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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사라진 왕국을 찾아서

삼별초, 사라진 왕국을 찾아서

엄수경 글 / 김지선 그림 | 아꿈 | 2022년 1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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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52*225*13mm
ISBN13 9791198134813
ISBN10 119813481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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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따세!

날쌘돌이 니단이가 오늘은 친구들에게 등을 내주고 있어. 놀이 할 때면 다람쥐처럼 재빨랐는데 말이야.

꼬리따세! 우~~~ 우~~~ 우~~~
으쌰 으쌰~ 으쌰 으쌰~
강강술래 강강술래
으쌰 으쌰~ 으쌰 으쌰~
잡았네 잡았네 홍다구를 잡았네
잡았네 잡았네 몽골군을 잡았네
우~~~ 우~~~ 우~~~ 잡았네
홍다구를 잡았네 애노가!
우~~~ 우~~~ 우~~~ 잡았네
몽골군을 잡았네 애노가!

꼬리따기에서 잡힌 친구를 가운데 두고 손을 잡고 동그란 원을 만들어. 그 친구가 고개를 숙이고 등을 내주면 입으로 북소리를 내며 두드리지.

“두두~두두~두두 둥~ 홍다구!”
“두두~두두~두두 둥~ 몽골군!”

북소리 마지막에 홍다구나 몽골군이라 외치며 등짝을 강타해. 가운데 있던 아이가 씩씩거리며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하지. 등을 맞아 아픈 게 아니라 홍다구나 몽골군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억울하기 때문이야. 칭기즈칸이 13세기경 떠돌아다니던 부족을 통일한 나라가 몽골이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정복해 가면서 강력한 대제국을 만들었어. 아, 그런데 고려만큼은 몇 번이나 침공했지만, 정복하지 못했지. 무인들이 만든 사병인 삼별초가 있었기 때문이야. 몽골이 고려를 강하게 간섭하기 시작한 것은 고종 때였어. 몽골 사신 저고여가 고려에 왔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압록강 변에서 시체로 발견된 거야.

“몽골 대제국을 어떻게 보고 이따위 물건을 조공이라고 내놓은 것이요? 감히 몽골 황제를 무시하고도 무사하길 바란단 말이오!”

저고여는 고종 앞에서 조공을 내동댕이치며 무례하게 굴었어. 고려 관리에게 대접이 소홀하다며 활을 겨누고 지팡이로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지. 고려와 몽골 사이에 여진족인 동진국이 있었는데 매번 두 나라를 이간질하곤 했어. 때때로 고려옷을 입고 국경 지대에서 몽골사람을 죽이는 일이 많았지. 그때마다 몽골은 고려에 책임을 묻는 거야. 고려는 몽골에게 여진족일거라 강하게 말했어. 저고여 죽음도 마찬가지였지만 듣지 않았지. 저고여 시체가 발견됐을 때 그에게는 가장 비싼 수달피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 당시 고려산 수달피는 국제적으로 알아줬거든.

“저고여 사신은 고려가 죽이지 않았나이다. 믿어 주소서!”
“고려가 죽이지 않았다면 몽골에서 조사하기 위해 간 군사를 왜 활로 위협했는가?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그런 것 아닌가?”

몽골은 고려가 저고여를 죽였다고 계속 문제 삼았지. 고종은 나라의 평화와 백성을 위해 몽골 칸에게 머리 숙여 사죄했어. 몽골에서는 왕을 칸이라고 해. 삼배구고두례라는 말이 있어.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바닥에 치면서 조아린다는 뜻이야. 고종 이마에서 피가 흘렀어. 몽골은 저고여 죽음을 핑계로 고려침공이 더욱 빈번해졌지. 고종은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320년이 넘게 지켜온 고려 도성인 개경을 뒤로하고 강화도로 옮겼어. 강화도에서 39년을 몽골과 맞서 싸워 지켜냈지.
--- p.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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