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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 결제 권력을 소유하는 자가 부의 흐름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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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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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98g | 152*225*28mm
ISBN13 9788978496766
ISBN10 897849676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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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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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만들어내는 능력 덕에 은행은 지난 몇 세기 동안 결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방식은 나날이 변모하는 중이다. 신기술이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으며 새로운 경쟁 상대들이 전통적인 은행업을 대체할 대안을 내놓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제라는 산업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결제를 하는 데 있어서도 은행이 반드시 필요할까?
---「02 그러나 사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와 고통이 심화되는 가운데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그 여파로 소비자와 상인들이 지폐나 동전 사용을 기피했고, 대신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교환하는 과정이 배제된 결제 방식이 갑작스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현금 없는 미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가 급증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거대 디지털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 와이어카드는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바로 그 순간 무너져 내렸다.
---「05 현금과의 전쟁」중에서

카드회사들은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애플페이와 페이팔을 통해 확인했고 핀테크 광풍을 통해서도 다시 확인하겠지만 카드회사들이 지닌 위력은 엄청나다. 아무리 결제 시장의 새 도전자들이 혁신을 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그 모든 것들은 카드회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결국 카드회사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좋든 싫든 이제 카드회사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07 카드,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 카드의 진화」중에서

경로의존성이 별 것 아니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영향은 ‘록인(Lock-in)’이라는 용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소비자나 규제기관은 사실상 답답한 상태에 갇힌 셈이다. 소비자들은 페이스북이나 알리페이 같은 시스템에 갇혀 벗어나기가 어렵다. 나라 전체도 특정한 결제 방식에 갇혀 있으며, 개별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지리의 포로다. 사람들의 결제 방식은 각국에서 통용되는 관습을 벗어날 수 없다.
---「09 지리의 포로 : 왜 각국은 서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가」중에서

꼼꼼하게 정보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결제 수수료라고 명시된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나는 내 신용카드에 적힌 깨알 같은 글자들을 모조리 읽는데? 게다가 신용카드로 현금을 찾지도 않는데? … (중략) … 그럼에도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식으로건 결제를 위한 비용을 지불한다. 소비자들이 내는 결제 비용은 총 1조 달러가량이며, 이는 결제 회사들이 벌어들이는 전체 수입의 50~70%를 차지한다. 결제 회사들에게 소비자는 매우 고마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제 회사는 어떻게 우리도 모르게 그리 쉽게 주머니를 털어가는 걸까?
---「12 결제를 위한 결제 : 결제에 숨은 간접 비용」중에서

헤르슈타트 은행 파산 사건은 은행 간 거액의 부채를 잠시라도 미해결 상태로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은행 사이의 부채는 가능한 한 빨리 결제를 통해 정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은행과 중앙은행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파이프가 필요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억 달러를, 점심 전에 수조 달러를 옮길 수 있는 아주 거대한 파이프가 필요했다.
---「16 1조 달러를 옮기는 방법 : 혹은 우리에게 중앙은행이 필요한 이유」중에서

빅테크 기업은 결제 데이터를 얻는 대가로 더 많은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금융 영향력이 있지만, 애플페이와 아마존페이, 구글페이의 비즈니스 모델은 결제 데이터 활용에 기반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절대 그러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충분한 시장 점유율 갖게 됐을 때 빅테크 기업이 사용자 결제 데이터로 무엇을 할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
---「21 새로운 석유? 결제 데이터의 개방」중에서

결제의 미래를 거머쥐기 위한 경쟁은 시작됐고 누구도 꼴찌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하고, 은행은 수익을 원하며, 기술 기업은 성장을 원한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은 기술이 ‘승자독식’ 시나리오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세계 시장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각자의 시장에서는 승자독식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24 암호화로 탈바꿈하기 :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중앙은행의 과제」중에서

미국 달러에 턱없이 과도한 특권이 주어지게 된 배경 중 하나는, 어떤 나라의 은행이건 일정 규모 이상의 은행은 무조건 거액의 달러 대금 지급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달러 유동성 및 달러 거액 결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은 뉴욕 인터뱅크 시장(은행 간 외환 시장)뿐이다. 은행이 국제 비즈니스를 하려면 직접적으로 거액 달러 결제 시스템에 참여하는 미국 자회사나 지사를 보유하거나, 이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대리 은행과 제휴해야 한다. 씨티은행과 JP모건이 세계 최대 규모의 대리 은행이 된 것도 이런 상황에 기인한다. 두 은행은 홈어드밴티지를 누리는 것이다.
---「28 결제는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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