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운명게임 1
중고도서

운명게임 1

: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니라는 진실에 대하여

박상우 | 해냄 | 2020년 1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6,500
중고판매가
8,250 (5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청주NC점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46g | 145*210*30mm
ISBN13 9788965740797
ISBN10 89657407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르신 : 교신 명상이라……. 명상이라는 말은 숱하게 들어봤지만 자네가 말하는 그런 명상은 처음 들어보는군. 그러니까 그런 명상이 자네가 이런 책을 쓰게 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인가?
이보리 : 그렇습니다.
어르신 : 그럼 그 상위자아라는 건 자네에게만 있는 건가?
이보리 : 특정한 사람만 상위자아와 연결돼 있는 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위자아를 슈퍼에고라고도 부르고, 초자아라고도 부르고, 수호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존재성과의 연결을 자각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다, 하는 경직된 자의식이 세상만사를 자기 중심으로만 인식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잠을 자는 동안 상위자아와 접속해 많은 의식 활동을 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뒤 그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을 뿐이죠.
---「1」중에서

“당신이 이보리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소설가로군요. 지금 많이 힘들어하면서 소설에 대한 의욕을 잃어가는 것 같아 격려해 주려 접속한 것이니 놀라지 마세요. 보아하니 당신은 주눅 든 기색이 역력하군요.” 이보리의 기운이 너무 형형해 나는 그 에너지를 올곧게 직시할 수 없었다. 그는 내가 창조한 우중충한 인물임에도 나를 능가하는 존재가 되어 한껏 밝게 빛나고 있었다. 뭐랄까, 그는 작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도당하는 인물이 아니라 자기 캐릭터를 스스로 생성시켜 오히려 작가를 통해 자신을 구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등장인물이 있을 수 있나!
---「1#」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실재계와 연동되는 홀로그램의 세계, 시뮬레이션의 세계, 그러니까 빛이 만들어내는 환영의 세계라는 것. 예컨대 우리는 게임 속의 가상현실 속에 있는 것이고 게이머들은 다른 차원에서 우리를 입고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얘기와 별반 다를 게 없다.
---「3」중에서

나는 세상에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나’라는 망상감옥에 갇혀 사는 사람, ‘나’라는 망상감옥에서 해방된 사람. 망상감옥에 갇혀 사는 사람들을 탈옥시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스스로 탈옥하는 방법. 탈옥의 비법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다. 현란하고 변화무쌍한 시뮬레이션 세상으로 끌려 나가 헤매고 방황하는 정신을 어떻게 안으로 불러들이는가. 그것이 관건이다.
---「3#」중에서

“영과 혼의 연결 시스템은 3차원 시공간에서만 사용하는 구도입니다. 모든 우주가 지구 학습장과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는 건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지구는 굉장히 특이하고 재미있는 학습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면 지구는 전체 우주에서 유일한 행성감옥 같은 곳이라고 볼 수도 있죠.”
---「6」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인생이라는 프로그래밍된 게임에서 벗어나 존재의 본질을 찾아가는 인간의 운명, 소설가의 스토리코스모스. 『운명게임』은 주인공 이보리 영역과 이보리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는 작가 ‘나’의 영역이 번갈아 제시되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30대 후반의 이보리는 직업 없이 자신의 원룸과 근처 도서관을 오가며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 그는 독학으로 샤카무니(석가모니)의 가르침을 탐구하는 한편 자신의 상위자아와 에너지를 주고받는 교신 명상을 통해 『인간 문제의 궁극에 대한 답』이라는 책을 냈다.

어느 날 이보리의 원룸을 방문한 낯선 남자는 월 500만 원의 보수를 제시하며 한 어르신의 전속 상담사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한다. 지나온 삶에 대한 후회와 다가올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싸여 있는 어르신은 『인간 문제의 궁극에 대한 답』을 쓴 이보리와의 대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그러던 중 미지의 인물에게 갑자기 공격당한 이보리는 어르신이 제공하는 안전한 장소로 거처를 옮기고, 그곳에서 어르신이 고용한 정여진이라는 여자와 가까워지며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게 된다. 이후 이보리가 본격적으로 미션을 수행해 가면서 지구를 둘러싼 우주 세력들의 암투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인 지구의 운명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

한편 작가 영역의 ‘나’는 ‘이보리’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집필 중이다. 이보리의 창조자인 자신이 이보리의 상위자아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접속한 이보리는 그 사실을 거부한다. 작가 ‘나’ 또한 명상을 통해 ‘나’의 상위자아와 접속할 수 있는데, 상위자아의 의도를 구현하는 것 외에 자신이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뇌한다. ‘나’는 자신이 쓰는 소설에서 애초에 구상한 것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에 당황하고, 자신의 소설 쓰기를 방해하는 여러 작용들 때문에 괴로워한다. 작가 ‘나’는 인생과 소설에 대한 답을 찾아서 자신의 작품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청주NC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64-85-0109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8@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