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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베트남 다른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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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0g | 148*210*15mm
ISBN13 9791197542787
ISBN10 119754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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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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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제대로 알고 싶어 관찰했는데, 이 관찰은 나를 성찰로 인도했다. 이 성찰은 베트남적 가치에 대한 발견과 동시에 우리의 잘못된 우월감과 편견에 대한 깨달음이다. 진정한 성찰은 통찰의 시선을 갖게 한다. 정확한 관찰과 성찰은 가슴에 울림이 있는 높은 시선의 통찰로 인도할 것이다. 통찰은 베트남 구석구석 탐구를 통한 타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시선이다. 이러한 통찰은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힘이다. 따라서 냉철과 공감은 이 책을 써 내려가는 두 날개다. 냉철하게 분석하지만 공감하고 싶은 베트남이다.”
--- p.3

“그러고 보니 ‘월남치마’는 베트남 전쟁 시기에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가진 우월감과 편견을 반영한 ‘부정적 문화 현상’이었다.”
--- p.18

“베트남 전쟁은 우연히 일어난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다. 왜곡된 한국과 미국 현대사의 모순이 집약적으로 표출된 현장이었다. 오염된 사상, 타락한 정치, 월남특수를 통한 경제 활로 모색 등이 엉켜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장소였다. 당시의 정치적 선전과 조작된 관념을 뚫고 성찰적 관점의 가해자 인식으로 베트남 전쟁을 다시 보는 의식적 작업을 통해서 베트남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그 속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한 올바른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p.32

“남부 베트남 큰 사상가로 활약한 낌딘(Kim đ?nh) 교수는 베트남 문화의 근원을 주 담론으로 연구했고 기존의 흐름을 뒤집는 결과물을 출판했다. 그가 주장하는 베트남 문화의 근원에 대한 핵심 사상은 고대 시대 베트남 민족의 조상이 한유(漢儒, 한족의 유교)의 창조자라고 주장한다. 그는 기원전 1세기까지 현재 중국 남쪽의 광동성(廣東省)에서 광서성(廣西省)까지 펼쳐진 상당히 넓은 영역을 차지했던 베트남인의 조상이 창출한 문화적 요소들을 폭넓게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인(漢人)은 베트남인의 문화적 요소들을 받아들이면서 계발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중국의 한인(漢人)은 이른바 고대 베트남 민족의 유교(儒敎)를 수용했고 ‘자기의 것’으로 흡수한 뒤 미화하고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 p.67

“베트남은 민족 자긍심이 대단한 민족이지만, 외래문화에 대한 수용성이 강하다. 적합한 것은 수용하고 고유문화와 충돌하는 것은 베트남화한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생각하기 쉽지 않은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나는 다양성의 베트남 문화의 본질 위에 민족 자긍심이 더해져 유연성과 관용성을 갖춘 베트남 사람의 민족성이 그 연원이라고 분석한다.”
--- p.95~96

“베트남이 젊은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연원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한다. 베트남은 왜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가 되었을까? 젊은 국가를 유지하고 있는 연원은 무엇일까? 이 젊음은 계속 유지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두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베트남이 젊은 국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특이한 베트남의 베이비 붐 현상 때문이다.”
--- p.109

“베트남의 교육열은 유교와 사회주의 그리고 민족주의가 결합한 교육열이며 오늘날에는 베트남 민족의 현실주의적 성향이 맞물리면서 더 교육에 투자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p.117

“베트남 사람은 지난 77년 동안 공문서든 사문서든 문서를 작성할 때 상단 중앙에 이 세 단어를 엄숙히 먼저 썼다. ‘독립·자유·행복’의 이 세 단어는 호찌민이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베트남 사람의 가치 체계가 되었다.”
--- p.133

“일상에서 베트남 사람과 함께 살면서 어떤 상황에 반응하고 대처할 때 베트남 사람이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짧은 관용어가 있다. 이 관용어를 통해 베트남 사람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다. 이 관용어의 특징은 모호성과 관용성을 띤다. 베트남 사람은 참 모호하며 너그럽기도 하다. 모호함과 관용이 혼재하여 명확하지 않다. 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베트남 사람과 접촉하면서 파악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 p.141

“한국은 젓가락을 뜻하는 한자를 젓가락 ‘저(箸)’를 사용하고, 베트남은 젓가락 ‘쾌(?)’를 사용한다. 왜 서로 다른 한자를 사용하는지 연원이 궁금하여 자료를 찾았다.”
--- p.199.

“한반도 통일 담론에서 베트남도 우리의 ‘선택적 모델’이 될 수 없는가의 의문에서 출발하여, 통일 베트남의 긍정적 가치를 분석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베트남도 우리의 통일 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 p.227

“세계 최강 미국은 왜 베트남 통일의 주역이 되지 못했는가? 남북 베트남 전쟁을 미국은 북베트남 대 미국의 전쟁으로 프레임을 설정하는 실수를 범했다. 남베트남이 싸우도록 해야 할 전쟁을 미국이 대신 싸웠다. 미국은 이 전쟁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전쟁으로 프레임을 설정하고 홍보하며 우방국들의 참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베트남 내부에서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민족해방·조국독립 정신의 연장선에서 민족해방·조국통일 전쟁으로 프레임을 형성하고 남북 주민의 결속을 유도했다. 조작된 프레임과 본질적 프레임의 싸움이었다.”
--- p.250~251

“한국과 베트남이 많은 부분에서 문화의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유사점 속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은 서로를 동일시하여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동시에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공존의 관계가 될 수 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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