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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여성성 마주하기

내 안의 여성성 마주하기

: 남녀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를 위한 핵심적 심리 처방

로버트 존슨 융심리학 시리즈-07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2건 | 판매지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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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17쪽 | 254g | 130*191*13mm
ISBN13 9788964478578
ISBN10 896447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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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거만하게도 힘과 소유, 지배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행복은 오히려 남성 안의 여성성에 있다. 남성에게는 대체로 미지의 영역인 감정의 질에 말이다. 물론 좋은 남성성이 결여되면 그 남성은 약하고 비효율적이며 무용하다. 하지만 남성에게 힘과 의미, 가치를 일깨워주는 건 여성성이다. 한번 일깨워진 남성은 내면이나 바깥에서 쉽게 포착하기 힘든 여성성의 질을 찾을 줄 안다.
---「남자의 인생과 여성성」중에서

의심할 나위 없이 어머니 콤플렉스는 남성이 맞닥뜨리는 가장 힘든 것이다. 이 퇴행 능력은 심리적으로 어떤 것보다 단박에 남자의 일생을 박살낼 수 있다. 어머니 콤플렉스에 굴복하는 남성은 인생의 전투에서 패배자가 된다. 어머니 콤플렉스란 다시 유아기로 퇴행해서 돌봄을 받고 싶은 욕구를 말한다. 침대로 기어들어 가서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책임감에서 벗어나고픈 것이다.
---「어머니 콤플렉스」중에서

아니마는 남자의 영혼을 데려가는 내면세계의 여주인이다. 융 박사는 아니마를 남자의 의식적 인격과 본성 심층의 집단무의식을 이어주는 중개자라고 말한다. 우리를 본성 심층과 그 신비에 접하도록 이끄는 모든 영혼 인도자 중에서도 아니마는 여왕이다.
---「아니마」중에서

자기 어머니와 어머니 콤플렉스를 뒤섞어 어수선한 고통을 겪지 않는 남성을 만나기란 매우 어렵다. 거의 모든 젊은 남성이 해당한다고 할 정도로 흔한 일이다. 거의 모든 젊은 남성이 해당한다고 할 정도로 흔한 일이다. 대충만 봐도 그 둘이 뒤섞일 때 사태가 얼마나 곤란할지 얼른 짐작할 수 있다. 하나는 저 바깥에 실제 인간으로 있는 자기 어머니고 다른 하나는 내면에서 패배와 퇴행의 경향성으로 잡아끄는 콤플렉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걸 뒤섞으면 남자는 내면의 갈등을 실제 어머니 탓으로 돌리게 된다.
---「다른 여성성 형태와 뒤섞인 어머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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