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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 영화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오리지널 각본집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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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284g | 138*205*14mm
ISBN13 9791187056430
ISBN10 118705643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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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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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볼드윈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15살 때였다. 어릴 적부터 아이티에서 콩고로, 프랑스로, 독일로, 다시 미국으로 옮겨 다니며 유목 생활을 하던 나는 삶에서 부딪히는 모순을 이성적으로 설명해줄 언어를 찾고 있었다. 내게 제임스 볼드윈은 아이메 세제르, 쟈크 스테팡 알렉시스, 리처드 라이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알레호 카르펜티에와 함께 “나의” 작가라고 말할 수 있는 극소수 중 한 명이었다.
---「감독의 개인적 이야기」중에서

불확실한 시도를 거듭하면서 4년이 지난 어느 날, 글로리아는 이 영화의 결정적인 열쇠를 들고 왔다. ‘〈이 가문을 기억하라〉에 대한 메모’라는 편지지 30쪽 정도의 원고 뭉치를 건네준 것이다. 제임스 볼드윈이 마무리하지 못한 출간 프로젝트였다.
---「글로리아와의 만남」중에서

내가 사진을 본 것은 그 무렵이었다. 나무 그늘 가득한 파리의 넓은 가로수길 신문 가판대마다 15살 도로시 카운츠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군중은 학교에 가는 도로시에게 욕설을 퍼붓고 침을 뱉었다. 그들의 조롱을 뒤로 하고 배움의 전당에 들어가는 도로시의 얼굴에는 형언할 수 없는 자부심, 긴장, 고뇌가 서렸다.
---「내 몫을 하며」중에서

빛나는 공화국에서 태어난 미국 니그로의 경우... 태어나는 순간부터 달리 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나뭇가지와 돌과 얼굴은 하얗다고 여기게 되죠. 거울을 보기 전까지는 자신도 하얗다고 여깁니다. 그러다 5살, 6살, 혹은 7살쯤 되면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응원하던 게리 쿠퍼가 인디언을 몰살하는 장면에서 그 인디언이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거든요.
---「영웅들」중에서

당신은 나를 거들떠 볼 필요조차 없었지만, 나는 당신을 주시해야만 했다. 그래서 당신이 나를 아는 것보다 내가 당신을 더 많이 알고 있다. 마주한 모든 것을 바꿀 순 없지만 마주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니그로 팔이」중에서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현재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끌고 간다. 우리가 ‘곧’ 역사다. 아닌 척한다면, 그냥 범죄자가 될 뿐이다. 나는 선언한다. 세계는 하얗지 않다. 하얀 적도 없고 하얗게 될 수도 없다.
---「나는 니거가 아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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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암살로 한때 자신이 “나의 우주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말한 나라와 마주한 한 남자의 초상화.
- [뉴욕타임스]
보기 불편하고 쉽게 잊히지 않는, 미국의 인종적 편견과 증오에 관한 혹독하고 시사성 있는 고발.
- [가디언]
50년 전보다 오늘날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제임스 볼드윈의 삶과 생각을 관통하는 변화무쌍한 여행. 그는 우리의 불의와 비인간성을 말한 산문시인이었다.
- [버라이어티]
보기 불편하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 미국의 인종적 편견과 증오에 대한 강렬하고 시사적인 고발
- [헐리우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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