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모든 씨앗은 숲을 그린다
중고도서

모든 씨앗은 숲을 그린다

: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생각과 생각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6,110 (5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목동점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82g | 152*225*20mm
ISBN13 9791196359218
ISBN10 119635921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악은 공감 능력을 상실한 메마른 가슴에 깃든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력이 악의 참모습이다.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도 “오늘날 악은 누군가의 고통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때, 타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할 때, 말없는 윤리적 시선을 외면하는 눈길과 무감각 속에서 더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악은 애국심이나 의무감을 지닌 첩보요원이 어느 평범한 시민의 삶을 단호하게 파괴할 때 존재할 수도 있다”고 일갈했다. --- pp.17~18

사실 인류가 시간을 내서 운동을 따로 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육체가 제거된 노동에서 다시 육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우리의 운동이다. 육체가 제거된 노동은 인간을 황폐하게 만든다. --- p.33

신화에 나오는 시시포스는 제우스를 속인 죄로 바위를 끊임없이 산 위로 밀어 올리는 벌을 받았다. 힘든 일을 매번 똑같이 반복해야 하는 고통이 얼마나 클까? 하지만 신화 속 이야기와 달리 현실 세계에서는 ‘시시포스의 형벌’이 좋은 결과를 낳는 훌륭한 비결이기도 하다. --- p.75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사람들은 추억을 나누고, 관계를 회복하고,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고, 신과 화해하고, 남겨질 사람들이 괜찮으리라는 걸 확실히 해두고 싶어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마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현대 의학이 오히려 이런 기회를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가. --- p.97

씨앗은 번성에 최적화되기 위해 진화해왔지만, 사실 개별 씨앗의 발아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하늘을 나는 민들레 홀씨가 모두 민들레로 피어나는 것은 아니다. 민들레는 사실 실패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그 많은 홀씨를 날리는 것이다. --- p.115

개인 간 대결에서는 이기적 개인이 이기지만 집단 간 대결에서는 이타주의자 집단이 이긴다는 말은 인간 내부의 이기심과 이타심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공동체의 발전이 달려 있다는 뜻이다. 이기심만 남은 사회에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만 있을 뿐이고, 이타주의만 강조되는 사회는 ‘삭막한 전체주의’로 귀결될 뿐이다. --- p.135

순수에 대한 집착은 외부에 대한 적대감으로 표출된다. 미국 작가 수잔 손택은 《질병의 은유》에서 “매독은 영국인들에게 프랑스 발진이었으며 파리 사람들에게는 독일 질병, 피렌체 사람들에게는 나폴리 질병, 일본인들에게는 중국 질병이었다”고 썼다.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외부 세력이라는 편견에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 p.147

소수자나 약자에 대한 혐오는 편견에서 자란다. 사람의 생각 속에서 자란 혐오의 감정이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이 혐오표현이고, 혐오표현은 구체적인 차별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행위들을 철저히 차단하지 않으면 증오 범죄를 야기할 수 있으며,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같은 집단학살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 p.159

성적 폭력에는 이중의 권력관계가 작동한다. 하나는 상하 권력관계이고, 하나는 젠더(gender) 자체에 내장된 권력관계다. 상사와 부하,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작동하는 권력이 폭력의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 p.172

다랑이논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원리는 구조는 직렬적인데 운영은 병렬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있다. 물의 흐름은 맨 위 논부터 하나씩 아래로 내려가는 직렬 구조이지만 맨 아래에 있는 논의 벼들도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의 흐름을 관리하는 공존의 지혜다. --- p.191

스웨덴 사민당은 스웨덴의 현대성을 규정하는 3가지 요소로 문자 해독력, 민주주의의 확대, 노동계급의 연대를 꼽는다. 이 모두가 도서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1990년대 스웨덴 사민당 당수와 총리를 지낸 요란 페르손은 “스웨덴 국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박식한 국민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더 많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것이다.
--- p.2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6층 YES24
  •  사업자 등록번호 : 390-85-00287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2@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11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