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내 감정을 제대로 느끼도록 노력하고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감정을 무시하면 제대로 다룰 수 없고, 이로 인해 의사결정에서 더 많이 실수하고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이 힘든 이유는 단순히 상황 때문이 아니라, 그 상황으로 인해 갖게 되는 감정 때문이다. 내 감정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상처 입고 밤잠을 설치며 힘겨워한다. 그러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화, 좌절, 두려움과 같은 감정조차도 내 안에 당연히 있어야 할 감정들이다. 나쁜 감정이란 없다. 감정을 다루는 우리의 방법이 잘못되었을 뿐이다.
---「프롤로그」중에서
감정은 분명 내 것이다. 그러나 잘못하면 감정에게 내가 붙잡혀 휘둘릴 수 있다. 당신의 성공은 당신이 감정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감정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것이 성공의 핵심 열쇠다.
---「1장 감정, 굳이 관리해야 하나요?」중에서
우리의 감정 중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들이 있다. 편안함, 홀가분함, 만족스러움, 신남, 자신감, 재미 등이 그렇다. 한편 혼자서는 느끼기 어려운 종류도 있다. 사랑, 감동, 고마움, 반가움, 설렘, 친밀감, 소속감, 애틋함 등이다. 이런 감정은 상대가 있어야 비로소 발생하는 감정들이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기 자신 때문에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경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해 긍정적인 감정들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2장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 혹시 이런 상태인가요?」중에서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고 싶다는 환상을 버리자. 모두에게 호감을 얻고 이를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성인군자에게도 그들을 싫어하는 반대파는 항상 존재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만다. 내가 불행한데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는 법이다. 지나치게 눈치 보지 말자.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도울 수 있다.
---「2장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 혹시 이런 상태인가요?」중에서
감정을 다루는 능력은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것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중요한 의사결정 역시 제대로 내리지 못한다.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감정 관리와 직결되어 있다. 사람이 흥분하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없게 된다. 결국 허둥대며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3장 이런 감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중에서
나의 가치는 남들이 정하는 게 아니다. 요즘 Z세대들은 “난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생각이 상대적으로 확고하다. 남들이 다 저 방향으로 간다고 해서 대세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따라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선별해서 산다. 이들에게는 남들의 평가나 제품의 명품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3장 이런 감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중에서
인생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바라보는 방향이 부정적이라면 그 방향대로 당신의 인생이 끌려가게 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성공 확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당신 안에 있는 에너지가 쏠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장 이런 감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중에서
우리의 감정은 상상 그 이상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다. 이런 영향력을 가진 감정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똑같은 환경 속에서 누구는 행복한 삶을 살고, 누구는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당신의 행복과 성공은 주변 사람들과 처한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 안의 감정이 결정한다. 그래서 감정은 결코 무시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소중히 여겨야 할 우리의 일부분이다.
---「4장 내 감정이 편안해야 내가 행복하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