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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정원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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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4g | 145*210*20mm
ISBN13 9791156345350
ISBN10 11563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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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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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정 학습의 과정이 끝나면 예외 없이 일해야 합니다. 저마다 적성에 맞는 직업전선을 찾아서 사회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장생활에서 느끼고 얻고 잃는 결과물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 그리고 삶과 죽음, 포용과 배척, 이해와 오해, 사랑과 증오, 만남 이별 등 인간들을 중심으로 벌어진 갖가지 현상들이 문제성을 낳아 진단과 처방이 필요로 한다는데 우리의 관심이 조명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냐에 따라서 그것이 발전이란 또 다른 결과물을 드리울 수도 있겠지만, 달리 고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담이 심하게 가중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 고통으로부터 헤어 나오지 못하여 심리적으로 고뇌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이것을 일컬어 강박성 스트레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신경 증세는 좋은 성과보다는 그렇지 못한 성과를 낳게 되고, 그 성과를 놓고 진단을 할 때 높은 점수보다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고, 심각하게는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입원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M. 스캇펙 박사는 저서 『아직도 가야 할 길, 끝나지 않은 여행』(율리시즈)에서 신경증 이를 두고 ‘신경증적인 고통’과 ‘존재론적 고통’ 등 두 가지로 분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경증적인 고통은 두통이나 치통, 생리통 등 신체의 일부를 자극시키며 다가오는 고통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존재론적 고통이란 인생을 두고 전이 되는 각종 현상으로 나약한 정신세계로 인하여 발병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죄와 멀리해야 한다는 것, 죄책에 사로잡힐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자신의 본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배운 것만큼 일정한 수준의 성장이 기대되어야 하는데 그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것,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됨으로써 자신의 성격이나 미숙한 행위를 끌어안고 고뇌하는 것 등의 갖가지 성향으로부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글은 후자의 성향으로써의 ‘존재론적 고통’을 극복하는 비결을 찾아내는 방법론적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화 된 사회에서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성의 고통으로부터 우리가 자유를 발견하고, 그 영역 안에서 행복해야겠기에 힘을 합치자는 것이고, 그 대안으로서의 사회구조를 변혁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역설이기는 하나 즐거운 고통,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 우리는 서로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조력자의 자세를 취해야만 비로소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임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긍정적 좋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를 위해서 작은 물건 하나, 따스한 온기를 담아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를 위해서 따스한 미소 한 모금 건넬 수 있다는 것, 누군가를 위해서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것, 따스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상대를 초대해 놓고 대화를 시도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삶을 공유하게 될 때, 그들을 대신하여 용기 있는 발언을 할 때, 존재론적 고통에 직면한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면적인 여행을 우리는 시작해야 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심리치료를 지칭하면서 정신을 치료하는 행위로서의 목적은 무의식을 의식으로 만드는 것, 즉 의식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치유와 의식과의 관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무의식을 표면으로 드러낼 때 치유는 가능한 것이고, 그 드러냄은 자기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신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구스타프 융은 악이란 우리가 부인하고 싶은 인격의 부분이며, 우리가 생각이나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며, 지속적으로 의식이라는 덮개 아래 숨겨두고 무의식을 지킴으로써 우리 자신의 그림자를 대면하지 않으려고 해서 생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융이 인간을 악한 그림자 자체에서가 아니라 그림자와 맞닥뜨리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생긴다고 설명한 것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여기서 거부란 말은 매우 적극적인 용어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소극적인 의미에서 비정하거나 무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무지함이나 비정함에서 한층 더 나아갑니다. 그렇게 하려면 살인을 하거나 전쟁을 시작합니다. 오늘날 전쟁을 일삼거나 대거 살인을 주도하는 사이코패스 군이 바로 이에 해당합니다.

이와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의식, 무의식 세계를 잘 다루어야 할 영적인 부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를 통제하지 못할 때 자신은 허물어지고, 자신과 우리 모두를 병들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시대가 주장하고 고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거부하는 인간’을 양산하는 것에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 밝은 의식의 세계로 그들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그들과 함께 소망을 이야기하고, 참된 삶을 대면하고 행진하자며 우리의 따스한 손을 내밀어 동행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적 마인드를 가지고 어둠이 아닌 밝은 지대로 나가자고 권면하는 슬로건을 손목과 목에 걸고 나서야만 하는 것입니다. 나 하나만의 행복이 아닌 서로의 행복을 힘차게 외쳐 불러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의 몇 가지의 항목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은 아직도 유효합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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