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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300년

: 영감은 어디서 싹트고 도시에 어떻게 스며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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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12g | 142*195*21mm
ISBN13 9788958722113
ISBN10 89587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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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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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왜 저렇게 했는가’다. 어떤 이유로 저 형태를 고안했는지 이해하려면 설계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우선 알아야 한다.
---「저 건물은 도대체 뭐지?」중에서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는 같은 배에서 태어난 형제나 다름없다. 출생연도로 보면 포스트모더니즘이 해체주의의 형님뻘이다. 형은 생각과 생김새가 부모님을 좀 더 닮았다.
---「이 여정은 혁명주의부터 시작한다」중에서

국왕이나 귀족을 위한 공간 구조가 아니라고 굳이 변화를 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한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런 맥락 덕에 런던 한복판에 독특한 형태를 지닌 영란은행이 나타난 것이다.
---「런던 시민이 느꼈을 그때의 감상들」중에서

부가 특정 계층에 집중되는 시기에는 부르주아가 건축의 주요 봉사 대상이었다. 반면, 부의 집중이 누그러지는 시기에 건축은 부르주아보다 일반 시민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그래서 무엇을 남겼나」중에서

경성부민관은 꽤나 모던한, 소위 모더니즘 건축의 한 계열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런데 유럽의 모더니즘과 비교해 보면 역사주의 양식적 표현이 적지 않게 가미된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랬을까?
---「국제주의 양식이 한국에 유입된 유일한 모더니즘?」중에서

모더니즘이 대세이던 때, 사람들은 건축에 정답이 있다고 믿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뒷마무리가 대체로 끝나갈 무렵까지가 그랬다. 이때는 정답이 있었다.
---「모든 건물이 다 같을 필요는 없다」중에서

맥락을 바꾼다는 면에서는 ‘낯설게 하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파격’이 있다. 파격은 예술 사조의 시대 구분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특징이다. 마이클 그레이브스의 건축에서 나타난 거대한 기둥과 주두는 파격으로 볼 수 있다
---「다비드가 마이클 그레이브스에게 가르쳐 준 것」중에서

전주시청사는 이런 맥락에서 탄생했다. 민족 고유의 것을 만들자니, 전통과의 연계는 당연히 필요한데,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방식은 곤란할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을 보니 마이클 그레이브스의 건축이 있었다.
---「그렇게 비난받을 건축물인가?」중에서

이때 르 코르뷔지에의 심정은 어땠을까? 본인이 주장해 지켜온 도그마를 버릇없는 젊은이들이 무너뜨리려 한다고 고깝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그냥 한물간 세대가 된다. 르 코르뷔지에 정도면 그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그는 깨끗하게 인정했다.
---「로마 유적은 해체주의의 예고편」중에서

디테일에 목숨 거는 순간이 오면 그건 벌써 모더니즘이 아니라 모더니즘 흉내를 내는 모더니즘이라는 것을.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이나 ‘글래스 하우스’쯤 되면 진정한 모더니즘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단순한 건물이 더 장식적이라는 것을 아시나요?」중에서

2010년경부터 우리 도시에 나타난 낯선 풍경은 피터 아이젠만의 두번째 단계와 유사하다. 사실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직육면체를 삐뚤빼뚤하게 쌓아서 독특한 형태를 만든다는 건 누구라도 생각해 낼 수 있는 소소한 아이디어일 테니.
---「피터 아이젠만 흉내 내기」중에서

제2차 산업혁명이 잉태한 기계는 인간에게 이전의 기계와는 다른 힘을 주었다. 그렇다면 또 그런 이미지를 소모하려고 창작자들이 달려들 것도 뻔한 일 아니겠는가.
---「젊은 날 누구나 파격을 꿈꾸지 않았던가?」중에서

고층 건물 상단부(머리)에 웬 뜬금없는 독수리라니, 의아해하는 사람이 상당수였다. 프랭크 게리의 답은 간단명료했다. “새로운 형태적 모티브를 실험하는 중입니다.”
---「뭐가 뭔지 모를 형상에 담긴 뒷이야기」중에서

자하 하디드의 곡면은 어딘가 ‘본 듯한’ 낯섦이고, 프랭크 게리의 곡면은 ‘전적인’ 낯섦이다.
---「자하 하디드와 프랭크 게리의 관계」중에서

부를 과시용으로 쓰는가 혹은 부를 사회적 공존을 고려하면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장식이 늘기도 줄기도 한다. 부를 과시하는 경향은 부의 집중이 심화하는 시기에 나타난다.
---「부의 집중, 건축을 뒤흔들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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