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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고민입니다

: 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의 힘

[ 개정증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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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0g | 140*200*20mm
ISBN13 9791197993404
ISBN10 11979934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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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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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민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휩쓸리지 않고, 뇌가 가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면 누구나 고민을 잘해낼 수 있다. 비록 단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가면 대부분 너끈히 해낼 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 그런데 고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거나, 결정에 대한 부담이 무겁게 얹히면, 자신의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나는 독자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 p.6, 「개정판 서문」 중에서

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고민하는 데 쓰는 대신 실행하는 데 더 많이 사용하면 원래의 목적이었던 ‘실행’에 더 충실할 수 있고, 실행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문제들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민으로 최적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고민을 잘하기 위한 방법론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건강하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고민을 위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과 고민의 문법을 깨닫고 실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고민을 잘한다는 것은 효율적이고 빠르게 생각해서 판단을 내리고, 고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100퍼센트 완벽한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 p.28~29, 「1장 모든 고민의 프로세스는 같다」 중에서

감정적 기억이 올라오면 감정을 처리하는 시스템인 변연계가 활성화되어 그때까지 뇌를 움직이던 이성적 논리와 체계성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기억 속에 묻혀 있던 과거의 감정적 상황이 눈앞에 떠올라 지금까지 쌓아왔던 생각의 틀을 한 번에 무너뜨린다. 특히 과거에 있었던 창피했던 일, 충격을 준 사건, 깊은 상처를 남긴 사람에 대한 기억들이 마치 영화의 회상 장면같이 떠오른다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된다. 이를 ‘플래시백’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은 외상이 될 만한 감정적 기억에 전전두피질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벌어지는 것이다.
전두엽에서 가장 넓은 부위인 전전두피질에서 이렇게 떠오른 기억을 의식화하고 언어화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만일 성공하면 과거의 사건 기억으로 재편되지만 대부분 전전두피질에서 처리하지
못하면서 같은 장면이 도돌이표처럼 반복해서 재연된다. 인지적으로 보면, 플래시백은 우리가 고민하는 동안 비슷한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꺼내어 비교하며 논리적 추론을 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묻어 있던 생생한 감정이 지금의 상황과 연동되어 과거의 감정 기억을 소환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 p.69~70, 「2장 넘치고 모자라는 감정들」 중에서

모호하고 불확실한 정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뇌의 전두엽 부위에 있는 안와전두피질과 편도체가 활성화된 것이 관찰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를 ‘모호함에 대한 혐오’라고 이름 붙였다. 인간은 공포 반응과 연관된 곳이 활성화될 정도로 불확실한 상황을 위험하다고 여기고, 이를 회피하려고 안와전두피질을 이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서 회피 행동의 실행 계획을 세운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대표적 두 요소는 불확실성과 조절 불가능성이다. 고민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끝이 나는 일이다. 그런데 내 앞에 놓인 변수들이 확실하지 않고 주변 상황의 변화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게 불확실하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기는 훨씬 어려워진다. 결국 고민을 끝내지 못하고 지속하게 될 수밖에 없다. 고민만 하다가 지치는 상황이 일어나기 쉽다. 에너지의 낭비가 일어난다.
--- p.136~137, 「3장 게으른 뇌는 고민을 싫어한다」 중에서
고통의 영역에 있던 것들을 불편함으로 재분류하면 고통의 전체 영역이 줄어든 만큼 안정감이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고민을 할 이유가 없어지니, 고민을 해결할 필요도 없어지고 고민에 필요했던 공간과 에너지가 확보된다.
편안함에 길들어 일상의 많은 일들을 고통의 영역으로 치환해서 급히 해결할 문제로 인식하면, 작은 흔들림에도 ‘생존 센서’가 켜져서 강력한 해결책을 꺼내 든다. 외부와 내부 환경 변화의 센서도 매우 예민해진다. 내면의 평화로움과 조화로움을 유지하기가 아주 어렵다. 1킬로그램의 변화를 감지하면 되는 저울의 눈금이 1그램의 변화에도 휙휙 흔들리는 작은 스케일의 저울로 바뀌었다고 상상해보자. 세상을 보는 관점은 시장에서 쓰는 큰 저울이면 되는데, 요리할 때 소금 같은 양념을 계량하는 전자저울로 바꿔서 쓰는 것과 같다.
--- p.190, 「4장 뇌와 마음을 다루는 전략들」 중에서

감정에 스위치가 있다면 고민할 때마다 스위치를 꺼버리면 좋겠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럴 때는 발생과 통제를 나눠서 생각해보자. 지금 일어난 감정은 어쩔 수 없다. 이보다 일단 발생한 감정을 잘 조정하고 통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감정이라는 큰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방파제 세우기’라고 부른다.
고민에 집중하기 위해서 내 마음의 해안가에 방파제를 세우는 것이다. 그래야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커다란 감정의 파도가 고민의 터전을 쓸어가버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려면 내 행동을 통제하고,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패턴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감정을 경험하면 그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감정과 뒤섞인 생각들이 내 의식을 통과하게 한다. 그러면 마치 필터에 걸러지는 것처럼 감정과 생각이 어느 정도 분리된다. 감정은 감정대로 경험하면서 동시에 감정과 섞이지 않은 생각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할 수 있다. 어렵지만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분리가 가능하다.
--- p.219~220, 「4장 뇌와 마음을 다루는 전략들」 중에서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패로 판명이 될 때가 있다. 이때 ‘내가 고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라는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기 쉽다. 결과를 중심으로 고민을 돌아보면 결과의 성공과 실패로 고민의 질과 올바름을 판단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고민과 결정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결과를 놓고 고민의 과정을 보면, 잘되면 고민을 제대로 한 덕분으로 여기기 쉽고, 실패하면 고민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결과가 고민의 과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결과가 좋건 나쁘건 고민의 과정에 별 문제가 없었다면 그 결과 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리뷰하고 반성하는 것은 고민의 과정에 혹시 실수나 빠트린 것, 프로세스에서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p.278~279, 「5장 고민을 잘한다는 것」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큰 파도가 와서 나를 휩쓸어버릴까 두려워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큰 파도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파도들이다. 큰 파도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영역이고, 다행스럽게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그보다 자잘한 파도에 넘어가지 않고 작은 물결을 큰 파도로 오해하지 않기만 해도, 사는 게 훨씬 편안해진다. 고민이 없어지기를 바라기보다, 우리의 삶이 고민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자. 불가피한 고민의 존재를 인정하고 내 마음의 코어 근육을 튼튼하게 키우면서 꼭 필요한 고민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그 길이다. 이 책이 그 길을 가는 과정의 내비게이션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 p.290~291,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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