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2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510g | 140*205*30mm |
ISBN13 | 9788997066797 |
ISBN10 | 899706679X |
발행일 | 2023년 02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510g | 140*205*30mm |
ISBN13 | 9788997066797 |
ISBN10 | 899706679X |
프롤로그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삶의 끝에서 세상의 시작을 노래하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천상을 노래한 음악극의 천재 루트비히 판 베토벤: 노래로 삶을 구원하다 프란츠 슈베르트: 별이 노래가 되어 일상에 머물다 요하네스 브람스: 고독과 자유를 노래하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춤추며 노래하다 후고 볼프: 시는 노래가, 노래는 시가 되다 구스타프 말러: 삶의 고통을 노래로 승화하다 쇤베르크와 제2빈악파: 음악의 새로운 길을 노래하다 에필로그 |
빈에서 만난 불멸의 음악가들
소프라노 이은정님의 소개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음악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고
예전 수업 시간에
시험문제로 암기했던 몇몇의 음악가들이
내가 아는 음악들의 전부이기에
여러 음악가들을
빈이라는 도시를 매개로
이야기를 듣는 책의 구성이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빈을 가본 적이 있었기에
그때 이 책을 보고 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그랬다면 도시를 다른 시각으로
더 즐겼을 텐데.....
프롤로그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삶의 끝에서 세상의 시작을 노래하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천상을 노래한 음악극의 천재
루트비히 판 베토벤: 노래로 삶을 구원하다
프란츠 슈베르트: 별이 노래가 되어 일상에 머물다
요하네스 브람스: 고독과 자유를 노래하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춤추며 노래하다
후고 볼프: 시는 노래가, 노래는 시가 되다
구스타프 말러: 삶의 고통을 노래로 승화하다
쇤베르크와 제2빈 악파: 음악의 새로운 길을 노래하다
에필로그
로 구성된 책은
빈을 소재로 다양한 작가들의 일생을
장소에 집중해 설명
책은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거나 혹은
잘 몰랐던
불멸의 거장들의 일생 중 여러 순간들을
<공간>에 집중해 설명하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하이든의 집이나 슈테판 성당, 미카엘 광장
모차르트의 독일기사단의 집, 신혼살림을 차린 집
역시 슈테판 성당 등
음악가들이 그들의 음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기존에 대표 음악이나
기법 위주로 설명했던 책들과는
분위기가 달랐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덜 음악적인
내용들이 오히려 흥미를 유발해 각각의
음악가를 이해하는 데 즐겁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해 바로 듣는 음악의 향연!!
요즘 많은 음악 책들이 큐알코드를 이용해 책을 읽으며
바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
이 책 역시 QR 코드로 다양한 음악가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곡도 한두 곡이 아닌 내용과
관계된 여러 곡을 들려주니
눈과 귀가 동시에 호강합니다.
빈의 지도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예전에 다녀온 장소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한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거장들이 시대를 달리하며
활동했다니 빈은 음악의 도시라는 이름이
딱 맞는 것 같네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과 같은 음악가에서
구스타프 말러 후고볼프와 같이 처음 들어 본
음악가까지 오스트리아 빈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저자의 소개로 여러 장소를 다니며
사진과 지도를 보고 (사진 자료가 많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큐알코드를 이용해 음악을 듣다 보니
직접 눈앞에서 도시를
소개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음악가가 직접 발품을 팔아 이곳 저곳을
누비며 알뜰하게 설명해주시는 느낌이 들어
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여행하듯 빈에서 다양한 공간 속의
불멸의 음악가들의 일생과 음악을 즐기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특히 고음에 감동하게 되고 그래서 성악 파트 중에서 소프라노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과연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는 무엇일지 궁금해 지는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 입니다.
작가는 당연히 소프라노 에요. 또한 성악예술연구가로 유렵과 미국에서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오스트리아 빈을 꾸준히 여행하며 작곡가들의 생가, 처음 노래가 연주된 장소 등을 방문하고 느낀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소프라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곡가일 것 같은데요.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입니다. 음악의 신동, 천재 음악가, 영화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경쾌한 웃음소리가 떠오르네요.
모차르트 하우스라고 빈에서 모차르트가 살았던 아파트를 그대로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그 곳에서 어떠한 작품이 탄생했고 여전히 꾸준하게 공연하는 마술피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죽음마져 신비로운 모차르트의 삶과 작품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또한 최근 뮤지컬로 그의 삶을 다루었는데요. 저에게는 불멸의 연인 이라는 영화로 더 각인된 작곡가입니다. 베토벤이 매일 걸었다는 숲의 산책로를 걸어보고 그의 작품이 공연했던 극장을 방문해 본다면 예술적 영감이 절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웅장한 곡과 더불어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불멸의 연인과의 러브스토리 또한 아직도 우리에게 뜨거운 관심사인 것 같아요.
요하네스 브람스는 카를 광장 근처에서 20여년을 살았다고 해요. 카를 광장 어딘가에 브람스의 흔적을 상상하며 저도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브람스는 스승이었던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뮈르추슐라크 박물관에서는 브람스의 작품과 사진 등으로 그 숨결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작곡가의 이야기가 끝나면 마지막엔 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습니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빈을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음악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배가 부르듯 마음이 불러 든든해졌습니다. 한 곡 한 곡 음악을 감상하며 작곡가의 숨결을 느끼고 예술적 감성이 충만해 질 수 있었던 경험이 되었어요.