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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국 이야기

진짜 중국 이야기

: 대륙의 스케일, 맨몸으로 부딪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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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77g | 138*196*30mm
ISBN13 9791155420713
ISBN10 11554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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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천홍
지금은 창원과 통합된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합포 중·고등학교 4회 졸업. 그래서 마산중·고등학교 출신이냐는 질문을 가장 싫어한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언론학을 공부했다. 아내와 학력수준을 맞추려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스포츠조선〉에 입사해 사회부와 엔터테인먼트부에서 활동했고, 2008년 〈MBN〉으로 자리를 옮겨 스포츠부, 문화부, 사회부 등을 두루 거쳤다. 2012년 2월 중국으로 건너가 정확히 4계절, 그리고 봄을 한 번 더 보내고 돌아왔다. 2013년 12월 현재 〈MBN〉정치부 여당 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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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서 살 생각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물’이다. 그나마 남방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베이징의 물도 석회질이 너무 많아서 한국사람들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다. 한국인들이야 엄두를 못 내지만 중국인들은 차를 마실 때 수돗물을 그냥 끓여 쓰곤 한다(하긴 차를 마시게 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수질 문제니까 어떻게 보면 굳이 생수를 넣어 끓이는 게 ‘오버’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어쩌다 커피포트에 수돗물을 끓이고 나서 남은 물을 버리지 않고 한 이틀 방치해둔 적이 있었다. 뚜껑을 열어젖히고 커피포트 내부를 보니 정말이지 석고를 들이부은 것처럼 하얗게 변해 있었다. 중국에서는 설거지를 하고 난 후라 하더라도, 사용 전에는 그릇을 꼭 다시 씻어야만 한다. 안 그러면 석회질이 뿌옇게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part 1. 살아보자 / 중국 물, 물로 보지 마라

학교에 가던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고급승용차가 차로 한가운데 섰다. 이윽고 젊은 여자가 울며 뛰쳐나오더니, 남편인듯한 남자가 격분한 표정으로 운전석을 박차고 나왔다. 남자는 여자를 무지막지하게 때렸다. 주변에 있던 그 누구도 남자를 말리지 않았다. 두들겨 맞던 여자가 지나던 택시를 잡아타려고 시도했지만 택시조차 그녀를 위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두들겨 맞기를 십여 분. 남자는 조금 분이 풀렸는지 차에 다시 올라탔고, 여자는 옷매무새를 한 번 고치는가 싶더니 다시 차에 올라탔다. 차는 그렇게 떠나갔다.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미국 같으면 경찰이 진작 출동했을 판이고, 우리나라라고 해도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중국인 친구에게 물었다. 답은 간단했다. ‘부부싸움’이라는 거다. “여자가 죽도록 맞는데 안 말리는 게 정상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왜냐고 물었다. “그 집안 일이니 알 바 아니지만, 분명히 여자가 맞을 짓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괜히 뜯어 말리다가는 두들겨 맞던 여자한테 오히려 쌍욕을 들었을 것”이라고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왜 남의 일에 간섭하느냐”는 이유로.---part 2. 이해하자 / 중국인에게 ‘평등’의 의미란

유럽 같은 곳에서나 어울릴 법한 이 단어가 중국에 웬 말이냐고? 노출이라면 뭔가 야릇한 느낌이 들어야 하거늘 중국의 그것은 관능적이기보다는 원시적인 게 함정이다. 중국인들, 엄청 벗는다. 정말 적응 안 되는 장면 중 하나로 꼽을 만하다.
‘당연히’ 노출은 여름과 관계가 있는데, 일단 중국의 여름은 정말 빨리 찾아온다. 얼굴이 따가울 정도의 맹추위가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한낮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한다. 4월 중순만 되어도 베이징 스차하이(什刹海)의 호수는 마오쩌둥 코스프레를 하려는 듯 수영을 즐기는 노인들로 가득하니 말이다.
문제는 한여름. 이때부터는 정말 희한한 광경이 벌어진다. 남성들의 상의 탈의는 기본이다. ‘식스팩’을 아로새긴 건강한 청년들이 그런다면야 안구정화나 되지 열이면 열, 툭 튀어나오고 축 처진 배를 자랑하는 아저씨들이 그렇게 벗어댄다. 그나마 베이징 올림픽을 치르기 전 대대적인 계도운동을 펼친 결과 ‘완전 탈의’가 아닌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요즘 트렌드는 상의를 명치까지 올린 스타일인데, 식당 안, 버스 안, 길거리 등 그야말로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part 3. 알아보자 / 섹시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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