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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30g | 142*230*10mm
ISBN13 9791168230194
ISBN10 116823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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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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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대 건축에서 유명한 인물의 그래픽 결과물은 그 자체로 연구 가치가 있다. 두 번째로, 르코르뷔지에의 작품 세계에서 책 작업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대략 서른다섯 권의 책을 출판했는데, 집필만 한 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을 넣고 레이아웃을 잡고 판형과 종이까지 결정했다. 끝으로 1910년대 말 르코르뷔지에가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천국이자 그의 모국인 스위스를 등지고 프랑스로 이주했다는 사실이 두드러진다.
---「카트린 드 스메, 「책 디자이너 르코르뷔지에: 프랑스식으로 구현한 세미모더니티」」중에서

예술가를 다루는 책의 디자인은 종종 특정한 모티프 혹은 작가의 작업을 참고해 작업한다. 표지에 특정한 재료, 본문에 특정 서체를 쓰는 식이다. 나도 이런 방식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고백한다. 그런 장치들이 예술가의 작업에 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타클락에 관한 책은 디자인이 미술을 얼마나 참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이상적인 사례 연구를 제시한다.
---「제임스 고긴, 「마타클락 콤플렉스: 재료, 해석, 디자이너」」중에서

그들은 공모전에서 기본적인 질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느꼈다.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이 존재하는가? 몇 권이나 시상해야 하는가? 심사 위원들은 다른 유형의 책에 동일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심사 위원은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이해관계와 무관해야 하는가?
---「예니 에네크비스트, 롤랑 프뤼, 코리나 노이엔슈반더, 「1946, 1947, 1948: 가장 아름다운 스위스 책을 회고하다」」중에서

책의 형태는 수 세기에 걸쳐 크게 변하지 않았다. 종이 양면에 인쇄해 접지하고 세 모서리를 다듬어 네 번째 모서리에 표지와 함께 고정한 것이 책이다. 한때 공예였던 책 만들기는 산업 공정이 되었다. 오늘날 염가판 문고본까지도 속표지를 넣고 차례를 장으로 나누는 관습을 유지한다. 그리고 이런 형태로 인쇄하는 텍스트가 표준화에 성공하고, 서사를 전달하고 구조와 시퀀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은 디자이너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 여기에는 새로운 발명의 여지가 거의 없다.
---「리처드 홀리스, 「다른 방식으로 책 보기」」중에서

우리는 이제 광범위한 사물을 책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가끔 사람들은 과거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 미래를 엿봅니다. 예를 들어 전자책 단말기는 2차원의 책 경험을 모방합니다. 이게 독서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건 실수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재발명함으로써 미래를 발명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아마 그것과 거리가 멀 것입니다.
---「사라 고틀리브, 「책의미래 연구소 밥 스타인과의 대화」」중에서

나는 런던의 혼지예술대학(Hornsey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후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스펜서의 조수로 일했다. 그는 학교의 외부 자문이었고, 놀랍게도 나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다.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나의 접근 방식은 다소 ‘사이키델릭’ 풍이었고 기법에 대한 지식은 미미했다.
---「크리시 찰턴, 「허버트 스펜서와 함께 일하기: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선구자」」중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믿는지 분명히 하고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 당신의 아이디어들을 고수하고 포용하라. 아무리 충동적이고 직관적이더라도, 그 아이디어들은 여러분의 보물이다. 자기가 찾는 게 효과가 있고 그게 옳을 거라는 내면의 느낌에 의지하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책을 만들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라. 그 책이 당신이 만든 최고의 책이 될 수도 있다.
---「아르만트 메비스, 「모든 책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디자이너를 위한 메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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