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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애브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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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애브노멀

: 팬데믹의 그림자 서플라이 쇼크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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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616g | 140*210*30mm
ISBN13 9791168011281
ISBN10 116801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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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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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가 모두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어떤 이들은 겁먹은 채 국가 단위의 자급자족이라는 환상 속으로 도망치려 했다. 반대로 서플라이 체인에 익숙한 사람들은, 만약 각각의 조각을 서로 적절히 연결하고 동기화한다면 상호 연결된 조각들이 지닌 잠재적 능력을 통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상호 의존성은 인류의 근본적 욕구가 극적으로 변할 때조차도 이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 p.12

마치 요리책의 레시피처럼, BOM에는 어떤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의 목록과 수량이 적혀 있다. 목록에 적힌 부품이 어느 하나라도 없다면, 차량 제조사는 그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다. 차창을 여닫는 1달러짜리 중국제 소형 모터가 빠진 자동차를 판매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제약 회사는 어떤 약에 들어가는 재료를 모두 구하지 않는 한 그 약을 제조할 수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오랜 격언에서) 경고한 것처럼, “못 하나가 부족해서… 왕국이 사라진다.” 미국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폐쇄 조치로 인해 일부 주요 의약품이 동날 것이란 공포가 생겨났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졌듯 이런 공포는 사실무근이었다. (인공호흡기를 포함해) 마스크와 방호복 같은 개인 보호 장비가 부족하긴 했지만, 주요 의약 제품은 결코 고갈된 적 없다.
--- p.51

MIT를 비롯한 기술 대학과 다른 많은 제조·기술 회사가 더 단순화된 인공호흡기 제조 방식을 설계하고, 승인받았다. 이 모두는 인공호흡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없이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뉴 애브노멀’로의 한 걸음이었다.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 p.83

특히 디지털 기술은 서플라이 체인의 회복탄력성을 세 가지 방식으로 향상시킨다. 첫째, 디지털 기술은 원격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빠르게 전송함으로써 더 나은 가시성과 응답 시간을 제공한다. 둘째, AI와 함께 사용된 디지털 기술은 패턴 인식을 통해 특정한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셋째, 디지털 기술은 자동으로 경보를 생성하고, 전 세계 어디든 다른 관리자나 컴퓨터 시스템에 이를 전송할 수 있다.
--- p.156

이상적인 세계라면 모든 인구가 빈번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감염을 퍼뜨리기 전에 거의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잡아낼 것이다. 감염률은 크게 줄어들 것이고, 경제는 완전히 재개되어 모든 이가 평상시와 다름없이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검사들은 만능이 아니다. 비용이 들며, 장비와 물자, 인력이 필요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국가 차원의 검사 시도는 여러 국가에선 보유 자원을 (또는 정치적 의지를) 명백히 넘어서는 것이었고, 이는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 p.174

코로나19 팬데믹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것이 나쁘거나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것이 실제로 증명한 것은 기업이 모든 공급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계 어느 곳이든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무력 충돌, 어리석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다.
--- p.302

코로나19로 더 빨라진 여러 변화는 이처럼 연결성과 그 활용을 개선한다는 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 IoT는 사람과 멀리 떨어진 데이터를 연결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람과 기업을 데이터 저장소,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능력과 연결한다. 모바일 기기, 화상 회의, 협업 앱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서플라이 체인 가시성과 투명성은 기업을 전 세계 다른 기업들과 연결한다. 전자 상거래와 옴니채널 소매는 소비자와 멀리 떨어진 지역 소매업체를 연결한다. 기술 플랫폼은 사람과 회사가 손쉽게 필요한 자원이나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자신의 자원을 다른 이에게 제공하도록 해준다. 그리하여 코로나19의 진정한 교훈은 기업이 연결망을 늘리고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에 있다.
--- pp. 40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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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시작되자 물자 수요는 급증하고 세계 곳곳에서는 생산이 중단되었다. 요시 셰피 교수는 신선하고 통찰력 있는 이번 저술을 통해 위기에 처한 서플라이 체인의 유연한 대응과, 앞으로의 비즈니스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팬데믹의 영향을 분석한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시기를 헤쳐나가고, 더 나아가 팬데믹 이후를 이끌어 나갈 통찰력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토마스 도나휴 (미상공회의소 회장)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모든 기업 리더에게 반드시 일독을 권하고 싶다. MIT대 요시 셰피 교수는 건강한 서플라이 체인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 시기적절한 처방을 제시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혁신에 대한 탐색, 포용과 투자를 선택하는 기업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시켜 준다.
- 마크 로크 (슈나이더 내셔널 CEO)
대유행은 모든 사람들에게 서플라이 체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나 자신은 물론 모든 산업에서 유연함과 적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요시 셰피 교수의 글은 생각을 자극한다. 팬데믹 상황을 유리하게 활용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감염병 대유행 후 세계에서는 어떤 경쟁 전략이 효과적일지 보여줄 것이다.
- 하미드 모가담 (프롤로지스 회장)
세계 최고의 회복탄력성 전문가이자 선구자인 요시 셰피 교수가 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을 책에 담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에 휩쓸린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것은 더 강하게 회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예리하고 잘 뒷받침된 고찰이다. 적절한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이 특히 기업 경영진에게는 필독서임을 보장한다.
- 하우 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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