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배리 스콰이어스

배리 스콰이어스

리뷰 총점8.8 리뷰 5건 | 판매지수 48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58g | 152*214*15mm
ISBN13 9791191426540
ISBN10 11914265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플래허티 신부님이 운영하는 풀 틸트 댄스팀 공연은 천 번도 넘게 봤다. 하지만 프랭키 아저씨의 빙고 홀(여러 사람이 모여서 빙고 게임을 하는 실내 장소)에서 봤던 오프닝 공연만은 달랐다. 그때 처음으로 풀 틸트 댄스 단원이 되고 싶었다.
--- P.9

내일 학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자 너덜너덜해진 퍼즐 조각이 된 것만 같았다.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해져서 끼워 넣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툭 튀어나오는 퍼즐 조각이 나였다.
--- P.33

쉬는 시간에 교장실에서 수업 시간에 놓쳤던 단어 시험을 쳤다. 그 즉시 내 머릿속에서 군인들이 전투를 시작했다. 뭐가 무슨 뜻인지를 놓고 싸웠다. 총검을 치켜들고서 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단어 뜻을 푹푹 찔러 댔다. 내 자신감도 명중시켜 산산조각 냈다. 군인들이 내 두개골 가장자리로 행진했다. 군인들은 시원한 공기에 행복한 얼굴이 발그스름하게 건강해지는 바깥으로, 놀이터로 나가고 싶어 했다.
--- P.73

“알아. 내 피부색 보고 난민으로 착각했겠지. 그게 바로 고정관념이라는 거야. 아까 네가 관광객한테서 뜯어낸 돈 좀 나눠 주면 용서해 주지.”
나는 이 녀석이 마음에 들었다. 간사한 게 나처럼 진짜 교활한 녀석이었다.
--- PP.80~81

나는 양팔을 옆구리에 올린 채 힘차게 스텝을 밟았다. 팝의 황제에게 경배하는 뜻으로 아일랜드 댄스 동작에다 가랑이 잡기 동작과 궁둥이 밀어내기 동작을 섞어 넣었다. 마지막으로 하늘을 잡아다 가슴에 가두는 동작을 선보였을 때 2층 창문을 가득 채운 얼굴들이 보였다. 맙소사, 미소 짓는 얼굴들이었다. 나 혼자서 댄스 업계의 경계를 때려 부수었을 뿐만 아니라 요크 대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 P.89

“가끔은 내가 먼저 내 피부색을 갖고 농담해.”
내가 사이볼을 유심히 살펴봤다.
“그래?”
사이볼이 고개를 끄덕였다.
“남한테 듣는 것보다 내가 먼저 그런 농담을 하는 게 나아. 그럼 별로 속상하지 않거든.”
흥미로운 전략이었다. 나도 내 얼굴 갖고 농담을 먼저 해 봐야겠다 싶었다.
--- P.125

선생님이 두 팔로 날 안아 주셨지만 나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몰랐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으니까. 고드가 죽는 악몽을 꾼 이후로 세상이 멈춰 버렸다.
--- P.192

“항구에서 바다에 빠질 것 같았을 때 고드가 제일 행복해했다고?”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미소 지었다.
“귀청 떨어지게 환호성을 질렀죠.”
--- P.223

하늘이 어두워지고 바람이 거세졌다. 나는 엄마를 쳐다보고 미소 지었다.
“빨래 널기 좋은 날이야, 엄마.”
--- P.2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춤을 추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싶던 소년, 하지만 주위는 온통 소년을 땅으로 끌어 내릴 것투성이다. 그는 소외감, 콤플렉스, 외로움을 거름 삼아 작은 읍내의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 참담한 슬픔을 겪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작은 희망 하나를 선물처럼 받아 안으며 삶이 견딜 만한 것임을, 살아 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 소년의 색다른 성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했던 말처럼 우리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빨래 널기 좋은 날’이다.
- 오세란 (청소년문학평론가)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