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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82g | 153*224*23mm
ISBN13 9791130310107
ISBN10 11303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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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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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오바라 구니요시(小原國芳) 외(1976). 『8대 교육주장(八大敎育主張)』, 다마가와대학출판부(玉川大學出版部).

1. 이 책은 아마코 도도무(尼子止: ~1937)가 편찬하고 대일본학술협회 발행의 『八大敎育主張』(1922.01.08.)을 교정·복각한 것이다.
2. 다만 각 편의 배열은 1921년 8월 『8대교육주장(八大敎育主張)』대회에서 원래 강연하였던 순서로 바꾸었다.
3. 한자는 당용(當用) 한자를 사용하였다. 원문에서 확실하게 오류라고 생각되는 것은 정정(訂正)하였다. 또한 구두점이 명백하게 결락(缺落)되어 있는 내용에 한해 이를 보완하였다.
4. 서문과 각 장의 가장 마지막에는 각기 ‘해설’을 추가하였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복각(復刻)에 즈음하여
오바라 구니요시(小原國芳)
다마가와대학 총장

제1차 세계대전은 세계의 교육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전쟁에서 패한 독일은 곧바로 바이마르에 국민대학을 설립하였다. 각지에서 모여든 800명의 국민 대표는 “무엇으로 국가를 부흥시킬 것인가”를 토의하였다. “그것은 교육”이라고 만장일치 되었고, “어떠한 교육인가”에 대하여는 “그것은 실험학교(Versuchsshule)”라고 정해졌다. 일본에서는 이를 ‘시행교육(試行敎育)’으로 번역하였다. 이해도 못하면서 기계적으로 외우는 주입식 방식이 아니라 시도하고, 행해보고, 직접 해보고, 부지런히 움직여보는 것이다. 우리들이 몇 년 동안 주장하여 온 노작교육이며, 창조교육이다.

일본에서도 커다란 반향이 일어났다. 1922년(大正11) 사와야나기 마사타로(澤柳政太郞: 1865~1927) 박사는 몇몇 학자들을 이끌고 1년간 구미의 신교육 시찰에 나섰다. (이 같은) 『세계교육행각(世界敎育行脚)』은 일본교육에 큰 자극을 주었다. 이보다 앞서 세이조(成城) 소학교의 신교육은 이미 시작되었었다. 이어서 다마가와학원(玉川學園)을 비롯하여, 아카시(明石) 부속소학교, 지유학원(自由學園), 나가노(長野) 부속소학교, 지바(千葉) 부속소학교, 나라(奈良)여자고등사범 부속소학교, 오차노미즈(お茶の水) 부속소학교… 지방에서도 걷잡을 수 없는 불길처럼 일제히 확산되었다. 내가 확인한 것만도 160여 교. 독일의 ‘질풍노도(疾風怒濤) 시대’ 그대로였다. 특히 도야마현(富山縣)의 학교, 이키(壹岐) 섬의 모든 학교가, 오무다시(大牟田市)의 모든 학교가! 엄청난 상황이었다.

멀게는 루소와 페스탈로치, 프뢰벨, 몬테소리로부터 배운 것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같이 된 직접적 원인은 ‘8대 교육주장대회’였으며, ‘대일본학술협회’의 주간(主幹)을 맡았던 아마코 도도무(尼子止)의 계획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21년(大正10) 8월 1일부터 8일간. 대회는 도쿄고등사범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모여든 사람들은 대략 4,000여 명을 넘었을 것이다. 대강당을 꽉 채우고 복도 끝까지, 그리고 창문에도 다닥다닥. 열광 그 자체였다. 참으로 장관이었다.

생각해 보면 8명의 강사가 훌륭하기도 했지만, 다이쇼 시대의 교사들은 참으로 진지했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은! 모두 자기 돈을 내고 전국에서 모여든 것이다. 일본 교육의 대들보였으리라. 윗사람이나 밖으로부터의 압박이 심했음에도, 안으로부터 아래로부터 불타올랐던 것이다. 오늘날 교육은 위로부터 외부로부터 강요된 것으로, 안에서는 잠자고 있다. 완전히 정반대이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숭고한 일이었다. 이것을 전후, 이른바 ‘진보학자’들과 일부 교육학자들은 곡해(曲解)하고 잘못 해석하여 부정하려 하고 있다. 진리를 더럽히고 그르칠까 염려되는 바이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게다가 ‘8대 교육’의 용사(勇士)들 대부분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살아있는 사람은 이제 나 혼자뿐이다. 이들을 위해서도, 조문을 하는 의미에서도 반드시 ‘복각판(復刻板)’을 간행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우수한 교육학자들로부터 훌륭한 해설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디 왕년(往年)의 그 8대 용사들의, 아니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의 그러한 넘치는 의기(意氣) 와 신중함, 진실함을 반 세기가 지난 오늘날,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연찬(硏鑽)하도록 하여, 참된 교육, 본래의 교육이 이 나라에, 아니 전 세계에서 재생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8대 교육주장』에 관하여 약간의 비판과 반성을 적어본다.

1. 먼저 ‘8’이라고 하는 숫자. 이는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명예교수인 하라다 미노루(原田實) 박사가 말한 바와 같이, 학문적으로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7·5·3’이라고 하여 어린아이의 생후 7년·5년·3년을 기념하고 있지만, 이 밖에도 ‘8’이라든가 ‘10’, ‘12’ 등도 모두 기분 좋은 숫자라고 생각한다. ‘사규칠칙(士規七則)’이라든가, 모세의 ‘십계(十戒)’, 쇼토쿠(聖德) 태자의 ‘17개조 헌법’ 등은 편의상 붙인 것이다. 보이 스카우트의 헌장 12개조. 다마가와(玉川)의 교육신조도 12개조이다.

2. ‘여덟 명’의 문제. 인선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마지막을 성황리에 마치기 위해서였는지, 나에게는 “부디 여덟 번째”를 맡아달라고 하였다. 과분하지만 (이를) ‘수락한’ 것은 무엇보다도 영광이었다. 나라여자고등사범학교의 부속초등학교 주사(主事)인 기노시타 다케지(木下竹次: 1872~1946) 선생은 서일본(西日本)에서 일본 신교육의 중심인물이었다. 오차노미즈 여자고등사범학교 부속소학교의 기타자와 다네카즈(北澤種一: 1880~1931)도 ‘작업교육’으로 뛰어난 실적을 갖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던 것은 매우 큰 손실이었다. 반드시 ‘대일본학술협회’의 아마코 주간이 부탁을 드렸을 것으로 믿는다. 다만 관립학교의 경우, 높은 지위와 많은 나이 등등, 부득이한 이유로 거절하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기노시타 선생은 나의 가고시마 시절 은사셨다.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마음속에 ‘제자나 민간의 아마추어들과 함께’라고 생각하여, 거절하셨던 것은 아니었을까. 기타자와도 어엿한 관립학교 교수로, 천하의 핵심 주사 4명에 속하는 분이셨기에…

그런데 또 다른 한 명은 나가노현 사범학교 부속초등학교 주사인 스기사키 요(杉崎瑢) 선생을 꼭 포함시켰어야 했다.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스트래턴(George M. Stratton: 1865~1957) 교수 밑에서 실험심리학을 공부하고, 버크(Thomas Buck: 1881~1969) 교수에게 돌턴 플랜(Dalton Plan)의 파커스트(Helen Parkhurst: 1887~1973) 여사 및 위넷카 플랜(Winnetka Plan)의 워쉬번(Carleton W. Washburne: 1889~1968) 박사와 함께 신교육의 지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나가노현에서 훌륭한 실적을 올렸던 인물이다. 앞에서 언급한 세 사람(기노시타 다케지, 기타자와 다네카즈, 스기사키 요)은 중요한 인물들이었기에, 아카시의 오이카와 헤이지(及川平治), 지바의 데즈카 기시에(手塚岸衛), 그리고 나를 포함한 3명을 추가하여 ‘6대 교육’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와세다대학 교수 이나게 긴시치(稻毛金七)는 1,000쪽의 대저서 『창조교육론』이 있다. 그렇지만 실험학교는 갖고 있지 않았다. 지바 메이키치(千葉明吉)의 ‘일체충동개만족교육(一切衝動皆滿足敎育)’은 명칭 때문에 매우 오해를 받은 것 같다. 쾌남아로 여기저기에서 박해도 받았던 듯하다. 점잖게 ‘자아실현의 교육’이라 하거나, 윤리학의 결론으로 최고 정점의 교육이라고 하였다면 무리없이 진전은 되었겠지만, 그래도 어감의 재미있는 맛은 반감되었을 것이다.

나도 이름을 어떻게 붙일까 고심하였다. 강연을 의뢰받고부터 서너달 동안 무엇으로 할까 깊이 고민하였다. 8월 초에는 동인(同人) 몇 명과 신교육과 관계가 좋은 이키(壹岐) 섬에 갔었다. 드디어 도쿄의 강연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해야 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실은 전날 밤, 꿈에서까지 나타났던 탓인지 눈을 뜨자마자 순간적으로 떠오른 제목이 ‘전인교육론(全人敎育論)’이었다.
원고지 한 장을 뜯어 그 뒷면에 상하 2단으로 선을 긋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몇 가지 제목을 연필로 꼼꼼하게 적었다. “이것으로 됐다. 안심이다”라고 안도하고, 목욕탕에 들어가 냉수욕을 하고 수염을 깎았다. 상쾌한 기분으로 방에 돌아와 보니, 뭔가 중요한 메모 용지가 보이지 않는다. 놀라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바람에 종이 나부랭이가 날아 다니기에, 청소하다 부엌 아궁이에 넣어버렸습니다.”라고 한다. 큰일이다. 부엌에 뛰어들어가 부뚜막 화덕 뚜껑을 열고 손을 집어넣어보니, 한 장의 종이가 잡힌다. 끄집어내서 보니, 다행히도 가장자리만 불에 탔을 뿐 내용은 건재하였다. 요행으로 남은 이 종이가 이제는 다마가와 교육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 후 18톤의 작은 배를 빌려 현해탄을 건너, 하카타(博多)에서 기차로 이동하여 산요선(山陽線), 도카이도선(東海道線)으로 갈아타고, 도쿄에 있는 요요기(代代木)의 집에 도착하고 보니, 집사람의 출산일이 임박해 있었다. 밤이 되자 드디어 산통이 시작되었다. 하룻밤 간병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우시코메(牛)의 요시오카병원(吉岡病院)에 갔다. 그리고 나는 오쓰카(大塚)에 있는 도쿄고등사범학교로 갔다. 그리하여 사자후(獅子吼). 우레와 같은 박수. 66년간의 강연 중에서 최고였다! 땀에 흠뻑 젖고. 방으로 돌아와 보니, 가장 먼저 악수해 준 사람은 히로시마 선배인 고시카와 야사카(越川彌榮: 1882~1965) 사범학교장! 참으로 행복했다.

정리하고 도쿄역으로 갔다. 밤차로 교토를 거쳐 마이즈루(舞鶴)로. 다음 날 아침, 한참 강연 중인데 전보가 왔다. “남아(男兒) 태어남. 모자 건강”이라고. 그 아이가 데쓰로(哲郞)이다. ‘전인교육’이라 이름 붙인 날과 생일이 같다는 것은 참으로 기적이다.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에 의한, 깊고 깊은 은혜로,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부모 자식 수 세대! 동인들 수 천 명, 제자들 수 만 명이 모두 뜻을 같이 하여 ‘전인교육’을 더욱 더 높이고, 넓히고, 바르게 하고 힘써 키워낼 것을 기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정도만이 아니다! 영원히 일본 교육 전체가! 나아가 세계 교육 전체가! (주기도문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바이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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