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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사회학

: 비판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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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68쪽 | 1274g | 173*224*31mm
ISBN13 9788946074293
ISBN10 894607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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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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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상상력은 다양한 인식 방법을 활용하는 사회과학적 사고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밀스는 특히 ‘생활환경에 대한 개인문제’와 ‘사회구조에 관한 공적 문제’를 구별하는 것이 사회학적 상상력의 기본 도구가 된다고 보았다. 말하자면 일상적으로 개인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회구조적 변동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이러한 연관성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사회학적 상상력’이다.
---「29쪽, “01 사회학의 관심과 사회학적 상상력”」중에서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사회화 과정은 이데올로기적 지배를 위한 갈등과 투쟁의 과정이기도 하다. 프랑스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알튀세르(Louis Althusser)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 이론을 발전시켰다. 마르크스가 이데올로기를 대체로 물질적인 것과 대조되는 ‘관념’적이고 ‘의식’적인 것에 국한했던 것과 달리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가 구체적인 물질적 장치와 실천을 통해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자본주의적 사회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국가인데, 국가권력은 경찰이나 군대와 같은 ‘억압적 국가기구’를 통해서 행사되기도 하지만, 학교나 언론과 같은 이데올로기적 기구들을 통해서도 행사된다고 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는 자본가계급의 대변자로서 물질적 힘(자본)을 소유한 자본가계급의 이익을 위해 기능하게 되는데, 알튀세르는 학교, 교회, 언론, 대중매체 등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는 기구들 역시 시민사회에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국가권력의 행사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들’로 규정한다.
---「147쪽, 04 사회화와 상호작용”」중에서

가부장제는 경직된 남성 중심적 성 규범을 배타적으로 강요하면서 이성애에서 벗어난 주변적 집단, 예컨대 동성애자와 같은 성적 소수자들(sexual minorities)을 거부하고 차별하는 태도를 강화했다. 그리고 가부장적 성별분업의 논리는 여성들이 개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약했다. 나아가 이러한 성별분업 논리는 ‘여성답지 못한 여성’과 더불어 ‘남성답지 못한 남성’도 비난의 대상이 되게 하여 남녀 모두에게 다양성을 억압하는 힘이 되었다. 이러한 가부장제에 대한 저항은 19세기 말 여성의 참정권운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여성운동은 20세기 초에 사회적 기회와 법적 권리의 평등을 요구하는 여성해방운동으로 발전하여 남녀평등의 확대를 가져왔으며, 여성해방을 위한 노력은 지구적 차원의 여성 연대를 형성하는 등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49쪽, “07 젠더와 섹슈얼리티, 가족”」중에서

그런데 마르크스는 계급이 기본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에 근거한 것으로서 정치적·문화적 불평등의 기초가 된다고 보기에, 그의 계급이론은 경제중심적 불평등 이론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베버는 계급을 불평등의 다양한 차원들-계급, 지위, 파당-가운데 하나로 취급하기에, 그의 계급이론은 다원적 불평등 이론에서 한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다. 게다가 베버는 권력을 불평등 현상의 가장 기본적인 차원으로 본다는 점에서, 그의 이론은 ‘권력 중심의 다원적 불평등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불평등의 다원성을 강조한 베버의 이론은 현대 계층이론의 기초를 제공했다.
---「371쪽, “10 사회불평등과 계급·계층”」중에서

한국에서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한 검찰이 개혁 성향의 관료나 정치인들을 비리나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수사하여 정치적 신뢰를 약화함으로써 정치활동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검찰과 사법부의 정치개입이 이루어져 왔는데, 이것 역시 ‘정치의 사법화’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독립성을 지닌 사정기관들과 보수언론이 결합함으로써 사정기관과 사법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고, 이것이 정치적 경쟁 세력의 정당성을 약화하면 보수우파 정당의 집권 가능성도 커진다. 2022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검찰 출신의 윤석열이 보수정당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그 중요한 사례이다. 그리고 사법에 의존하는 보수우파 집권세력은 권위주의적 통치로 후퇴하는 경향이 있다.
---「426쪽, “11 국가, 시민사회, 민주주의”」중에서

첫째, 도시개발로 입지 조건이 나아진 지역을 부유층과 부동산자본가들이 소유하게 되고 또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투자가 집중되면서 도시공간에서 사회불평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개발은 기존 토지 이용자의 축출로 이어지고, 신축 개발도 주변 지역에 대해 축출 압력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젠트리피케이션은 최근에는 상업지구에서 가옥이나 빌딩 단위로도 일어났다. 소유주가 바뀌거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이뤄지면서 기존 주거/상업 세입자를 축출하려고 할 때 건물주와 임차인의 갈등이 발생한다. 이 경우 세입자는 한국 상가임대의 고유한 관행인 권리금을 잃게 되기 때문에 갈등은 첨예해진다. 서울 한남동의 테이크아웃드로잉 카페와 새 건물주 가수 싸이의 분쟁이 크게 이슈가 되는 등 이러한 갈등이 사회적으로 심화되자, 2015년 임차인의 임대차기간 보장과 계약갱신 요구권, 우선변제권 등을 보장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이뤄지게 되었다.
---「501쪽, “13 인구, 도시, 지역”」중에서

21세기에도 몇몇 나라나 지역에서는 군사독재정권이나 사회주의정권에 의한 억압적·권위주의적 통치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에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에서는 본국 사회주의 정권의 정치적 개입에 반대하며 민주화운동을 벌였다. 홍콩의 자치권을 제한하려고 한 중국 정부는 홍콩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여전히 갈등과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세력이 2020년 민주적 선거결과를 부정하며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했으며, 이에 저항하며 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주주의운동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시민들을 살해하고 있다. 한편, 이슬람 공화국 이란에서는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권위주의정권하에서 히잡을 쓰지 않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젊은 여성이 의문사 당한 것을 계기로 자유와 인권을 요구하는 젊은층의 저항이 폭발하면서, 탈이슬람주의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이 전 세대로 확장되고 있다.
---「586쪽, “15 집합행동과 사회운동”」중에서

인터넷의 발달은 접근의 중요성을 크게 높여놓았는데, 사이버공간에서 접근의 일상화는 자본과 기업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준다. 인터넷 시대에 사이버공간은 인터넷 쇼핑과 사이버 광고 등으로 상거래의 확장을 가져왔다. 인터넷 사이트 곳곳에는 구매욕을 자극하거나 광고 시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문구, 사진, 동영상이 즐비하다. 사람들의 접근이 많은 곳이면 늘 광고가 따라오며, 여기에 광고료가 지불된다. 그래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정보나 시사적이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영향력자(influencer)’들이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나 SNS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들을 광고에 활용하여 광고효과를 높이려고 한다. 판매나 광고 사이트에서는 단골 소비자 확보를 위해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생활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622쪽, “16 매체와 지식정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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