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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는 악마의 말습관 1장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 육아가 이토록 즐거워진다! 말습관으로 알 수 있는 나의 선입견 부모가 대화법을 바꾸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한다 우리는 육아에서도 정답을 찾으려 하는 것은 아닌가 육아의 답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있는 그대로의 내 아이를 보자 무의식적으로 쓰게 되는 악마의 말습관 2장 칭찬할 때의 악마의 말습관·천사의 말습관 * 상대의 상황을 보면서 칭찬한다 칭찬하고 있는데도 아이가 시큰둥한 태도를 보인다 내 아이는 잘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칭찬한다 부모의 열등감 때문에 아이를 칭찬한다 아이의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집에서 하는 말과 밖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 칭찬을 했는데도 아이가 기운을 잃었다 칭찬하려다가 할 필요가 없는 말까지 한다 3장 화낼 때의 악마의 말습관·천사의 말습관 * 왜 화를 내는지 정확하게 전달하자 “제대로 해야지”로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엄마의 한숨과 침묵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뜻밖의 아이의 행동에 놀라서 화를 내버렸다 화를 터트렸더니 아이가 자신감을 잃었다 너무 아파서 화를 참을 수 없었다 사춘기 아이와 냉전 상태에 빠졌다 싸우지 말라고 혼냈지만 아이들의 화해로 이어지지 않는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 때문에 너무나 짜증이 난다 여러 번 화를 내도 소용이 없다 아무리 말해도 중요성을 모른다 아이의 실수에 놀라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1차 반항기인 아이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나도 모르게 화풀이를 하고 자기혐오에 빠진다 4장 격려할 때의 악마의 말습관·천사의 말습관 * 부모가 서 있을 자리는 아이 앞이 아니라 뒤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 하기로 한 일은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다 “꼴찌라도 괜찮아”로는 격려가 되지 않는다 기분을 풀어주려고 격려한다 딱 맞는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언제나, 무슨 일에도 밝게 격려만 한다 격려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일방적으로 단정짓고 있다 5장 재촉할 때의 악마의 말습관·천사의 말습관 * 아이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중요 아이가 대답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부모한테 편한 것을 권한다 몰아붙이듯이 재촉해도 효과가 없다 수줍음이 많아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못 한다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필사적으로 재촉하다 보니 협박이 되어버렸다 핑계만 대다가 재촉하면 토라진다 달래려고 했는데 몰아붙이고 말았다 반성하라고 말하려다가 상처를 주었다 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다면 연습을 제대로 하면 좋겠다 사과하라고 재촉했더니 맹렬하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집에 빨리 가기 위해서 먼저 가버리는 시늉을 한다 6장 못 하게 할 때의 악마의 말습관·천사의 말습관 * 이유까지 알려준다 부모도 게임을 하기 때문에 아이를 못 하게 하는 게 어렵다 이유도 말하지 않고 안 된다고 한다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고쳤으면 좋겠다 왜 못 하게 하는지 이유가 전달되지 않는다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겁을 준다 역효과가 나는 말을 해버렸다 아이는 진지하지만 부모는 이해할 수 없다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으로 도전을 막는다 제멋대로인 행동을 멈추게 하지 못 한다 아무 해결책도 없는 불만을 듣고 싶지 않다 만지지 않았으면 하는 물건을 “더럽다”고 표현한다 반사적으로 못 하게 했더니 아이가 기운을 잃었다 7장 아이에게 건네는 말로 부모의 자존감도 바뀐다! 높게 추측되기 쉬운 아이의 자존감 낮은 자존감이 등교 거부나 따돌림을 초래한다 악마의 말습관을 멈췄더니 등교 거부가 해결됐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갈 힘을 기르자 중요한 것은 시간보다 양질의 관계 끝으로 |
저시라사키 아유미
관심작가 알림신청역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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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잘하는 아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지’라는 엄마의 마음은 잘 알 것 같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잘하는 아이’라는 표현도 이와 비슷합니다. 언뜻 들으면 자녀를 높이 평가하는 표현처럼 들리지만 이런 말습관이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은 ‘잘할 수 있는 아이가 잘하지 못했다면 그건 너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증거야!’라는 메시지입니다. ‘잘하는 게 당연, 노력하는 게 당연, 못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아이를 계속 몰아붙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p.42 ‘화’는 마이너스 감정이므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화를 내서는 안 된다고 참고 또 참다가 짜증이 격화되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화낸 것을 후회하며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을 책망한 적은 없나요? 화를 내는 것 자체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희로애락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런데 ‘기뻐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화를 내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단순하게 판단하는 것은 이상합니다. 신경을 써야 할 것은 ‘화낸다’는 감정 그 자체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p.65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승부를 겨루지 말 것”과 “일단 기다린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기다릴 것”이라는 2가지입니다. 말싸움이 시작되면 부모는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말해서 아이를 납득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부모와 자식 간 대화의 목적은 아닙니다. 아이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듣는 것만으로도 우선은 OK라고 생각합시다. ---p.84 직장 고민이나 집안 문제 등 육아 외에도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아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도 모르게 아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는 결코 하지 못할 심한 말이나 격한 어조가 자기 아이 앞에서는 생각 없이 나와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엄마를 위한 코칭 시간에 제가 자주 진행하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엄마 자신이 무엇에 화가 나고 불안을 느끼는지를 아이를 떼어 놓고 생각한 다음, 현상을 정리해보는 작업입니다. 아이에게 화풀이하는 것은 어쩌면 자기가 무슨 말을 해도 이 관계는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엄마의 어리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길게 지속되면 부모 자식 간의 신뢰관계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pp.105-106 목표를 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지요. 크고 먼 목표가 있어야 힘을 발휘하는 아이가 있다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착실하게 이뤄가는 것을 잘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고정해놓지 않고 상황에 맞춰 새로 추가해나가는 것을 즐기는 아이도 있는 것입니다. 목표는 그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널 보면 엄마도 힘이 나”라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몰두할 수 있는 표현으로 격려해주세요. ---p.115 아이가 장난감을 선택할 때는 뒷모습이나 장난감이 아니라 꼭 아이의 표정을 바라봐 주세요. 좋아하는 장난감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가 그것만 주시하는 아이가 있다면, 장난감 진열대의 맨 위에서 아래까지 매의 눈으로 살피며 고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모두 한없이 진지한 눈빛으로 열심히 고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새 장난감을 고른다는 것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력적인 체험인 것입니다. 아이가 고른 물건에 대해서는 일단 “그게 갖고 싶구나”라고 인정해주세요. 수고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한마디의 축적이 중요합니다. 크기나 예산으로 인해 다시 선택하는 것은 그 말을 한 이후에도 늦지 않습니다. ---p.144 엄마는 학교에서의 아이의 모습을 모르니까 집에 돌아와 피곤해하는 모습이 빈둥거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정리나 숙제를 하게 하려면 빈둥거린다고 지적하는 것보다 지쳤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눈을 맞추면서 “어서 와! 피곤하지?”라고 말을 걸면 좋겠지요. 엄마의 이 한마디로 아이는 학교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로소 자발적인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p.153 어릴 때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은 본인들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싸움이 점점 심해지면 어른의 중재가 필요하지요. 그럴 때는 만약 그 상황을 목격했다고 해도 “무슨 일이니? 이야기해줄 수 있어?”라고 묻고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마 양쪽 다 “쟤가 나쁘다, 쟤 때문이다”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이때 어른은 “○○는 이렇게 하고 싶었구나, ○○는 이렇다고 생각한 거네” 등 서로의 주장을 정리해주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상대방에게도 할 말이 있다’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p.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