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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 이전 세상에 없던 병원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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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55*210*30mm
ISBN13 9791159433634
ISBN10 115943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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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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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설득하려 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修辭學, The Art of Rhetoric)에서는 로고스와 파토스, 에토스 중 최고를 에토스로 꼽았다. 로고스는 논리정연함, 파토스는 감정적 공감으로 특징된다. 에토스는 ‘화자(話者)가 누구이냐’를 의미하는데,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얘기하면 그만큼 설득력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공감과 울림을 넘어 공명을 일으킨다. 김영훈이라는 열정과 탁월함을 겸비한 인물이 저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여러 지평이 중첩되면서 시야가 확대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계승과 혁신, 현재와 미래, 지역과 세계, 인간과 디지털, 인문학과 의학, 그리고 남과 북이 어울러지는 통섭의 식탁이라 할 만한다. 대담한 비전이 펼쳐지다가 어느덧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등장하고, 청년의 패기로 내지르다가 시니어의 경륜이 어우러지는 등 감칠맛 나는 메뉴들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1. 계승과 혁신 - 뼈 속부터 고려대 사람인 그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류(자유), 공존하며 상생하는 세상(정의), 뉴노멀을 개척하는 학문(진리)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구현할 플랫폼으로서의 미래병원을 그려낸다. 일제 강점기, 서양 의술로부터 가장 소외되었던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깃발을 들었던 로제타 홀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그 울타리를 넘어서며 세상을 향한 원대한 꿈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창의적 제안들이 이 책 곳곳에서 펼쳐진다.

2. 현재와 미래 - 치열하게 살아온 의사이자 혁신가로서 현대 의료의 부족함을 ‘환자 경험’에서 찾고, 그 간극을 메꾸기 위한 다양한 미래의 해법을 제시한다. 또다른 팬데믹을 대비하는 공간의 미래화, 프로세스의 혁신, 새로운 가치의 구현…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미래의료의 방향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제안들은 보건정책 책임자와 연구자, 의료기술 개발자, 현장의 의료인, 지자체의 리더들 모두가 귀담아 들어야 할 소중한 조언이 될 것이다.

3. 지역과 세계 - 메이요 클리닉은 로체스터라고 하는 작은 마을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었다. 지역 병원이 최고의 의술, 환자 최우선의 모델이 될 때 세상에 어떤 임팩을 줄 수 있을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 하나의 병원을 넘어 스마트 시티를 선도하는 창의적 혁신과 도전의 상징으로 세상에 없던 병원이 등장한다면, 그 지역은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며 세계인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4. 인간과 디지털 - 디지털 혁신이 의료에 적용되면서 이미 의료계는 변화의 쓰나미에 직면하고 있다. Digital literacy가 기본이 되며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초가속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Human literacy 역시 강조되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없는 기술혁신은 성공하기 어렵고 때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에 휴머니즘을 입히고, 인간속으로 더 깊게 들어가는 Deep medicine이 이 책에서 강조되는 이유이다.

5. 인문학과 의학 -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통섭 연구는 인문학적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정답 찾기에 탁월함을 보여온 의대생들이 이전의 학습 방식을 벗어나(Unlearning)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지식의 창조자이자, 시대적 난제의 해결자로 성장해야 한다. 김영훈이라는 최고봉 부정맥 전문가는 고전과 신지식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소양과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의학적 훈련이 만난 성취이다. 의과대학들이 지향해야 할 교육 철학과 목표, 인재상에 대해 시사점을 주는 실례이다.

6. 남과 북 -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적 유익을 우선하며 살아온 저자의 전력은 70년 이상 중환자로 살아온 한반도가 당하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드러난다. 탈북자, 장애인 등 이 땅에서 함께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와 포용은 실력을 넘어 초일류 병원의 구성원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다. 저자의 삶에 투영되는 크고 넓고 따뜻한 마음과 만나다 보면 그 온기 덕분에 독자도 이내 따뜻해진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로봇의 등장은 인문학과 생물학, 의공학 간의 창조적 교류와 융합의 산물이다. 의생명과학에 정통하고, 미래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며, 본인 스스로 통섭을 구현해왔던 저자의 구상과 제언을 읽으며 이내 가슴 뛰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병원을 오늘 경험해보고자 하는 독자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말은 누구나 하고, 글도 웬만하면 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말과 글을 넘어 실존(實存)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가 김영훈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가 꿈꾸는 이전 세상에 없던 병원, 그 담대한 미래병원의 청사진이 현실이 되게 할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한다.
- 김신곤 (고려의대 교수,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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