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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문장들 1 (큰글자책)
장현정
호밀밭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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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문장들 1
[도서] 바다의 문장들 1
장현정 저 호밀밭
10% 8,910
바다의 문장들 1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봄의 바다와 12개의 문장
2부. 여름의 바다와 12개의 문장
3부. 가을의 바다와 12개의 문장
4부. 겨울의 바다와 12개의 문장
5부. 다시, 봄의 바다와 4개의 문장

저자 소개 1

1975년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고 10대 후반부터 록밴드에서 활동했다. 이수현과는 1999년 여름부터 함께 록밴드 활동을 준비하며 친구가 되었다. 군 복무 중 수필 ‘꿈꾸는 영혼’ 으로 등단, 이듬해 시집『바람 사이로 보다』를 발간했다. 1998년 록밴드 ‘앤 Ann’의 보컬로 활동하며 1집 앨범을 발매했고 이 앨범은 당시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년의 철학』(2010 학교도서관저널 인문사회분야 추천도서),『일상과 음식』(공저), 『부산, 독립문화를 말하다』 (부산발전연구원 프로젝트) 등 몇 권의 책을 썼으며 연극 『나투라 Na
1975년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고 10대 후반부터 록밴드에서 활동했다. 이수현과는 1999년 여름부터 함께 록밴드 활동을 준비하며 친구가 되었다. 군 복무 중 수필 ‘꿈꾸는 영혼’ 으로 등단, 이듬해 시집『바람 사이로 보다』를 발간했다. 1998년 록밴드 ‘앤 Ann’의 보컬로 활동하며 1집 앨범을 발매했고 이 앨범은 당시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년의 철학』(2010 학교도서관저널 인문사회분야 추천도서),『일상과 음식』(공저), 『부산, 독립문화를 말하다』 (부산발전연구원 프로젝트) 등 몇 권의 책을 썼으며 연극 『나투라 Natura』 의 각본을 쓰거나 독립영화 『계절』 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2010년에는 12년 만에 ‘앤 Ann’의 오리지널멤버들이 다시 모여 EP 『기쁜 열대』 를 발매하기도 했다.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창원대학교에서 문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호밀밭출판사 대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주)부산노리단 공동대표, 지역문화지 ‘안녕광안리’ 편집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 문화기획자로서 총괄코디네이터를 맡았던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회춘프로젝트’ 는 전국 1위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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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10*290*20mm
ISBN13
9791168260986

책 속으로

나도 소라 껍데기가 되고 싶어. 그러려면 먼저 바닷소리를 그리워해야겠지. 사무치게 무언가를 정말로 그리워한다면, 귀뿐 아니라 몸과 마음 전체가 언제든 소라 껍데기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을 테지.
--- p.13

우울을 줄이는 데 비린내가 도움 되는 거 알아? 바닷가에서는 짭짤하고도 비릿한 특유의 냄새가 나. 생명의 냄새지. 오염된 바다에서 나는 탁한 냄새랑 혼돈하면 안 돼. 아, 정말 더는 못 참겠어. 이제 바다가 될래.
--- p.15

바다는 왜 파란색일까. 네 힘으로 이겨내야 해, 라고 말하는 데 익숙해져서 속으로만 멍이 들어서 그런 걸까.
--- p.19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야. 다른 생명의 뱃속에 플라스틱을 집어넣는 존재가 만물의 영장일 리 없어. 더 겸손해져야 해.
--- p.27

정오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있다 보면 자꾸만 에이헤브처럼 반항하는 인간들을 생각하게 돼. 사랑스러운 인물들 말이야.
--- p.39

인생에 대한 기막힌 비유야. 망망대해는 살아가야 할 세상. 그런데 금수저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호랑이까지 태우고 가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은 걸까? 리차드 파커를 기억해. 네가 가장 믿고 의지할 친구가 될 테니까.
--- p.47

세상에 지지 않기 위해, 꼭 세상을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세상 바깥으로 나가 자기만의 리듬과 멜로디로 살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니까.
--- p.53

우리, 괴물만은 되지 말자고. 괴물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끊임없이 자기증식만 반복하는 것들, 그것들이 괴물이야.
--- p.57

그러고 보니 헤밍웨이는 이름 자체가 바다로 시작하네? 바다 해(海)! ‘해’가 아니라 ‘헤’라고 따지지 말아줘. 글자도 기어코 용기를 낼 때가 있대.
--- p.59

산은 시끄럽고, 삿되고, 어지럽기 그지없는 세상에서 언제나 그 자리에 단단하게 자리 잡고 서 있으니 그런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히 어진 사람이라고 할 만하지. 반면 물은 가만히 있지 않잖아. 끊임없이 흘러 어디론가 가니까 흐르는 것, 다시 말해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호기심이 많아서 가히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좋겠어. 바닷가 사람 공자의 말씀으로 마지막 문장을 쓸 수 있어서 기뻐.

--- p.123

출판사 리뷰

부산 출판사 공동 출간 프로젝트 「비치리딩 시리즈」
“바닷가에서, 혹은 여행지에 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은 없을까?”


관광지로 유명한 부산의 출판사 일곱 곳이 모여 시작한 프로젝트 「비치리딩 시리즈(Beach Reading Series)」는 이런 기획 컨셉에서 시작되었다. 5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 「비치리딩 시리즈」는 총 여덟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내용도, 책 무게도, 가격도 가볍게’라는 기획 의도대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에 150페이지 내외의 구성, 만원이 안 되는 책 가격을 붙였다.

시리즈는 스릴러 호러 SF를 묶은 장르단편집부터 에세이, 그림책, 소설, 인문, 취미, 시, 그리고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먹구름이 바다를 삼킬 무렵』(인디페이퍼 · 정명섭 외 2인 지음), 『부산 바다 커피』(미디어줌 · 박수정 진가록 지음), 『플로깅plogging』(목엽정 · 송진 지음), 『날아감에 대하여』(베리테 · 김동균 지음), 『부산_포구를 걷다』(예린원 · 동길산 지음), 『우리들의 바다』(냥이의야옹 · 김나영 외 6인 지음), 『바다의 문장들 1』(호밀밭 · 장현정 지음), 『라면 먹고 갈래요』(인디페이퍼 · 하마탱 지음) 등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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