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고양이 마을 제1막

: Cat people live, in the village

J. 몰골 | 북랩 | 2023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418g | 152*225*14mm
ISBN13 9791168366565
ISBN10 11683665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백치마냥 순진무구함 속에도 내재된 그만의 개성과 숨은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여자! 머리에 든 것이 많아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은근미 넘치는 여자! 늘 환하고 맑은 미소를 가진 에너지가 솔솔 넘치는 긍정적 사고의 여자! 세속에 닳고 닳아 세련되고 능란함보다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다소곳 얼굴붉힐 줄 아는 여자. 그런 여자라면 모두 다, 늘 곁에 가까이 두고, 친구도 하고, 가족도 하고, 연인도 하고, 함께하고 싶음이다. 어찌 보면 모든 걸 다 원하는 탐욕자다! 욕심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약자, 병자 등 가여운 처지의 사람들이나 들판에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항상 감성에 치우치면서도 옳고 그름을 끝까지 따지고 규명하는 논리적, 이성적 판단이 나를 반씩 나눠 지배하고 있다. 무데뽀 고집불통의 변덕쟁이 기질인 것이다. 뚜렷한 가닥이 잡히질 않는다. 도대체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온 건지?
--- p.50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팬덤에 의존하는 정치는 자칫 위험하고 사악한 편 가르기로 빠져들 수 있기에 가장 피해야 할 악인 것이다. 선거의 기준이나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 올바른 영혼과 가치관이 제대로 박힌 소수정예의 보통 상식인과 개인의 영욕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우선하는 진정한 애국자들로 ‘바톤’터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과연 어느 누가, 일개 보통사람인 나의 울분 섞인 주장에 정치 논리를 덮어씌워 반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독이다. 자본주의 안에서, 고양이 마을로 빠져들 수 있는 악의 태동에 원인을 제공하는 부(-)의 팩터들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개개인 능력의 차등을 원천 배제하는 완전평등은 아닌 듯싶다. 다양성이 상존하는 인간의 가치평가를 성과라는 한 개의 자로만 재단하는 것도 맞지않다고 생각한다. 경쟁논리가 배제된 발전이나 창조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 p.100

그때 쓸쓸한 고독감으로 우리들 가슴을 깊이 파고들던 한 가수! 어찌 보면 가요계의 기형도 시인 같은 느낌이랄까? ‘하얀나비’, ‘이름 모를 소녀’, ‘나그네’ 등 쓸쓸한 노래만을 발표하고 33세에 지병인 폐병으로 죽어간 가수 김정호에 심취하여, 좋아하고 광분하고 허망해 했듯이… ‘빈 집’, ‘영하의 바람’, ‘입속의 검은 잎’ 등 우울과 비관으로 점철된 시작을 하며, 짧은 인생을 살다 간 불우의 시인 기형도! 젊은 시절의 내 정서와 공유되는 점이 유난히 많아 좋아했던 그다.
--- p.150

“정말 잠깐이지만 사랑했다고, 지금도 너무 보고 싶다고…!”
술집 허공에 날려버리는 투정 섞인 하소연이다. 또다른 친구 S에 대해 물으면 요즘도 가끔씩 연락이 오고 또 간혹 술잔도 함께 기울인다고 했지만, S\'의 과거 행각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레드 녀석이 나를 이해 못하듯, 나는 아직도 C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악한 고양이에 홀려 마구잡이로 써내려 간 3류소설급이라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들의 20대 초중반에 겪은 팩트다. 음흉한 고양이 마을, 어두컴컴한 작업실 데크 아래에서는 암수 두 쌍의 연인고양이 넷이 짝을 바꿔가며 광란의 스와핑교미를 하고 있다. 어떤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없다.
--- p.200

2023년 1월 두번째 주말…. 엊그제 생전 처음 코로나에 확진되어 아파트에 격리된 채, 온라인으로 마지막 교정과 편집 디자인을 마무리 중이다. 화이자가 제조한 팍스로비드가 입에 너무 쓰다. 참고로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6개월이 넘게 흘렀다. 지금도 주말이 되어 설악에 가면 성체로 자라나 요염해진 레드 녀석이 밤이면 어김없이 데크를 찾아와 내칭구가 놓아준 며르치를 먹고 간다. 먹는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우리 joys의 소박한 낙이다.
--- p.249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