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아이는 조금 더 어려워진 교과과목들을 만나게 된다. 본격적으로 중학교 공부를 준비하는 느낌이랄까. 그 중에서도 사회과목은 1~2학년때 나와 가족에 대해 배웠다면, 3학년은 우리 마을, 4학년은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해 배움으로서 점차 영역을 확대해 가다가 드디어 5학년이 되면 우리나라 전체로 학습 범위가 확장된다.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지리, 역사 등을 복합적으로 배우게 되는데 급작스럽게 난이도가 높아진 내용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독서와 문해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영수에 치여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는 어린이들을, 그런 초등학생들을 위해 창비 출판사에서는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이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더욱이 사회 과목은 국정 교과서(나라에서 출판하는 교과서)가 아닌 검정 교과서 대상이라 많은 출판사들이 앞다투어 교과서를 만들어 냈다. 그러다보니 11종이라는 다양한 종류의 교과서가 제작되었고, 각각 중점적으로 다루는 내용도 서로 다르다.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아이들로서는 학습 범위가 무한히 늘어나는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은 11종의 사회 교과서들을 분석하고 집약해서 한 권으로 묶어낸 책이다.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은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개념 안내서지만 그렇다고 문제집 첫머리에 나오는 딱딱한 개념정리를 생각하면 안된다. 문해력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읽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기본적인 자간이나 글자의 폰트가 답답하지 않고 부드러운 구어체 문장과 적절한 일러스트로 평소 독서량이 많지 않은 아이들이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어려운 단어는 보라색으로 표시해 한번 더 설명해주고, 중요한 단어는 노란색으로 강렬하게 포인트, 그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하는 중심 개념은 초성 퀴즈로 기억하기 쉽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교과 내용과 연관된 글을 읽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해주는 '문해력 튼튼' 코너가 아주 마음에 든다. 

다양한 문제집과 교과서를 제작하는 출판사의 노하우와, 교과서 제작에 참여했던 집필진들의 신뢰도 높은 내용이 콜라보되면서 재미있으면서도 새로운 책이 나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사회를 공부하기 전에 한번 쭉 읽어보면 배경지식이 풍부해지고 교과 과정을 이해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집 5학년에게도 권했더니 소파에 드러누워 읽기 시작했다. 일단 거부감 없이 읽어주니 나로서는 감사할 뿐이다. ㅎㅎ

초등 5학년 1학기 사회는 무엇을 배울까요?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하기전 사회책에서 배울 개념어들을 한 번 훑어보고 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책이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이예요.

창비교육에서 만든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은 초등 사회 교과서 11종을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해요.

교과서 핵심 개념 풀이로 사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예요.

교육 과정과 일치하는 구성으로 교과서 개념을 쉽게 예습하고 복습할 수 있어요.

교과서를 집필한 선생님들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교과서에 담지 못한 내용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책은 교과서 진도에 맞게 학년별 1학기, 2학기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5학년 1학기에는 국토와 우리 생활,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를 배워요.

우리 국토의 위치와 영역, 자연환경, 인문환경을 배우고 인권, 헌법, 법에 대해서 배우네요.

5학년이 되니 사회를 배우는 깊이가 3,4학년과는 다른것 같아요.

우리 국토의 위치와 영역을 읽어보았아요.

초등 사회 개념어를 설명하기전 해력이와 선생님의 대화를 보며 다양한 방법으로 집의 위치를 알려주는 방법을 보았어요.

더욱 확장시켜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위치를 소개하는 방법을 배워요.

'방위'라는 개념어를 배우고, 대륙과 방위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위치를 표현하는 방법,

우리나라 주변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알려 줘서 설명하는 방법,

위도와 경도로 표현방법들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중요 개념어는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더 집중하면서 보게 되요.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어 이해하기 더 좋아요.

개념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예시문도 잘 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

본문 내용을 다 읽고 나면 배운 내용을 초성자를 보며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요.

기억이 안나면 다시 앞쪽으로 넘어가 내용을 확인해요.

개념어 설명 중에 어려운 단어들은 뜻풀이가 되어 있어 참고하며 읽을 수 있어요.

반나절 개념도 확실하게 배웠어요.

문해력 튼튼 코너에는 다양한 시사내용이 실려있어요.

독도에 관한 이야기, 새만금 신공한 건설을 바라보는 엇갈린 두 시각, 폐교 학교 수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란 글에서는 '지방 소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라는 그림책을 읽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착한 사마리아인 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내용들이 깊이가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때 자료들을 더 찾아보고 이야기해야할것 같아요.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이야기를 읽고 책에 나온 질문에 답해보았어요.

작곡가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된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독도가 우리의 영토인 이유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국토와 우리 생활이라는 한 과가 끝나고 '한눈에 읽는 개념 지도'가 나와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그림으로 정리해서 알기쉽게 요약해 놓았어요.

배운 내용도 정리할 수 있고 한 번 더 따라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문해력 쏙쏙 모아 보기 코너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빈칸에 개념어들을 채워보고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요.

반복하다보면 어려운 용어들이 익숙해질것 같아요.

＜초등 사회 진짜 문해력＞은 책을 읽으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를 습득할 수 있고, 문해력 튼튼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아요.

빈칸 개념어 채우기도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 좋았어요.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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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를 하지 않아 문해력, 독해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고 본 적이 있다. 이는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책을 통하여 문해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독서의 힘 중의 하나가 바로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교과서가 하나의 교재일 뿐이지만 학습에 있어서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작년에 초등 3,4학년에 이어 올해 초등 5,6학년도 검정교과서가 발행이 되어 각 학교가 선택하는 교과서가 다르다. 성취기준에 따른 핵심 개념을 찾아 그것을 이해시켜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각 교과의 단원의 주요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해줘 해당 학생들이 교과서를 접하기 전 먼저 읽는다면 충분히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한 마디로 각 교과의 개념 사전이다. 주요 어휘를 쉽게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어 금방 한 권을 다 읽게 된다. 딱딱한 교과서의 개념을 충분히 익히기 위하여 각종 그림, 도표 등을 제시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각 장마다 '문해력 쏙쏙'이라는 초성 퀴즈를 제시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으며 '문해력 튼튼'이라는 확장적 사고를 위한 생각할꺼리를 안내하고 있다. [과학 문해력]에서는 '방구석 실험실'이라고 집에서 간단한 실험을 통하여 재미있는 과학원리를 키울 수도 있다.

예습 차원에서 개념을 먼저 익혀도 되고, 학습 진행 과정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 있을 때 이 책을 통하여 사고의 확장을 해서 이해를 도울 수도 있다. 복습으로 완전히 나만의 지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