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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에게

무무에게

[ 양장 ]
심통 글그림 | 보림 | 2023년 01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1건 | 판매지수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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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쪽 | 362g | 220*240*15mm
ISBN13 9788943315429
ISBN10 894331542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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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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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고 싶지만 선뜻 끼어들기는 어려워

함박눈 내리는 날, 꼬마 구름 무무는 바람을 타고 눈송이 틈에 섞여 땅으로 내려왔어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던 곳에 드디어 온 거예요. 가까이에서 본 세상은 온통 하얗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알록달록한 아이들은 정말 신나 보여요.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눈오리를 만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눈싸움을 합니다. 무무는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선뜻 나서질 못해요. 무무는 조금 수줍거든요. 아이들 주위를 얼쩡거려 보지만 소용없어요. 아무도 무무에게 말을 걸지 않더라고요. 노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에겐 무무가 아예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아요. 풀 죽은 무무는 힘없이 고개를 돌리다가... 한 아이와 눈이 딱 마주쳤어요.

한눈에 알아보았지, 우린 친구라고

무무가 드디어 용기를 냅니다. 살그머니 다가가 수줍게 인사를 건네요. “안녕, 나는 무무야.” “나는... 디디.” 모기 소리처럼 작은 대답이 돌아옵니다. 어쩐지 디디도 무무랑 비슷한 것 같네요. 이제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둘이 마주보며 쭈뼛거리는 어색한 순간, 머리 위로 풀썩 눈이 쏟아집니다. 하하하하 웃음이 터집니다.

이 책은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두 친구가 서로에게 말을 거는 이야기예요. 머뭇거리고 쭈뼛대면서도 마음을 여는 아이들, 수줍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눈을 맞으며 함께 걷고 함께 웃는 모습을,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오밀조밀 유머러스하게, 정성스럽게 그려냈습니다. 문득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수줍음 타느라 나서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기억. 이사를 하거나 전학 갔을 때, 새 학년이 시작되었을 때, 낯가리고 쉽게 풀 죽고 적응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기억. 살면서 우리는 때때로 무무였고, 때로는 디디였고, 때로는 눈치가 없어 무정했던 친구들이었지요.

제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운, 저마다 다른 보폭과 속도로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가라앉은 파스텔 톤의 포근한 색감,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로 작가는 움츠러들기 쉬운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따뜻한 눈길만 있으면 한껏 자신을 드러내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의 건강함도요. 언제 풀이 죽었었냐는 듯 아기 새로, 비행기로, 토끼로 변신하며 뽐내는 무무, 맞장구치며 수다 떠는 무무와 디디. 기대에 차 솜사탕처럼 부풀었다가 물주머니처럼 축 처지고, 쏟아지는 눈에 깔려 툴툴대다가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깔깔 웃고, 눈물을 펑펑 흘리다가도 이내 환하게 웃는 아이들. 무무가 물방울을 똑똑 흘리며 쪼그라들다가 가습기로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은 무릎을 치게 되고, 헤어지기 아쉬워 두 번, 세 번 거듭 작별하는 아이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함박눈 펑펑 내리는 겨울, 눈을 맞으며 눈이 맞은 무무와 디디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행복할 거예요.

작가 노트

“어느 겨울, 소담스럽게 내린 함박눈이 반나절 만에 녹아내렸다. 미처 녹지 않은 눈덩이가 드문드문 나무에 걸려 있었는데, 마치 나뭇가지에 잠시 내려앉아 쉬는 구름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귀여운 눈과 상냥한 미소를 그려 넣고 ‘무무’라고 이름 지었다. 그리고 몇 해가 흘렀다.

어릴 적에 전학을 많이 다녔다. 낯선 곳, 낯선 아이들 틈에 불쑥 끼어드는 일은 늘 어색하고 난처했다. 수줍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순간이다. 나는 잔뜩 소심해져서 누군가 말을 걸어 주기만을 바랐다. 수업이 시작되자 교과서에서 오늘 배울 곳을 찾아 펼쳐 주던 친절한 손, 호기심으로 반짝이던 눈이 생각난다. ‘우린 친구’라고 말해 주는 것 같은 얼굴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새로 만난 친구가 마음에 들어 기쁘고 다음 날이 기대되었다.

이 책은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두 친구가 서로에게 말을 거는 이야기다. 무무와 디디는 한눈에 알아보았을 것이다. 우린 친구라고. 같이 시간을 보내며 행복했고, 헤어질 땐 아쉬웠을 것이다. 새 날을 맞아도, 긴 이별을 해도 무무와 디디는 서로 알아볼 것이다. 멀리서도, 아주 작은 흔적으로도. 여름 내내 흐드러진 눈송이를 그리며 시원했고, 이따금 따뜻했다.“
- 심통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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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소심한 아이에게 친구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미*쏭 | 2023.03.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목소리가 작은 아이의 친구관계   보림 출판사에서 나온 귀여운 그림책 <무무에게>입니다.^^     무무는 '꼬마 구름'이에요. 눈송이들이랑 바람을 타고 땅으로 내려왔어요.   하얀 눈들과 같이 내려와서인지, 친구들이 무무가 안 보이나 봐요.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무무는 수줍어서 선뜻 나서지는 못하고 있어요. 어? 그런데;
리뷰제목

목소리가 작은 아이의 친구관계

 

보림 출판사에서 나온 귀여운 그림책 <무무에게>입니다.^^

 


 

무무는 '꼬마 구름'이에요.

눈송이들이랑 바람을 타고 땅으로 내려왔어요.

 

하얀 눈들과 같이 내려와서인지, 친구들이 무무가 안 보이나 봐요.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무무는 수줍어서 선뜻 나서지는 못하고 있어요.

어? 그런데 누군가 무무를 보고 있어요.

용기를 내서 인사를 먼저 건네자 모기 목소리 같은 답이 돌아왔어요.

목소리가 작고 소심한 두 친구는 서로를 알아보고 신나게 놀기 시작해요.

무무는 구름 개인기(!)까지 열심히 보여줬답니다.ㅎㅎㅎ

둘이 디디의 집까지 놀러 가서 같이 놀고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하죠.

다음날.. 디디는 무무를 찾을 수가 없어요.

무무는... 구름이니까요.

하지만 구름이라서 다시 찾을 방법을 찾아낸답니다!

디디와 구름 무무는 그렇게 오래오래 같이하는 친구가 되어요.

소심한 친구들인 무무와 디디의 이야기도 좋지만,

작가님의 말에서 작가님의 마음을 더 잔뜩 느낄 수 있었어요.


 

 

같이 시간을 보내며 행복했고, 헤어질 땐 아쉬웠을 것이다.

새날을 맞아도, 긴 이별을 해도 무무와 디디는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멀리서도, 아주 작은 흔적으로도.

작가님의 저 말을 몇 번이나 곱씹었답니다.

저도 인간관계에서 소심한 사람이라

시작도, 끝내는 것도 늘 어려워하거든요.

그런 폭풍 같은 인간관계 속에서도 저와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친구가 그림책을 보며 딱 떠올랐답니다.

같이 있을 때 행복하고 헤어질 때 아쉬운 사람.

가까운 곳에 붙어있지 않아도,

자주 보기 힘들어도,

내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 생각만으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사람.

많은 친구보단 좋은 친구 하나가 더 소중하다는 걸 나이 먹으며 더 느끼고 있어요.

목소리가 작은 디디같은 저에게 든든한 구름 무무가 되어주는 친구에게 내일 또 연락해 봐야겠어요.

내 구름은 사라지지 않고 무사히 떠있는지 확인도 하고,

구름이 가라앉고 있다면 열심히 띄워줘야겠죠^^

'제이 그림책 포럼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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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5 | 2023.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림책 표지가 너무 이쁜 무무에게 귀여운 친구와 구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꼬마 구름 이름이 무무랍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어느 날 꼬마 구름 무무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싶지만.. 무무는 수줍음이 많은 꼬마 구름인가봐요. 선뜻 나서지를 못했어요. 거기다 하얀구름이라 친구들 눈에 보이지가 않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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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표지가 너무 이쁜 무무에게

귀여운 친구와 구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꼬마 구름 이름이 무무랍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어느 날 꼬마 구름 무무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싶지만.. 무무는 수줍음이 많은 꼬마 구름인가봐요.

선뜻 나서지를 못했어요.

거기다 하얀구름이라 친구들 눈에 보이지가 않나봐요.

시무룩한 꼬마 구름 무무... 멍뭉이 같네요. 귀여워라.

그런 꼬마 구름 무무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무무가 용기를 내서 쪼르르르 가서 인사를 했어요.

"안녕! 나는 무무야."

 

그러니 그 친구가 "나는 ...디디."

라며 자기 이름을 말해줘요.

이 꼬마 아이도 무무처럼 수줍음이 많은 친구인가봐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맞아 둘은 재미있게 놀았어요.

처음은 어렵지만 친해지면

모든 걸 다 보여주는 무무 인가봐요.ㅎㅎ

아이랑 같이 보면서 어떤 모양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울 쪼꼬미는 비행기, 토끼, 손모양, 등 등 말하더라구요.

친한친구가 생기면 하는 그거!

집으로 초대하기~~ 디디는 무무를 집으로 초대했답니다.

디디는 무무에게 손님 대접도 해주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런데 무무가... 이상해 지는거예요.

왜 그런걸까요? 겁이 난 디디가 엄마를 불렀답니다

엄마의 도움으로 무무는 다시 되살아나요.

왜 때문에 무무가 이런건지, 엄마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쥬?

이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무무에게 그림책을 보면서, 울집 쪼꼬미는 첫 유치원 생활이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가정어린이집에서 친구가 한명뿐이였는데,  유치원은 친구가 많아요.

우리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지, 좋은 친구가 있는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매일 물어본답니다. 오늘은 누구랑 놀았어? 오늘은 뭐했니?

 

 

처음에는 친구들 이름 알고 있니? 그랬더니 "몰라~~~ " 이러더니

"오늘은 친구가 내 이름을 물어봤어". 이래서 너도 물어봤니?

그랬더니 " 아니 나는 부끄러워서 못 물어봤어" 라면서 디디와 무무처럼 수줍어 하더라구요.

이제 슬슬.. 아이가 한 두명씩 이름을 말해주고 있어요.

 

처음이 힘든 아이와,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먼저 손을 내밀 수 있게

 무무에게 그림책을 추천해 봅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림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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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가장 따뜻한 순백동화 [무무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히* | 2023.0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외로움은 아이에게도 구름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줍음이 많은 꼬마 구름 무무와 목소리가 작은 아이 디디에게 나무 앞으로 나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무무와 디디는 시선을 맞추고, 용기를 내었어요. 둘은 함께 함박눈을 펑펑 맞고, 언덕길을 오르고, 무엇으로든 변신하고, 무엇이든 이루어 나갔습니다. 한겨울 속 가장 따뜻한 순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
리뷰제목

외로움은 아이에게도 구름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줍음이 많은 꼬마 구름 무무와 목소리가 작은 아이 디디에게 나무 앞으로 나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무무와 디디는 시선을 맞추고, 용기를 내었어요. 둘은 함께 함박눈을 펑펑 맞고, 언덕길을 오르고, 무엇으로든 변신하고, 무엇이든 이루어 나갔습니다.
한겨울 속 가장 따뜻한 순백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함께하는 일뿐만 아니라 웃으며 작별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가장 순수하며 가장 빛난다.”

독일의 소설가 장 폴 리히턴의 말처럼 이별은 그저 슬퍼만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거대한 눈 속으로 파묻힐 때가 있습니다. 외로움과 이별의 슬픔으로 세상으로부터 새하얀 고립을 직면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를 가둔 눈송이는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고, 가끔은 따뜻하고, 구름을 닮았습니다. 

이제 어린왕자의 웃는 별을 보려 밤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낮에도 우리 곁에는 웃는 구름 “무무”가 있으니까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단단한 사랑과 용기가 담긴 이 책을 이 세상의 모든 디디에게 추천합니다! 

 

-무무에게 / 글,그림: 신통 

* 본 게시물은 보림출판사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3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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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모든 첫 시작에 용기를 복돋아 주는 마응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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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2023.02.28
평점5점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의 두 친구가 신나게 노는 이야기로 마음까지 포근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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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 | 2023.02.28
평점5점
새로운 환경과 처음 마주해 떨려 말도 못할때 친절히 말걸어준 친구가 생각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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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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