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768630
ISBN10	899676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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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기도의 넉넉한 품속에서 독립자영(獨立自營)의 가르침을 주신 나의 아버지 낮에는 물지게 지고, 밤에는 책을 읽고 사람을 배우고 세상에 눈을 뜬 고교 시절 내 인생의 진정한 황금기 인생의 항로를 바꿔 놓은 아데나워 부당함에 항의하다 사직한 은행원 행운이란, 기회란 내가 만드는 것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02 경기의 꿈, 대한민국의 희망 환황해권 경제공동체 허브, 경기도는 G7으로 가는 기관차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중소기업이 답이다 경제 광개토 리더십, 한국형 실리콘밸리 육성 창조경제 핵심은 젊은 도전 지원하는 벤처금융 핵심역량 위주의 교육, 사교육 없이 용(龍)만들기 경기도 인재양성 경기국립대학 설립 보육·교육 투자 확대와 자원봉사 활용‘어깨동무 복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경기고등법원 설치 평화가 곧 돈, 남북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그물망 G1X’로 이어지는 권역별 특화 발전의 꿈 03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리더십을 원한다 제왕적 집중형 리더십에서 민주적 분권형 리더십으로 카리스마가 사라진 시대, 시민사회와의 협치 필요 정치적 승부사 YS, 직관의 리더십 준비된 대통령 DJ, 원모심려(遠謀深慮) 리더십 수평적 탈권위주의 노무현 리더십 통(通)하지 않으면 리더십도 없다 튜너와 컨덕터 리더십이 답이다 중도와 균형의 리더십이 승리한다 국민 상식에 바탕을 둔 중용의 리더십 지방자치 성공의 조건, 협치의 리더십 04 오늘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 계층이동의 사다리 복원, 교육이 최고의 복지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경제민주화, 유야무야 할 수 없는 헌법적 가치 난제 중의 난제 북한, 어떻게 할 것인가? 1%를 위한 경제에서 99%를 위한 경제로 부동산 정책, 이것이 답이다 카드수수료 우대, 경제실핏줄 자영업 살리기 행복한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의 조건 편향의 시대에서 균형의 시대로 부자감세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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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진표

1947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1951년 1.4후퇴 때 아버지를 따라 월남하여 경기도 수원에서 자랐다. 매산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서호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전학· 졸업(2회)하였고, 수원중학교(13회), 경복고등학교(41회),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행정고시(13회)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로 세제 관련 정책을 비롯한 경제정책 수립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였으며, 수요자 관점에서 바라본 교육정책을 연구하여 제시하기도 했다.
재무부 세제실장, 재경부 차관을 거쳐 2002년 국민의정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들어가 ‘2002 한·일 월드컵’ 청와대 대응팀장을 맡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곧이어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하여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괄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정부 출범의 밑돌을 놓았으며, 2003년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맡아 경제개혁을 추진하였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뛰어들어 17대 총선에서 당선(수원 영통)되었으며, 2005년 교육부총리를 맡아 교육개혁의 불씨를 지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된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되었으며, 2011년 5월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되어, 이듬해 국회선진화법 통과를 진두지휘하였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이후 국회지방재정특위위원장을 맡아 지방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3년엔 국회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을 맡아 국회의원 겸직 금지 등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섰다.
민주당 대선공약실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약속살리기위원장으로서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등 대선 때 여야가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책들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넉넉한 입담, 날카로운 통찰, 대통령을 향한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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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하는 지금, 정치가 실종선고를 받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질문을 던진다. ‘정치를 왜 합니까?’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한 3선 의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중도적 균형과 합리적 상식의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김진표 총론적 비전(vision)과 각론적 정책에 두루 밝은 김진표 그가 전하는 우리 정치의 새로운 희망 메시지! 김진표는 ‘정치를 왜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먼저 그 자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반성한다. ‘우리 정치는 진영 논리에 갇힌 나머지 공동선(共同善)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선출하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뒷받침되는 우리 정치가 국민의 뜻과 요구를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있다.’ 김진표는 ‘정치를 왜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이렇게 답한다.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발전시키고 국민통합의 용광로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특별한 두 개의 추천사 ‘정치를 왜 합니까’ 뒷표지에는 두 분의 추천사가 실려있다. 바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권양숙 아름다운봉하 이사장의 추천사이다. 이는 ‘공무원 김진표’가 ‘정치인 김진표’로 성장하는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성공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헌신적으로 보필했던 최고의 공무원 김진표. 그가 가까이 있어 김대중 대통령은 늘 든든해 하셨습니다. 김진표 의원을 ‘가장 일 잘하는 사람’으로 손꼽는 데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 김진표 의원이 나라의 미래를 밝히고 국민을 평안케 해드리는 데 반드시 더 큰 기여를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노무현 대통령께서 공직자 출신 중에서 가장 미더워했던 사람. 국정 운영에서 한 치의 물샐 틈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람. 참여정부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로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민을 위해 늘 헌신하는 사람. 제가 아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김진표 의원입니다. 김진표 의원의 국민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성원을 보냅니다. 권양숙 (아름다운봉하 이사장)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각별히 아낀 사람. ‘김진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김대중 대통령은 16대 대선이 끝나고 당시 노무현 당선인이 찾아와 좋은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다른 분야는 당선인께서 더 잘 아실 테니까 공직자 출신 중에서 한 사람을 믿고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당선인은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김진표(당시 국무조정실장)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라고 추천해주신 분입니다.” 김진표는 말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나에게 모든 국정 업무에 혼신의 힘을 쏟으며 원모심려(遠謀深慮)하는 리더십의 귀감이 되어주셨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 ‘우리가 결국 이렇게 만났군요’ 노무현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김진표를 차관으로 임명하려 했다. 그러나 장관직에서 떠나 출마하기 위해 부산으로 가게 되어 실현되지는 못했다. 당선인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김진표에게 말했다. “우리가 결국 이렇게 만났군요.” 김진표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지금까지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소통과 참여, 지역주의 타파, 평화, 공평과 정의. 탈권위’ 등 ‘노무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한다. ‘노무현의 가치’로 노무현 대통령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길이라고 말한다. 진보 일부가 김진표를 비판하며 말한다. ‘김진표, 당신의 노선은 도대체 뭐냐?’ 김진표는 일관되게 답해왔다. ‘김진표의 노선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정치노선, 중도와 균형의 가치에 바탕을 둔 생활정치노선이다.’ 이렇게 답하는 김진표는 진보 일각의 입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재벌 해체 주장에 반대한다. 재벌 대기업은 해체해야 할 공적(公敵)이 아니며, 법과 제도의 틀을 통해 폐해를 시정하고 개혁해야 할 대상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동시에,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을 위해 경제민주화가 추진되어야 한다.’ ‘체제경쟁에서 실패한 북한을 무조건 감싸는 종북적 태도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전근대적인 3대 세습과 주민을 절대빈곤에 시달리게 하는 북한 정권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보편적 복지는 거스를 수 없는 보편적 시대정신 김진표는 보편적 복지가 ‘거스를 수 없는 보편적 시대정신이자 과제’라고 말한다. 복지 투자를 비용으로만 치부하고, 국민에 대한 시혜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다. 복지가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고, 복지와 성장이 행복하게 동행해야 하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김진표는 경기도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무상급식예산을 삭감한 것을 다음과 같이 매섭게 질타한다. ‘복지에 대한 철학의 빈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무능 도정에 대한 자기 고백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복지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 된다. 철학의 빈곤과 능력의 부족이 경기도의 복지 수준을 후퇴시킨다면, 도민에게 죄를 짓고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이다.’ 위기의 경기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김진표는 이 책에서 생활정치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진일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그런 각오는 김진표가 자라나고 꿈을 키운 삶의 터전, 경기도가 커다란 위기에 처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 경기도의 제조업 생산 활동은 정체 상태. 지난 10년 간 경기도의 종업원 수 300인 이상 제조업체 수가 7개 감소. 같은 기간 충청 지역은 37개 증가 · 경기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6대 광역권 중 꼴찌. 2011년 기준으로 경기도는 2,062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35만 원이 적어 · 경기도의 서비스업 성장 정체도 심각한 수준. 2012년 경기도내 카드가맹점 매출액 68조원, 경기도민의 총 카드사용액은 88조원으로 소비의 순역외지출이 20조원. ‘경기도의 경제가 뒷걸음치고 있다. 경기도의 교육복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기도의 미래 발전 방향이 표류하고 있다.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염두에 둔 도정(道政)을 펼치는 낡은 리더십으로는, 경기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 수 없다.’ 경기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경기도가 동북아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우뚝 설 때, 비로소 우리나라의 경제가 살고 미래가 열린다는 것이 나의 확신이다. 경기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진표는 ‘경기도의 미래는 환황해권 경제협력을 이끄는 중추 역할에 있다’고 말한다.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갖추고 실용화된 제조기술을 협력할 수 있는 기업들 대부분이 경기도에 있다. 이를 ‘서울의 금융서비스, 인천의 물류서비스와 연계시키고 중국 동부 연안의 생산거점까지 잇는 초광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은 경기도 뿐’이라고 말한다. 경기도가 주도하여 펼쳐나갈 환황해 경제공동체는 중국 허베이성, 산둥 성, 장쑤 성 등 동부 연안, 북한, 인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우리의 서해안을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하여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초국가적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G20에서 G7 수준으로 이끄는 기관차가 될 수 있다. 김진표가 구상하는 ‘경제 광개토’ 경기도의 꿈 한반도의 중심이자 중국, 일본 지역까지 연결하는 물류와 교통의 교차로, 한강 유역을 지배하는 세력이 늘 당대의 주류였다.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시대에도 한강 유역을 경영함으로써 동북아시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제국을 형성할 수 있었다. 바로 그 한강 유역이 오늘의 경기도다. 경기도는 다수의 산업단지, 양질의 교통과 통신망 등 물적 인프라와 함께 다수의 대학과 연구소 등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경제 광개토’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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