 국회의원을 그만두기는 했어도 민주화투쟁시대 이후 국회 안팎에서 나라의 민주화, 산업화, 선진화를 위해 그분들과 함께 뛰어온 내 ‘진정’을 남기고 싶었다. 해방 이후 짧은 서구식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정치인도 기업인 등도 필요 충분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고 우리 사회 전체도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로 어쩌면 일종의 아노미 상태였다고나 할까? 대전환기였다. 새 시대를 창조해가야 하는 뉴노멀의 현실에 맞닥뜨린 것이다. 이 글은 시대를 주도해온 역대 대통령과 관계 속에 살아온 나의 조그만 성취와 실패의 역사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1987년에 완성된 것도 아니고, 산업화 정보화 세계화가 지금 완성된 것은 더욱 아니다. 학생운동을 할 때만 해도 나는 감히 휴머니스트였다, 밥벌이를 위해 산업현장에 있을 때는 정치에 비교적 침묵하며 살았다. 1980년 서울의 봄 이후 나는 다 못한 시대적 책무를 생각하며 반독재민주화투쟁을 위해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참여하고, 직선제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에 뛰어들면서 찬 바람 부는 야투(野鬪)에 나섰다. 1987년 통일민주당 ‘통일정강정책’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으로 검찰에 수차례 강제 구인되면서 민주화 투쟁 최일선에 나섰다.

1987년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고, 1988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도 나는 선거투쟁을 군정종식을 위한 민주화투쟁의 연장이라 생각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의미 있는 민주화투쟁이라 봤다. 1992년 3당 합당의 태풍이 몰아쳐 올 때도 나는 민주주의 대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민주주의 원칙을 사수했다. 1998년과 2000년의 선거에 참여하면서 나는 정치적 이념보다 엄중한 것은 정치 현실이라고 깊이 인식하며 처절하게 반성도 했다. 정치에서 교과서적인원칙은 성인군자 같이 느껴도 졌다.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나는 소위 연고주의와 관권, 금권, 폭력이 난무한 선거 현장에서 3번, 4번째로 또 전쟁을 치렀다. 우리 시대 어느 누가 겪은 선거전보다 감히 더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기가 정말 어려웠다. 세 번을 참패하고 네 번째 겨우 국회의원이 됐다. 나는 많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났다. 그것도 대통령 반열에 오른 많은 분들과 대통령은 안 됐지만, 우리 역사와 삶에 큰 영향을 준 분들을 운 좋게도 만났다. 그 만남 하나하나가 내 삶을 이끌었다. 의미 있는 만남이 역사가 됐다.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YS가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지 않았다면 DJ가 태어나기 힘들었을 것이고 DJ가 아니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없었을 것이다. MB가 박근혜 대통령보다 먼저 대통령이 된 것이 시대정신 때문이었을까? MB가 돕지 않아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까?

때로는 가까이서 때로는 멀리서 이런 역사의 주역들과 함께하며 나는 작은 한 마리 나비효과를 위해 뛰었다. 작은 나래 짓이지만 지역과 나라 발전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중 일부를 기록했다. 지면이 다 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지 않았다. 유감이다. 개인적으로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 장남영과 학창시절 이 고통스러웠던 아들 대규, 딸 규은이에게 정말 미안하다. 또 초·중·고·대학·해군OCS 그리고 민추와 통일민주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의 친한 친구들과 선·후배님들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내가 빈둥거리며 킬링타임 하는 정상배가 아니라 부지런한, 인간적인 정치인으로 시대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진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경제·사회적 번영을 위해 일하는 분들께 나도 여러분의 앞날을 걱정하며 진정을 다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도 싶습니다. 이글을 위해 많은 기록물들을 찾아 정리해준 양창윤, 안경관, 노진호, 오현규, 박재성, 이한범 박사와 신화 행정사께 감사드립니다. 그 시대 많은 분들의 증언을 듣고 고치고 바로 잡았습니다. 증언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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