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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생각에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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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생각에 미쳐라

: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진봉일 교수의 삶과 디자인 이야기

[ EPUB ]
진봉일 | 한언 | 2013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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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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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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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97MB ?
ISBN13 978895596674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진봉일
불우하고 ‘찌질’했던 어린 시절을 겪고, 미술공부를 해 본 적도 없으면서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산업디자인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미친 도전을 시작했다. 그 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동 대학 산업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었다.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에서 10년간 자동차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퇴사 후 대학 강의에 매진했지만 교수의 꿈이 좌절되자 2000년 초, 마흔다섯의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미친 결정을 한다. 미국에 도착한 해에 임용공고도 내지 않은 대학에 한국식 정공법으로 도전하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되었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강의로 2006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산업디자인 교수 40인’에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선택한 미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며 도전을 계속했으며, 그것을 통해 얻은 결과를 즐겼다. 지금도 학생들을 디자인에 미치게 하는 강의를 하면서, 자신이 디자인한 삶을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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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이렇게 어려운 때임에도 눈앞에 보이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 힘든 선택의 순간과 마주한다.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정에 얼마나 큰 고통이 뒤따르는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경험했을 것이다. 바닥을 치는 절망적인 상태에서 우리의 귀는 얼마만큼 얇아지고 우리의 양심은 또 얼마나 간사해지는가. 하지만 삶은 순간적 유혹을 이겨 내야 하는 힘든 선택의 연속이며, 이러한 선택 하나가 인생을 통째로 바꾸거나 흔들기도 한다. 내게는 모두가 반대한 디자인학과를 선택한 것도 그렇지만, 손쉬운 취업의 기회를 뿌리친 것도 내 인생을 바꾼 선택이었다. ---p.35

하지만 그 외로움에 파묻혀 자신을 버려서는 안 된다.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훗날 도움이 되는 재능을 체득할 수도 있다. 외로움과 처절하게 투쟁한 그 시간은 사람의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그 속에서 노래가 나오고, 소설이 나오고, 예술 작품이 나오며, 인생의 묘미가 생긴다. 다만, 외로움에서 져서는 안 된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즐기기도 하고 너무 힘들면 주저앉을 때도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그 순간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암울했던 시간을 보내고 난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 기나긴 방황과 갈등의 시기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도 지나고 나면 마치 압축된 파일처럼 작아져서 기억조차 희미해지는 것이 인생이다. ---p.41

한마디로 요약하면 ‘미친 생각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 나는 이 가치관을 줄여서 C.C.I.C.라고 부른다. 디자인이 ‘멋있게, 좋게, 잘’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면, C.C.I.C.는 그런 디자인 작업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고방식이자 지향해야 할 마인드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남들이 비웃는 미친 생각이 문화 창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중간 과정도 중요하다. 미친 생각이 창의적인 생각으로 바뀔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세세하게 모든 면을 고려하고 가능케 하는 끈기와 집념 그리고 마무리 기술도 필요하다.---p.101

감성과 이성이라고 하면 우리는 뇌와 심장을 떠올린다.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뇌. 이 둘이 떨어져 있는 것은 조물주의 환상적인 디자인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머리에 열이 나면 우리는 아프다고 말한다. 머리는 뜨거워지면 안 되는 부분이다. 몸이 차가워지면 우리는 그 또한 아프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특히 심장이 차가워지면 죽음이라고 표현한다. 뜨거운 것은 뜨겁게, 차가운 것은 차갑게 유지되어야만 몸이 건강하다는 의미이다. ---p.120

사람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을 때 일어나는 많은 어려움과 돌발 상황들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과 괴로움보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더 많은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 이러한 두려움과 공포는 자신이 결정한 미래를 진행하는 과정에 걸림돌이 되거나 아예 실행 자체를 포기하게 만든다.---p.150

행복하려면 그리고 성공하려면 남들에게 미쳤다는 말을 듣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남을 따라가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미쳤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나만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부모의 사회적 체면에 자신의 꿈을 볼모로 잡히거나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살지 말자. 자신의 주관과 미래에 대한 꿈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인생이며, 그 꿈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면 그 역시 슬픈 인생이다. 스스로 선택한 삶, 스스로 디자인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디자인한 인생을 따르는 것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긴장되는 일이다. 어떤 길이 최선인지 알려 주는 이도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살다 보면,가면 갈수록 내 앞에 대로가 열릴 것이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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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젊은이들과 디자이너들에게 ‘미친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
- 오석근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센터장, 부사장)

선배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삶의 궤적이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담은 메시지가 될 것이다.
- 한기웅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

이 책은 미래를 정하지 못한 젊은이들이나 타의에 의해 퇴직하여 방황하는 장년들에게도 도전의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에너자이저이다.
- 리처드 정 (시스코 시스템 USA)

그는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디자인 언어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런 진 교수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책이다.
- 마빈 말레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디자인 대학 학장)

학생들에게 진 교수의 말은 진리요, 절대적인 믿음이었다. 안 되는 것이 없게 하고, 혹여 못할지도 모른다고 움츠러들던 우리를 압박해서라도 많은 결과를 함께 이루어 냈던 것을 기억한다.
- 박억철 (건국대학교 디자인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 책 속에 녹아 있는 그의 삶에 대한 도전 정신과 디자인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이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 박상일 (삼성전자 선행디자인팀 책임디자이너)

디자이너이자 교수로서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좌충우돌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큰 박수를 보낸다. 그의 성공기는 디자이너를 꿈꾸며 공부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될 것이다.
- 양영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우리는 그의 삶을 통해,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파하고 주저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심어 준다. 그는 절망 속에서 꿈과 희망을 디자인한 진정한 디자이너이다.
- 강병길 (숙명여대 미술대학 교수)

이 책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 최진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UX연구실장)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고민하는 것은 다 같지 않을까…….이 책을 통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상상해 본다.
- 박정은 (허쉬 베드너 어소시에이츠 F&B 선임 디자이너)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 그의 성실함과 교수이자 디자이너로서의 철학과 능력, 풍부한 감성에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
- 곽태영 (건국대학교 디자인 대학 교수, 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운영위원장)

이 책을 읽고 C.C.I.C.를 실현할 수 있는 많은 후배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
최홍렬 (LG전자 디자인 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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